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31. 23:48 자동차
뉴스포티지 운행 중 엔진룸 큰 소음 후 핸들이 뻑뻑하고 브레이크가 안들을 때는?
이제 만으로 18년 된 나의 2005년 식 뉴스포티지.
2년 전 DPF를 달고 전국을 다닐 수 있는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었었는데
오늘 갑자기 주행 중에 엔진룸 안쪽에서 "타라라락"하는 굉음이 나고
갑자기 핸들이 무거워지고 점점 브레이크 압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오전에 병원을 가는 길이었지만 다행히도 내가 일하는 공업사를 지나치기 직전에 벌어진 일이어서
불안 불안했지만 풋브레이크 사용을 줄이고 저속운행하면서 사이드브레이크를 조금 사용하여
다행히 공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래전에도 급브레이킹으로 노후화된 브레이크 유압라인이 터지면서 풋브레이크가 안 드는 경험을 한 적이 있었다.
주차한 뒤에 다른 차로 볼일을 다녀왔고
그 후 엔진룸을 확인했더니 겉벨트 텐셔너가 깨지면서 벨트를 훼손하고 벗겨져있었다.
2018년 7월에 겉벨트 슬립 현상으로 개선된 제품으로 벨트를 교환하면서 아이들러나 텐셔너 교체 할 생각을 못했는데
결국 버티지 못하고 5년 만에 문제가 텨져버린 것이었다.
일 년에 만KM도 안타는 주행거리 때문에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
2019년 4월에 타이밍 벨트 교체하면서 워터펌프나 타이밍 벨트 관련 아이들러와 텐셔너 모두 교체하면서도
겉벨트 용은 이때도 생각지 못하고 무심히 넘겨버렸던 것 같다.
이번엔 직접 작업한 것이 아니고 엔진오일 교체시기도 넘어 같이 교환하면서 부품비 정도인 8만 원을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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