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오브 브라더스'와는 다른 점

 

1. 참혹한 전쟁 안에서 고통받는 인간을 더 중심에 놓고 있다.

2. '이지 컴퍼니' 같은 단일 분대가 끝까지 이야기를 이어나가지 않고

로버트 래키, 존 바실론, 유진 슬레지 등 여러 인물들이 각각의 위치에서 극을 이끌어간다.

 

슬레지 역의 조셉 마젤로와 스내푸 역의 라미 말렉은 이후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도 만난다.

드라마에서 가장 입체적인 성격 변화를 보이는 인물은 유진 슬레지이다.

매니 병장(존 번탈)과 '액액' 할데인 대위, 그리고 존 바실론 중사가 각각 죽는 장면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실질적으론 이때까지만 해도 보병용 방탄복이 지급되지 않던 시기여서

수많은 사상자들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방탄복이 지급되면서부터 얼마나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건가 생각해보게 만든다.

유진 슬레지는 시간이 날때마다 어떤 숫자들을 계속 기록하고 있는데

해당 전투의 전우 사망자 수인지, 참여하고 있는 날짜 수인지는 아직도 이해가 안 간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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