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이고 원작 애니메이션 '데빌맨','그레이트 마징가'.'그랜다이저', '강철지그', '겟타로보', '고바리안'

1972년작, デビルマン, Devilman
감독: 카츠마타 토모하루 (勝間田具治)
노래: 토다 케이조 (十田敬三)

 

 

1974년작, グレートマジンガー, Great Mazinger
방영: 1974년 9월 8일 ~ 1975년 9월 28일 , 전56화
감독: 카츠마타 토모하루 (勝間田具治)
노래: 미즈키 이치로 (水木一郞), 콜롬비아 유리카고회

카부토 켄조 박사가 수십년을 걸쳐 만들어낸 몸길이 25m, 중량 32t의 전투 로봇.
초합급 Z를 강화시킨 초합금 뉴 Z가 전신을 덮고 있다. 테쯔야가 머리 부분에 합체하여 조종하고,
최종적으로는 13개의 초병기를 탑재하게 된다.

마징가의 두번째 시리즈임. 나가이 고는 마징가Z를 그대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제작사인 토에이의 요청으로 새로운 메카닉으로 등장하게 됨. 강력해진 적에 대항하기 위한 신병기 개발, 적 간부의 교대, 나중에는 닥터 헬의 부활 등 스토리 전개가 전작 이상으로 격렬하다. 이렇게 풍부한 이벤트성은 아동지의 특집기사와 연계하여 당시의 시청자의 흥미를 최고조로 높여 놓았다.

[줄거리]
고대 미케네 제국의 전투수군단이 현대에 출현하여, 무적의 마징가 Z를 굴복시킨다. 그러나 이 날을 예측한 카부토 코지의 아버지인 켄조 박사는 Z의 능력을 훨씬 상회하는 군신 그레이트 마징가를 완성시켰다. 전사 츠루기 테쯔야는 그레이트 마징가를 조종하여 어둠의 제왕이 이끄는 이끄는 미케네의 7대 전투수 군단에 맞선다.

 

 

 

1975년작, UFOロボ グレンダイザー, Grendizer
방영: 1975년 10월 5일 ~ 1977년 2월 27일 , 전74화
감독: 아케비 마사유키 (明比正行) | 카츠마타 토모하루 (勝間田具治)
노래: 사사키 이사오 (佐木功)

몸길이 30m , 중량 280t
우주합금 그렌으로 만들어진 몸체에 스크류 크러쉬 펀치, 반중력 스톰, 더블 하켄 등의 무장을 장비하고 있다.

그레이트 마징가의 후속편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하지만 마징가 시리즈를 제작해오던 대다수의 스탭들이 '강철 지그' 제작에 투입되어 스탭을 교체한 탓인지 소녀 코믹풍의 색채가 두드러진다. 그 때문인지 프랑스에서 방송되었을 때 믿지못할 시청률을 일으키며 화제를 불러일으켰음. 그레이트 마징가와는 달리 원조 마징가의 캐릭터들의 등장하지 않아서 원조 마징가 팬들에게는 마징가 시리즈로 인정받지 못함. 여기에 원반형의 메카라는 설정 때문에 팬들이 경악을 금치못하는 일도 있었으나 주인공 듀크 프리드 본인이 처음부터 지구인이 아니었다는 설정과 그랜다이져 자체가 지구의 과학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는 설정 등 원조 마징가에서는 보이지 않던 설정들이 덧붙어 나름대로의 인기를 누림.

[줄거리]
베가성 연합군에 의해 고향 프리드성이 멸망당한 왕자 듀크 프리드는 베가성 연합군이 프리드성의 과학력을 이용해 개발하고 있던 프로토타입 원반수 그랜다이져를 몰래 훔쳐 타고 지구로 피신한다. 그러나 몇년이 지나 달의 뒷면에 만들어진 전선기지 스컬 문에서 베가성 연합군이 본격적으로 지구 침략을 개시하게 되자 듀크 프리드는 제 2의 고향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가부토 코우지의 협력을 얻어 그렌다이저에 탑승하여 전투를 벌여나간다.

 

 

 

1975년작, 鋼鐵ジ-グ, Kotetsu Jeeg
1975년 10월 5일 ~ 1976년 8월 25일 , 전46화

몸길이 10m, 주인공 시바 히로시가 변신한 머리 부분과 빅 슈터로부터 사출된 지그파트가 자력으로 합체한다.

무기는 주먹을 발사하는 너클 봄버(나중에 연발식으로 개량됨)와 복부에서 자류파 에너지를 발사하는 필살기 스핀 스톰이 있다.

'그레이트 마징가'의 주요 스탭들이 모여 제작하였다.
로봇의 동체나 무장 자체를 교환가능한 파트로 만든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채용하였다.
방송개시 반년전부터 아동지에서 만화가 연재된 것은 미디어 믹스의 선구라고 할 수 있다.
완구도 애니메이션에 손색이 없는 완성도를 자랑하여 크게 히트하였다.

[줄거리]
여왕 히미카가 괴수군단을 이끌고 부활하여 세계 지배를 꾀하자 시바 센지로 박사는 사고를 당한 자신의 아들 시바 히로시를 사이보그로 만들어 지구를 지키기 위한 강철 지그로 재 탄생시킨다. 이후 히로시는 위기 상황시 마다 두 주먹을 맞부딪힌 자세로 회오리 바람식 회전을 하여 로봇의 머리 부분으로 변신을 한다.
철인 28호처럼 외부에서 조종기로 조종하는 것도 아니고, 인간 자체가 로봇의 머리 부분으로 변신을 하는 형태는 마징가Z 처럼 파일럿이 직접 기체를 몰고가 머리 부분에 합체하는 것도 아닌 이 독특한 방식으로 변신한 후에는 자석의 힘으로 합체를 마무리 하여 전투를 수행한다.

 

 

1974년작, ゲッターロボ, Getta Robo
감독: 카츠마타 토모하루 (勝間田具治)

마징가 Z와 마찬가지로 나가이 고에 의해 탄생한 초 열혈 슈퍼 로봇이다.
게타로보는 변신 합체라는 설정을 가미하여 이후 제작된 무수히 많은 변신합체 로봇물들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3대의 머신이 합체하는 순서에 따라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3가지 로봇으로 변신한다는 것은 독특한 변신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게타로보는 로봇 메카닉도 메카닉이지만 그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들 덕분에 오래도록 사랑받았다.
특히 나가레 료마는 그 후속 시리즈들에서도 계속해서 광기에 가까운 극한 열혈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줄거리]
지구의 진화를 촉진하는 게타선 때문에 지구의 땅속으로 갔던 파충류들이 다시 지상을 정복하기 위해 공룡제국이라고 칭하면서 인간들에게 침략을 개시하였다. 사오토메 연구소에서 원래 우주개발용으로 만들어졌던 시험용 게타로봇은 공룡제국의 습격으로 3인의 조종사의 사망과 함께 폭발, 다급해진 사오토메 박사는 공수도계에서 추방당한 료마를 불러와 게타팀을 창설하라는 부탁을하였고 이에 알고 지내던 학교 폭력서클 주장인 하야토에게 게타 2를 맡아달라고 하여 팀을 완성하려는 찰나, 공룡제국의 습격으로 위기를 맡는다.
달려온 사오토메박사와 게타체인지! 공룡제국 기계수들을 압도적인 힘으로 쓰러뜨린다.

그 후 공룡제국의 제왕 고르는 게타팀에게 선전포고, 사오토메 연구소는 방랑하던 무사수행자 무사시를 게타팀에 합류, 기나긴 공룡제국과의 전투에 돌입한다. 수많은 전투를 치르던중 료마는 어린 학생들을 구하기위해 무리하다가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고 게타팀의 사정을 안 공룡제국은 새로운 백귀제국의 도전에 위기감을 느껴 기계수들을 총동원하여 지상을 총공격하기에 이른다. 무너지는 자위대와 연구소 방위시설!!
기억을 찾지 못하던 료마의 앞에서 유도 조종으로 게타로보를 이끌고 간 무사시는 몰려드는 기계수들에게 게타선 증폭장치를 뜯어내고 자폭하고...그 충격으로 료마는 제정신을 되찾는다. 연구소 지하에는 이미 새로운 신게타로보G가 완성되어 있었고 공룡제국의 기계수들은 거의 전멸, 남은 공룡제국은 백귀제국의 공격을 받아 제왕 고르를 제외한 나머지 파충류들은 다시 지하속으로 피신, 제왕 고르는 백귀제국에게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그리고, 새로운 멤버가 들어오고 새로운 게타가 백귀제국과의 전투를 준비한다.


1975년작, ゲッタ-ロボ G, Getta Robo G
1975년 5월 15일 ~ 1976년 3월 25일 , 전39화

전작 이상으로 전투묘사에 스피드감과 박력이 더해졌고
특히 신예 애니메이터 金田伊功(카나다 요시노리)의 파워풀한 작화가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전작부터 이어진 적 전사와의 교감도 훨씬 두드러져서 휴먼 드라마 같은 명편이 탄생하였다.
10편 정도 되는 70년대 토에이 애니메이션들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다.

[줄거리]
무사시의 희생으로 공룡제국은 괴멸된다. 그러나 사오토메 박사는 더 큰 위기를 예상하여 강력한 게타로봇 G를 완성시킨다. 역시나 제2의 적인 초과학 사이보그 집단 백귀제국이 출현하여 양자간 긴장은 높아만 가고 새로운 멤버 쿠루마 벤케이를 받아들인 게타팀은 다시 한번 인류의 운명을 걸고 전투에 임하게 된다.

 

 

2004년작, 新ゲッターロボ, New Getta Robo
감독: 카와고에 쥰 (川越淳)
원작: 故 이시카와 켄 (石川賢) | 나가이 고 (永井豪)

70년대 당시의 <겟타로보>로 원점 회귀하여 나가레 료마, 진 하야토를 주역으로 새로운 적 "오니(鬼)" 와의 장렬한 싸움을 그린다. 감독은 <진겟타로보 VS 네오겟타로보>, <신세기 사이보그 009>의 카와고에 쥰이며 캐릭터 디자인과 메카닉 디자인 스탭도 <진겟타로보 VS 네오겟타로보>의 핵심 스탭이 재집결 하였다.

[줄거리]
겟타선의 연구 거점 사오토메 연구소가 수수께끼의 괴물에게 습격당한다.
그 괴물은 전설의 괴물 "오니(鬼)"를 거대화 한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개발중이었던 프로토 타입 겟타로 대항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겟타로보의 파일럿에게는 상상을 초월하는 부담이 지워져 보통의 인간은 견딜 수 없다는 큰 결점이 드러난다. 이로인해 오니(鬼)의 재습격에 대비한 파일럿 후보를 찾아내야만 하는 지상 과제가 대두되는데....

1983년작, サイコアーマー・ゴーバリアン, Psycho Armor Gobarian
감독: 오쿠다 세이지 (奥田誠治)
1983년 7월 6일 ~ 1983년 12월 28일 , 전26화

초능력 용사들의 사이코파워(정신력파워)를 매개로 하여 조종을 하는 이 메카의 구동 시스템은
자기수복기능과 형상기억능력이라는 새로운 설정과 맞물려 더욱 재미있어졌다. 즉, 대파 당하더라도 복원이 가능하다. 중력의 힘에 의해 제한되는 지구를 벗어나는 경우에는, 초능력용사들의 사이코파워도 증대되어
고바리안이 멋지게 업그레이드 된다는 설정도 참신하다.

[줄거리]
다른 차원우주의 우주의 가라다인군이 지구를 노린다. 이에 대항하기 위해 이차원 과학자인 잭 알바는
지구의 사이코 제네시스(無로부터 물질을 생성하는 능력)의 소유자들을 초능력 전사로서 집결시킨다.
그들의 초능력으로 창조된 거대 로봇은 사이코 아머라 불리는 강대한 전투 능력과 자기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주인공인 이사무가 만들어 낸 사이코 아머가 바로 "고바리안"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