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4. 17:00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Edge of Tomorrow, 2014)
여전히 외계인 침공을 좋아하는 탐형.
결국은 이들이 어떤일을 했는지 모르는 잊혀진 영웅이 되는건가라는 잡념.
'터미네이터2'의 린다 해밀턴 이후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전사 이미지 에밀리 블런트.
그녀의 이두와 삼두는 정말로 대단했음.
간혹 코믹한 부분이 적절히 섞여있으면서도
군더더기가 느껴지지않는 깔끔한 편집은 별4.5개 이상.
전부대가 전멸하는 초반 전투장면들은
주인공이 죽으면 처음으로 리셋되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라이언일병구하기'의 오마하해변처럼 처참하다기 보다는
마치 게임같은 느낌으로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주인공도 처음엔 모든 인명을 살려보겠다는 심정으로 자신의 능력을 사용했지만
같은 날을 오래 반복하며 훈련해가면서
나중에는 큰목표를 따라 선택과 집중을 하게 될 정도로 변하게 된다.
뻔하긴하지만 워낙 해피엔딩을 좋아하는터라 간만에 재밌게 본 SF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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