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작 소설 '덕혜옹주'가 원작. 요즘 CGV가 미는 광고는 이정재의 "영화가 끝나면 통새우 맛 보새우~" CGV 펜타포트 5관은 처음이었는데 좌석 자체가 낮은 편이어서 중앙통로와 맞닿아 발을 편하게 뻗을 수 있고 좌석배열 정중앙에 위치한 F열에서 봤음에도 스크린 정중앙이 아니었음. H~J열 정도가 최적일 듯. 영화적 허구와 역사적 사실은 구글검색만 하면 쉽게 나오니 다른 말은 필요없고 가장 많이 느꼈던 건 문법이나 감성이 예스럽다는 것. 최근에 다시 본 명작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도 이 정도의 느낌은 아니었는데...
영화
2016. 8. 6. 13:12
1. 유영길 촬영감독의 영전에 바치면서 시작되는 영화. 2. 심은하의 대표작. 3. '봄날은 간다'와 함께 허진호 감독의 대표작. 4. '사랑'이란 말의 과잉으로 인해 오히려 그 단어의 무게감이 없는 시대를 살아가면서 그 흔한 "사랑해"라는 말이 한마디도 없으면서 은근하고 속깊은 그들의 사랑을 보고있으면 동하지 않을 수가 없다. 5. 영화의 내용과 같이 영상도 직접적으로 표현하기 보단 보는이의 생각과 상상으로 채워갈 수 있도록 표현되어 있다. 6. 정원(한석규)은 시한부 인생임을 알려주나 직접적으로 어떤 병인지는 말해주지 않는다. 7. 영화적 배경으로는 서울로 되어있으나 군산에서 촬영됨. 세월은 많은 것을 바꿔놓습니다. 서먹하게 몇 마디를 나누고 헤어지면서 지원이는 내게 자신의 사진을 치워달라고 부탁했습..
영화
2014. 9. 9.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