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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27 잇몸이 부풀어 오르며 시작된 '임플란트 치료기'

 

 

재작년(2015년)에 2003년 경 신경치료 후 크라운을 씌워놨던 25번 치아가

어느날 갑자기 일을 못할 정도로 아파와서 치과(충남 홍성에 위치한 '서울연세치과')에 갔더니

치아뿌리 주변에 염증이 생겨서 그렇다고 소염진통제를 처방해주시면서

약을 먹어보고 진통이 가라앉지 않으면 다시 내원하라고 했었고 그럴경우 치료하는 과정이 커질 수 있다고 했었는데

다행히 통증이 잡힌 후 이상이 없어 단기적인 문제인 줄 알고 지나감.

 

한 6개월인가 지난 뒤 해당 치아 잇몸이 볼록하게 부풀어올랐고 물집이나 고름이 아닌가 싶어 바늘로도 찔러봤지만

아무것도 터져나오는 것 없이 몸의 컨디션따라 조금 커지거나 약간 작아지거나 하면서 없어지지는 않는 상태가 지속.

 

통증은 전혀 없었고 시간내어 치과를 가는 것도 번거로워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신경쓰이는 것이 너무 싫어 10개월 정도 지난 작년 가을

집근처에 있는 황치과(황승연 선생님 Tel. 041-337-2879)로 내원.

잇몸이 부풀어 오른 원인은 염증이 고름을 만들었고

이것이 치주골을 녹여 밖으로 팽창하는 힘 때문이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함.

아무튼 지금 이대로 놔두면 주변 치아까지 위험해지기 때문에 발치를 해야한다고 말씀하심.

뺀 치아는 어떻게 해야하냐고 하니 임플란트를 권함.

가격은 120만원. 발치 후 치주골이 잘 안차면 골이식을 해야하는데 이땐 50만원 추가해야한다고 했었으나

이후 치료과정 중에 다행히 상실된 부분에 비해 빨리 잘 차올라서 추가비용은 없었음.

임플란트 후 마취가 풀리는 과정에서 경미한 통증은 있었는데 처방약을 먹고도 버틸 수 있는 수준이었고

얼음찜질팩도 챙겨주셨지만 사용할 일이 없었음.

 

[치료과정]

2016.10.24 황치과 최초 내원, 해당 치아 X-레이 촬영과 진료상담. / 진료비 5,000원

2016.11.01 발치 / 진료비 6,400원, 처방약(삽다리약국) 3,700원[약제비 총액 12,230원=본인부담 3,600원+보험자부담 8,630원]

* 처방약: ①하이크라정 375mg - 페니실린계 항생제, 세균감염증에 사용 (1정씩 3회 3일분)

            ②휴말겐정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1정씩 3회 3일분)

            ③루비스정 - 궤양치료제, 위산분비 억제 및 점막보호, 헬리코박터파이로리 억제 (1정씩 3회 3일분)

2017.01.12 추가 X-레이 촬영(발치 후 2개월이 지난 시점, 골이 얼마나 찼나 확인 차원) / 진료비 없음

2017.02.23 10:00 확인차 X-레이 촬영 후 선생님께서 적절하다고 판단하여 임플란트 진행. 30분 정도 소요.

                       / 진료비 1,200,000원, 처방약(삽다리약국) 3,700원[약제비 구성과 처방약 등은 상동]

2017.02.24 12:30 하루 후 수술부위 소독차 방문. 5분 소요. / 진료비 없음

2017.03.03 12:30 실밥제거. 5분 소요. / 진료비 없음

2017.04.07 12:00 임플란트가 뼈와 잘 정착되었나 확인 후 머리부분을 제작하기 위한 본뜨기 작업. 20분 소요. / 진료비 없음

2017.04.18 12:00 헤드 임시 장착. 15분 소요. / 진료비 없음

2017.04.26 12:00 헤드 고정. 임플란트 치료 완료. 15분 소요. / 진료비 없음

 

6개월에 한 번씩 확인문자 드릴테니 그때마다 방문해서 진료받으라고 함.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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