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31. 02:30 도서
당신이 속고 있는 28가지 재태크의 비밀 / 박창모 지음, 알키[(주)시공사], 2011
chapter1. 완벽한 현금흐름 시스템을 구축하라
01 통장 분리에도 방법이 있다
통장 분리, 꼭 해야 할까? | 통장 분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급여통장과 지출통장으로 분리하라
02 신용카드가 주는 혜택의 비밀
신용카드 vs. 체크카드 | 잔액통보 SMS 서비스를 활용하자 |지출통제의 의미
지출통장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라
잔액통보 SMS 서비스를 신청하라
03 당신이 매번 적금을 해지하는 이유
만약이 발목을 잡는다 | 비상금은 지출패턴에 맞게 정하라
비상금을 준비하라
04 지출을 통제하는 스마트한 방법
고정지출과 변동지출 구분하기 | 고정지출 자동이체는 언제가 좋을까?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을 분리하라
05 완벽한 현금흐름 시스템의 조건
급여통장 / 지출통장 / 비상금통장 분리 | 지출통장에서 체크카드 발급
잔액통보 SMS 서비스 신청 | 비상금 준비 | 상황별 고정지출과 변동지출의 분리
chapter2. 종잣돈 마련의 벽을 넘어라
06 종잣돈 마련이 의미하는 것
왜 종잣돈을 마련해야 하지? | 종잣돈이 갖춰야 할 조건
07 쓰고 남는 돈이란 없다
종잣돈 마련의 전제조건, 지출통제와 강제저축 | 강제저축은 스스로 통제하는 것
[저축인들의 일반적인 진화]
1단계: 사고 싶은 것을 다 사고 돈이 남으면 저축을 한다.
2단계: 돈을 모으긴 모으는데 가끔 충동적으로 구매를 한다.
3단계: 독하게 마음먹고 무조건 저축을 한다. (지출통제와 강제저축)
지출통제: 현금흐름 시스템
강제저축: 기본은 정기적금
08 적금금리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
왜 이자가 이것밖에 안 되지? | 세전금리 vs. 세후금리 | 금융기관별 세후금리를 비교하라
정기적금에서 중요한 건 금리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강제저축효과이다.
09 수익률보다 저축액
수익률 높이기 vs. 저축액 늘리기 | 지출통제의 효과
불확실한 수익률에 기대지 말고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지출통제에 집중하길 바란다.
10 지름신을 피하는 방법
지혜로운 지출통제 순서
11 대출관리에 필요한 기술
고정금리 vs. 변동금리 | 중도상환 수수료의 진실 | 유리한 상환방식 | 똑똑하게 대출금 갚는 법
12 빛 좋은 개살구, 비과세 저축보험의 정체
저축보험의 실체 | 저축보험 vs. 정기적금 + 정기예금 | 해약환급금에 관한 비밀 | 저축보험 가입으로 인한 기회비용
저축보험은 복리와 비과세로 인한 장점보다는 사업비로 인한 단점이 더 큰 상품이다.
10년을 따졌을 때 정기적금+정기예금 보다도 수익률이 낮다.
13 무료 재무설계의 불편한 진실
재무설계, 꼭 받아야 할까? | 무료 재무설계의 문제점 | 우선순위를 제대로 따지자
무료 재무설계의 목적은 상품판매이다.
[재테크 돋보기]
01 복리의 마술과 월복리적금
시중은행엣 판매하는 월복리상품은 금리가 낮고 가입기간이 짧기때문에 복리효과를 보기 힘들다.
차라리 금리가 높은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낮다. 3~5년 기간 동안 중도해지 가능성도 높고 기회비용의 리스크도 크다.
02 저축은행 사태를 이해하자
chapter3. 불패의 투자원칙은 따로 있다
14 투자와 투기를 구분하는 법
투자는 꼭 해야 할까? | 투자 vs. 투기
실질금리: 명목금리 - 물가상승률
투자를 할 때는 이성과 감성이 동시에 발동한다.
충분한 지식과 이성적인 마음가짐을 모두 갖춰야만 진정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15 당신이 투자에 실패하는 이유
제1의 투자원칙, 여유자금 | 제2의 투자원칙, 간접투자 | 왜 투자원칙은 지켜지지 않을까?
투자와 투기는 심리게임이다.
정말 돈이 되는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이 있을까? 확언하건대 없다.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자원칙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16 성공적인 투자의 비결, 장기투자
왜 꼭 장기투자를 해야 해? | 장기투자의 전제조건 | 왜 사람들은 장기투자에 실패할까?
장기투자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가 아니라
장기투자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가 최소한 한 번은 찾아온다.
욕심을 지나치게 부리다가는 한 순간의 실수로 엄청난 실패를 맞보게 될 수도 있다.
17 성공적인 투자의 비결, 적립식투자
왜 적립식투자를 해야 할까? | 왜 사람들은 적립식투자에 실패할까?
주가가 떨어짐에 따라 사는 수를 늘리고, 팔 때는 주가가 오름에 따라 파는 수를 늘리는 방식을 '물타기'라 한다.
대부분의 경우 물타기는 망하는 지름길이다.
적립식투자를 하는 이유는 매입단가 평준화효과(코스트 에버리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적립식투자에 실패하는 이유]
첫 번째, 개인적 성격. 심리적 압박감을 견디지 못하고 심리게임에서 지기 때문이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고수익은 고위험을 감수한 대가이다. 투자의 절대진리이다.
이 원칙을 벗어나는 경우는 없으며 만약 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99,99% 사기이다.
두 번째, 펀드투자금의 성격 때문이다.
관점을 바꿔서 적립식투자에서 수익률이 하락한다면 오히려 기뻐해야 할 일이다.
주가가 떨어진 만큼 더욱 저렴하게 주식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투자 실패의 근본 원인은 탐욕이다.
탐욕으로 인해 여유자금이 아닌 돈으로 무리하게 투자를 하게되면
적립식투자를 실천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리게 된다.
18 성공적인 투자의 비결, 분산투자
투자위험과 분산투자 | 왜 사람들은 분산투자를 하지 않을까? | 분산투자의 진정한 의미 | 분산투자, 어떻게 해야 할까?
19 가장 완벽한 환매 타이밍이란 없다
초심자의 행운 | 기술적분석이 뭘까? | 효과적인 환매 방법
인디언 처녀의 옥수수이야기
기술적분석의 맹점은 후행성에 있다. 이미 지나간 그래프를 가지고 설명을 하면 아주 그럴 듯하다는 의미다.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가지고 결정을 내려야 하는 확률게임에 불과하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기술적분석 도구가 복잡하고 어렵다고 해서,
또 많은 데이터와 논리를 활용한다고 해서 예측의 정확성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
효과적인 환매방법: 목표수익률을 정하고 이것이 달성되면 미련없이 환매한다.
강한 상승장에서 아쉬움이 생긴다면 '추적손실한도'를 정하는 방법도 있다.
목표수익을 정하고 정해놓은 추적손실한도 밑으로 내려가지만 않으면 환매하지 않는 것이다.
(예시 - 목표수익 25%, 추적손실한도 5%)
단점은 내가 계속 시간을 투자해서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목표수익에 도달했을 때 환매한 것보다 결과가 좋을 거라는 보장도 없다.
20 좋은 편드를 찾는 것은 무의미하다
전문가를 통해 검증받은 상품 | 선택이 결과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펀드를 선택할 때 고려할 점 두 가지]
첫째는 원칙을 지키는 것. 장기투자, 적립식투자, 분산투자를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꼭 여유자금으로 투자를 한다.
둘째는 단순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환매 타이밍처럼 펀드운용수익률 결과와 펀드를 선택하는 데 들이는 노력의 상관관계는 '0'에 가깝다.
유명한 펀드평가 사이트에 접속해서 적당히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우수펀드 가운데 어떤 펀드가 더 좋을지 오랫동안 고민한다고 해서 수익률이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반복해서 말하자면 펀드를 잘 고른다고 펀드투자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펀드투자의 성공은 투자원칙을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에 좌우된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21 보험설계사의 희망, 변액유니버셜보험
사업비를 따져보자 | 쟁점은 비용이 아니라 평가금액이다 | 펀드운용 능력을 따져보자 | 해약환급금은 어떤가?
(적립식펀드)
운용사의 운용보수 / 수탁사의 수탁보수 - 평가금액의 연 0.5~1.0%
판매사 증권사의 판매보수 - 평가금액의 연 1.0~2.0%
판매사 보험사의 사업비 - 상품없음
(변액유니버셜보험)
운용사의 운용보수 / 수탁사의 수탁보수 - 평가금액의 연 0.5~1.0%
판매사 증권사의 판매보수 - 상품없음
판매사 보험사의 사업비 - 10년 이내 월보험료의 10% 내외 / 10년 초과 월보험료의 5% 내외
보통 7년 정도 지나야 적립식펀드보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의 비용이 적어지는 역전이 일어나나
쟁점은 비용이 아니라 평가금액이다.
처음부터 20년이란 기간이 지났을 때 평가금액은 항상 변액유니버셜보험보다 적립식펀드가 많다.
변액유니버셜보험은 판매하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이미 잡은 물고기이다. 해지할 경우 손해도 크기 때문이다.
펀드의 수익률이 적립식에 비해 높을 가능성이 없고 펀드 운용성과가 좋지 않더라도 가입자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무료 재무설계를 통해 변액유니버셜보험을 판매하는 이유는 명확해진다.
[재테크 돋보기]
03 펀드, 제대로 알고 있습니까?
1) 펀드이름의 의미
'트러스톤 칭기스칸 증권 투자신탁(주식) A클래스'
- 트러스톤: 펀드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 이름.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은 단지 판매를 대행할 뿐.
- 칭기스칸: 펀드의 이름. 펀드의 운용 스타일, 철학과 관계가 있다.
- 증권 투자신탁: 펀드를 의미
- A클래스: 펀드의 보수체계. 신탁보수와 관련있음. A형, C형이 많고 장기투자를 전제로 할 때는 A형이 유리하다.
2) 펀드 유형
- 주식형: 펀드가 어떤 자산에 투자하는지 알려준다. 주식/채권/혼합(주식+채권)/부동산/실물 등 종류가 다양.
펀드투자를 결심했다면 주식 또는 실물을 추천.
- 추가형: 적립식펀드는 모두 추가형이다. 반대 개념은 단위형으로 별다른 의미가 없다.
- 적립식/거치식
* 적립식: 정기적금처럼 매달 일정금액을 불입하는 것을 말함. 이것을 추천한다.
* 거치식: 정기예금처럼 한 번에 목돈을 예치한 수 기다리는 것을 의미. 개인적으로 비추.
* 임의식: 자유적금처럼 원하는 시기에 금액 제한 없이 불입하는 것. 비추
3) 설정일
- 해당일부터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는 뜻. 펀드에 대한 지식이 업다면 최소 3년 이상 운용실적이 있는 펀드를 선택
4) 설정액
- 너무 적어도 너무 많아도 안 좋다. 뭐든지 적당한 것이 좋다.
5) 신탁보수
- 현재는 운용보수보다 판매보수가 높은 재미있는 세상.
6) 기간별 수익률
- 표에 나온대로 생각하면 안 된다. 정기적금과 마찬가지로 기간에 따라 수익률이 변한다.
7) 펀드보고서
- 적당히 3년, 5년 펀드등급만 살펴보는 것을 추천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처음에 마음먹고 선택한 상품에 가입해라.
창구 직원의 달콤한 말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
chapter4. 위험한 재테크의 함정을 피하라
22 연말정산이 13번째 월급?
연말정산, 꼭 해야 할까? | 연말정산은 어떻게 하는 거죠? | 종합소득공제
소득에 따라 과세표준에 따라서 소득세율이 달라진다.
과세표준 = 소득 - 근로소득공제(소득에 따라 일정비율로 정해짐) - 종합소득공제(항목이 다양하고 사람들마다 적용항목이 다르다)
따라서 과세표준을 줄이는 비결은 종합소득공제와 관련 있다.
신용카드를 예를 들어 많이 사용하면 소득공제 혜택이 커지긴 하나 차라리 지출을 줄이는 것이 올바른 답이다.
소득공제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나름의 이유가 있다.
개인적으로 소득공젤르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
국가에 세금을 납부하는 것을 너무 아깝게 생각하지 말자.
물론 과세의 형평성이 잘 조정 되어 있어야 하지만 어떻게 적게 낼까를 생각하기 보다는
내가 납부한 세금이 적재적소에 잘 사용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자.
23 연금저축보험은 필수상품이 아니다
소득공제형 연금상품의 허와 실
첫 번째 문제는 소득공제 혜택이 비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연금수령 시 연금소득세 5.5%를 내야 하기 때문에 세금징수 시점만 미래로 바뀐 것이다.
세금감면 혜택은 소득공제를 받은 금액에 세율을 곱하여 계산하므로 그 혜택은 세율이 높을 수록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과세표준이 4,600만원을 넘어 세율이 24%는 되어야 소득공제 상품이 유리하다.
이 경우 소득으로 환산하면 약 7,500만원 이상이다.
결국 소득이 적을수록 비효율적이다.
두 번째 문제는 중도해지 시 얻게 되는 불이익이다.
소득공제형 연금상품은 불입금액의 100%를 소득공제로 인정해주는 만큼 중도해지를 하면 불이익이 상당하다.
기타소득으로 간주되어 22%의 세금이 과세된다.
가입 시점부터 5년이 경과되지 않으면 그동안의 세금감면 혜택을 추징하고
특별해지세 2.2%가 추가된다.
세 번째 문제는 10년 이상 납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금저축보험은 고소득자가 소득공제를 목적으로 가입하는 상품이며,
일반 직장인들은 이를 통해 얻는 이익보다 큰 기회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24 개인연금 가입을 서둘러야 할까?
빨리 가입할수록 적립금액이 많다? | 장기로 가져갈수록 복리효과, 투자성과가 커진다? |늦게 가입할수록 상대적으로 연금액이 줄어든다?
결국 상품판매를 위한 말장난일 뿐이다.
풍족한 노후생활에 필요한 것은 건강과 건전한 취미생활, 원만한 대인관계,
이 세가지가 뒷받침된다면 금전적인 부분은 최소한으로 준비해도 안락한 노후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25 보장성보험에 관한 오해들
보장성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 보험료를 돌려주는 보험이 좋다? | 비싼 보험이 좋다? | 보험료는 수입의 10퍼센트 정도가 적당하다?
많이 팔린 상품이 좋다? | 한 번 가입하면 수정을 못 한다?
* 소멸성보험 = 보장성보험료로 구성
* 환급형보험 = 보장성보험료 + 저축성보험료
보장성보험은 비용이다. 줄일 수만 있다면 보험료 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합리적이다.
* 사망위험 - 추천상품(정기보험) / 비추천상품(종신보험)
* 질병 및 상해위험 - 추천상품(실비보험) / 비추천상품(건강보험, 암보험, CI보험)
보험상품의 판매량은 상품의 경쟁력보다 보험사 영업조직의 크기에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금융산업은 착취산업이고 특히 보험산업이 그 정도가 심하다.
26 종신보험이 최선은 아니다
사망보험금 꼭 필요할까? | 보장의 효율성을 따져보자 | 정기보험 설계 및 주의점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기 전에는 정기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
정기보험 설게는 간단하다. 주계약 일반사망, 선택특약 재해사망, 재해상해 정도만 포함시켜 가입하면 된다.
27 실비보험의 보험료가 계속 오르는 이유
정액보장 vs. 실손보장 | 실비보험의 정의와 설계 | 실비보험 가입 시 주의점
정액보장의 장점은 해당질병에 걸렸을 때 목돈을 한 번에 지급받을 수 있지만
단점은 진단서의 질병코드와 보험약관에 명시된 질병코드가 일치하고 그 외의 몇 가지 기준을 만족해야 보험금이 지급된다.
다소 보장범위가 좋고 보험금 지급이 까다롭다. 화폐가치 하락에 대처가 안 된다는 것도 단점이다.
실손보장은 가입금액을 한도로 실제 병원에 지불한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정액보장에 비해 보장의 폭이 상대적으로 넓고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포괄주의를 채택한다.
실손보장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 정신과질환 및 행동장애: F40 ~ F99
* 여성생식기의 비염증성 장애: N96 ~ N98
* 임신, 출산 및 산후기 제왕절개 포함: O00 ~ O99
* 선천성 뇌질환: Q00 ~ Q04
* 비만: E66
* 비뇨기계 장애: N39, R32(상세불명 요실금)
* 직장 또는 항문질환(요양급여에 해당하지 않는 부분): I84(치질), K60 ~ K62
실손보장의 단점은 헤택이 큰 만큼 3년마다 자동으로 보험료가 갱신된다.
미래에 지급할 보험금을 예상할 수 없으므로 미리 보험료를 산출할 수 없는 것이기에 가입자가 감수해야 할 몫이다.
따라서 실비보험을 가입할 때 정액보장이 정액형(비갱신형)인지, 갱신형인지 잘 확인하기만 하면 된다.
실손보험 = 실손보장특약 + 각종 진단비특약(본인이 부담 가능한 수준으로 책정) + 각종 수술비특약 + 기타 저렴하거나 유용한 특약
아쉽게도 실제로 필요한 보장특약만 골라서 가입하기 힘들다.
첫째 주의할 것은 의무가입특약이다. 최대한 최소로 넣어서 여러 상품과 비교해보길 바란다.
둘째로 주의할 것은 적립보험료이다. 아쉽게도 의무가입특약과 적립보험료가 없는 상품은 거의 없다.
이 둘의 합이 제일 저렴한 상품을 고르는 것이 한 방법이다.
그 합이 비슷하다면 의무가입특약보다 적립보험료의 비율이 더 높은 상품을 선택하자.
진단비 특약이 갱신형인 상품은 피해야 한다. 입원당일특약도 가급적 빼는 것을 추천한다.
입원당일특약에 포함시킬 돈이 있다면 차라리 진단비특약의 보장금액을 더 높이는 것이 낫다.
이왕이면 생명보험사보다는 손해보험사 상품을 추천한다.
동일 보장시 생명보험사가 비싼 편이고 대부분 진단비특약을 갱신형으로 가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28 금융산업의 본질은 착취산업
은행의 본심 | 증권사의 진실 | 보험사의 사생활 | 금융사 사용설명서
(은행의 본심)
은행 직원들이 정기적금이나 예금 가입보다 펀드나 저축보험상품 가입을 권유하는 이유는
예대 마진을 얻는 것보다 판매수수료를 받는 것이 더 이득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늬만 복리이고 만기가 긴 상품들을 권유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일단 가입만 시키면 가입자는 잡은 물고기가 되기 때문이다.
체크카드를 만들려고 하면 신용카드를 추천한다. 수수료율이 높기 때문이다.
한 은행과 거래를 많이 할수록 해당 은행과의 실적만 쌓일 뿐 개인 신용도와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
주거래 은행만 이용하는 것보다 여러 은행을 동시에 이요하며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모두 누리는 것이 현명하다.
(증권사의 진실)
랩 어카운트 상품은 더 많은 수수료를 얻을 수 있기에 거치식보다 더 판매에 열을 올리지만
상승장이 지나고 나면 단점이 더 많은 상품이고 가입자에게 손해가 생기더라도
가입시 작성한 서류들이 증권사들을 보호해줄 뿐이다.
기억할 것은 증권사의 주 수입원이 주식 관련 매매수수료라는 사실이다.
(보험사의 사생활)
누누이 강조했듯이 보험상품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자 단점은 사업비다.
보통 10% 내외로 책정된다. 이것이 바로 보험사의 수입원이다.
종신보험의 수당률이 정기보험에 비해 4~5배 이상 높다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다.
종신보험, CI보험을 집요하게 추천하는 보험사 영원사원은 멀리하실 바란다.
(금융사 사용설명서)
금융기관을 이용하되 최대한 똑똑하게 생각하고 현명하게 판단해 착취당하지 않도록 스스로 깨어 있어야 한다.
금융기관에 속한 이들이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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