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ND ALONE COMPLEX
4명과 상대하는 최후의 전투씬은 김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나름 선방했다고 봄. 서사 구조는 1편과 유사.
브라질 마약왕의 돈을 털려는 전직 미국 특수부대원들. 대단치도 않은 이야기인데도 가슴 졸이게 만드는 연출은 좋았다. 개개인의 성격과 신념, 의리 등을 볼 수 있었다. '마진 콜'과 '올 이즈 로스트'의 J.C. 챈더 감독작.
록시(소피 쿡슨)는 이렇게 허망하게 끝?! 멀린(마크 스트롱)은 부활할 수 없을 것 같고. 엘튼 존만 나오면 관객들 빵빵 터짐. 위스키 역의 페드로 파스칼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제레미 레너인 줄 알았음. '왕좌의 게임'의 오베린 마르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