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9. 23:09 도서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 원종우 지음, 아토포스, 2019
머리말 5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11
- 불사의 약을 얻은 인류는 사고로 인한 죽음에 공포를 느끼고
오히려 결벽증과 대인공포증이 심화되는 와중에 '우피'라고 불리는 죽음을 받아들이는 인간들도 나타난다.
세대 차이 37
- 항성 간 여행을 위해 고안된 '세대 우주선'에서 오랜 시간이 흐른 뒤 그들이 출발한 이유는 물론이고
그들의 문명이나 유적이 잊힌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
나는 슈뢰딩거의 고양이로소이다 59
- 슈뢰딩거의 유명한 사고 실험에 실제 참여하게 된 어떤 고양이 이야기.
유로피언 87
-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 해저에 살던 지적 생명체 중 한 과학자가
그들의 천장이었던 얼음을 뚫고 더 큰 세상을 나오게 되고
때마침 지구에서 보낸 탐사선과 조우하게 되면서 서로의 문명을 확인하게 되고
200년 후 이를 기념하여 태양계 주민으로서 '유로피언'임을 제창한다.
인형들의 천국 105
- 거의 모든 생명체는 사라진 지구.
외계 문명이 방문하지만 과거의 아카이브만 간직한 채
인공 지능화된 기계들만 살고 있는 행성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파괴한다.
튜링 히어로 131
- 10년 전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큰 전쟁으로 많은 인간들이 죽고
이를 계기로 '튜링 테스트'를 역이용하여 인간과 안드로이드를 구별하는 선별 테스트를 발명한다.
하지만 한 인간이 테스트의 오류로 안드로이드로 판명되어 죽임을 당하기 직전 탈출하고
안드로이드 세력에게 발견되면서 오히려 그들의 히어로로 부상한다는 이야기.
계몽의 임무 155
- 인공물을 자력으로 우조로 쏘아 올린 인류는 은하연방의 축하와 계몽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찰나,
귀환 장치도 없이 스푸트니크 2호와 같이 발사된 개 때문에 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
산타 신디케이트 177
- 우리는 '산타 신디케이트'의 조직원이다.
꼬리말 193
단편들 앞뒤로 앞설 과 뒷설이 있는 구조로
큰 포인터에 작은 책이어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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