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けろっこデメタン, Demetan Croaker
총감독: 사사가와 히로시 (笹川ひろし)
기획/캐릭터디자인: 故 요시다 타츠오 (吉田竜夫)
원작: 토리우미 진조 (鳥海尽三)
각본: 토리우미 진조 (鳥海尽三) | 사카이 아키요시 (酒井あきよし)
제작: 후지 TV | 타츠노코 프로덕션
방송: 후지TV계, 매주 화요일 19:00 - 19:30

1973년 1월 2일 ~ 1973년 9월 25일, 39화

기본적으로 아동용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지만 그 실제적인 내용에 있어서는
최소 중,고등학생이나 성인들용으로 만들어진 대단히 사회비판적인 작품이다.
70년대를 풍미했던 일종의 비장미 넘치는 애니메이션의 일종으로도 분류되는 이작품은
은하철도 999가 보여주는 자본주의 사회의 어두운 일면과 부익부 빈익빈을 부추기는
사회 시스템에 대한 반감 못지 않게 직접적으로 이런 모순된 사회상을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투투(기야타)로 대표되는 기득권 세력과
가재(자리)로 대표되는 기득권 세력에 빌붙어 자신의 권력을 휘두르려는 세력,
무지개 연못 주민들로 대표되는 같은 피해자이면서도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듦으로써
자신들의 위치를 제고하고, 권력자의 눈밖에 나지 않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일반 시민의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이 작품은 사회 비판적인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덩치도 작고 힘도 없는 청개구리 집안의 왕눈이가 무지개 연못에서 온갖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이를 극복해 나가고 나아가 이런 억압체제를 유지해온 근간이 된

폭력과 재력을 철폐해 나가는 모습은
어린이들에게는 권선징악적 교훈을 어른들에게는

모순된 사회 시스템 철폐라는 대리만족을 주었다.

(줄거리)
여러 개구리들이 살고 있는 무지개 연못에 왕눈이 가족이 이사를 오게 된다.
가난한 왕눈이네 가족은 이 곳에서 보다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하지만
이 연못의 지배자인 투투의 폭정으로 이마저도 쉽지 않다.

어느날 왕눈이가 연못 근처의 잎사귀에 누워 풀피리를 불고 있는데

아롬이라는 소녀 개구리가 찾아온다.
아롬이가 피리소리를 칭찬하여 잠깐 대화를 나누게 된 둘은 이내 친구 사이가 된다.
하지만 아롬이의 아버지인 투투는 왕눈이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아롬이가 왕눈이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래서 투투는 아롬이와 왕눈이를 떼어놓기 위해서 부하 가재와 심술이, 얌술이를 시켜
왕눈이를 괴롭히게 하지만 둘 사이는 더욱 깊어지기만 한다.
이 과정에서 왕눈이의 가족들도 투투에 의해서 많은 피해를 당한다.

그래도 평화롭게 유지되던 무지개 연못에 위기가 찾아온다.
그동안 투투의 배후에서 무지개 연못을 지배해 온 것은 사실 거대한 메기였다.
그런데 이 메기가 자신에게 아롬이를 보낼 것을 투투에게 요구해 온 것이다.
투투는 강압에 못이겨 아롬이를 메기에게 보내지만 왕눈이가 다시 몰래 구출해 온다.
아롬이가 사라진 것을 안 메기는 화가 나 무지개 연못에 나타나 모든 개구리들을 잡아먹으려 한다.
하지만 무지개 연못 개구리들의 협동으로
메기는 인간들에게 잡히게 되고 무지개 연못은 다시 평화를 되찾게 된다.

OP「けろっこデメタン, 케로코 데메탄」노래: 호리에 미츠코 (堀江美都子)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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