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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간 이어진 차사들의 인과 연, 그리고 성주신 마동석.

한국적 신파를 정말 잘 다루던 김용화 감독은 '미스터 고' 이후

제작비가 점점 커져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 중반 루즈해지는 경향이 있음.

캐릭터의 입을 빌려 주저리주저리 설명하는 것들이 많이 더 그렇게 느낀 듯.

원일병이 돌연사하는 장면은 조금 생뚱맞다고 생각함.

그나저나 '신과 함께'와 '미션 임파서블'이 극장가 1, 2위로 80% 가까이 예매율을 지키고 있는 현재

배급을 맡고 있는 롯데엔터는 올여름의 승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