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신이라 불러다오 12 음식 만화 보며 만두 먹기 Feat.여자걸신

 

출연: 강헌, 뮤지컬배우 이종한, 피아니스트 최소영

 

1. 음식만화 백과! - 신의 물방울, 소믈리에르, 국수의 신, 짜장면, 라면요리왕, 무지개라면, 맛의 달인, 아빠는 요리사, 미스터초밥왕, 어시장 3대째, 키라라의 일, 식객, 미슐랭스타, 쉐프, 화려한식탁, 신장개업, 대사각하의 요리사, 심야식당, 서양골동양과자점, 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는 있습니다, 차이니스봉봉클럽, 오무라이스 잼잼, 역전야매요리, 먹장, 요리왕 비룡, 중화일미, 철냄비짱, 맛일번지

 

# 중간노래: 두만강 푸른물에 / 이종한

: 콩이 가득하다? 단순 음차어, '투먼'에서 왔다고 함. 거꾸로 하면 '만두'

 

2. 만(만두만, 오랑캐만, 찰만), 두(머리두)

3. 이북지역은 거의 주식. 걸신이 만난 황해도 출신 PD 이야기(김장담는 시기에 많이 만들어서 두고두고 먹는다)

4. 여름용 어만두이야기, 조선보다 못한 현재의 만두문화

5. 뀡만두는 보통 뼈까지 갈아 넣는다.

6. 중국에선 보통 '교자' 또는 '포자'라고 부른다. 중국에서 '만두'는 소가 없는 찐빵같은 음식이다. 수교자(물만두), 증교자(찐만두), 전교자(군만두)

7. 집집마다 개성이 강한 만두

8. 싱싱한 새우 딤섬이야기 - 만두계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으나 저렴하고 맛있는 한국신 만두문화와 어울리지 못해 발전하지 못했다.

9. 이북식정통만두는 서울, 경기등 수도권 지역에서 발달했다. 개성의 '편수'가 유명하다. 동부이촌동 '갯마을', 부암동 '자아손만두', 용두동 '개성만두'. 맛이 예전만 못하다는 말도 있다.

10. 시장만두계, 일명 '통만두'. 청주의 '서문우동(빵집이다. 소보루빵 유명. 김탁구에 모델)' 뒤에 3000원 만두 지존이 있다. 가계이름은 '만두집'. 걸신은 9통까지 먹은 적이 있다고. 수원의 '보영만두', 방학동사거리 '수정궁'(주인이 대만화교, 술집 분위기, 찐만두, 군만두 맛있다. 닭날개튀김 맛있다. 기름을 끼얹어 익힌다.)

11. 우리전통스타일 - 만두국, 찐만두

: 유명 냉면집 만두들, 장충동 평양면옥 패밀리(논현동, 분당서현동), 의정부 평양면옥, 필동면옥, 꿩만두 유명한 평래옥

12. 변형계, 대구납딱만두, 부산의 '완당'

13. 중국집만두 - '딘타이펑', 70년이상 역사를 가진 '명동지천루물만두'

14. 한국보단 중국입맛 - 인천 차이나타운, 연희 차이나타운 음식점들

15. 부산광복동 '사해방', 초량동 '홍성방'

16. 중국계이나 한국적 맛가미 - 이태원 '쟈니덤블링'

17. 시장만두집 - 신천 새마을시장 '파워파워' [새우만두, 통찜만두]

 

# 이집에 가라 '만두'편

1. 만두국 - 여의도KBS별관 근처 '산하' [만두 자체도 훌륭, 국물과 충실한 조화, 겨울의 포만감과 에너지감]

2. 만두국 - 도봉구 방학동 '수정궁' [술안주로 손색없다, 소와 피의 조화좋고 볼륨감도 적당하다. 쪄내는 솜씨 훌륭하다. 군만두도 좋다. 날개튀김 추천]

3. 누구나 인정하는 곳. 충북 청주시 상단구 사문동 '만두집' [통만두 너무 훌륭하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걸신이라 불러다오 11 웃기는 짬뽕 Feat.벙커1노예

 

출연: 강헌, 뮤지컬배우 이종한, 벙커1노예 도성씨

 

1. 소설: 소춘이라고 할 정도로 따뜻한 시기. 보리농사를 시작하고 거지가 빨래하는 날.

2. 걸신의 음식인문학: 디아스포라

 

# 중간노래: 짬뽕(황신혜밴드) / 이종한

 

3. 짬뽕 탄생기: 옛날엔 유명하지 않았던 음식. 국물을 좋아하는 한국적 특성과 도시화에 따른 맵고 강한 맛을 추구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 여러가지의 짬뽕 유래설. 일반적으로 60년대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본다.

 

# 이집에 가라 '짬뽕'편

1. 너무 매운것만 찾는 행태는 걸러질 때가 됐다.

2. 충남 공주 '동해원' - 돼지고기육수의 진한 맛. 면은 최고라 부르기는 힘들다.

3. 굴짬뽕은 서울이 원류 - '안동장', '매화'

4. 하얀매운짬뽕 - 전북 익산 '신동양반점'

5. 유명 짬뽕집들 - 경희대 '경발원', 군산 '쌍용반점', 대구 '진흥반점', 충주의 특이한 짬뽕집이야기

6. 걸신 추천맛집 - 군산 '지린성', 짬뽕 본질의 맛을 볼 수 있다. 평범하지만 특화된 맛. 꼼수를 안쓰는 솔직한 매운 맛. 해물의 시원하고 칼칼한 맛.

7. 서울 서초동 '천지궁' - 굴짬뽕, 수타면, 멋부리지않는 맛의 골수팬이 많다.

8. 죽전 '교동짬뽕' - 강릉 본점보다 맛이 괜찮다. 주방장의 정직함이 느껴진다. 관광도시에서 통할 맛이지 밥대신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은 아니라 강름만큼 흥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뮤지컬배우 이종한, 피아니스트 최소영

 

1. 전세계적인 돼지에 대한 인식,

2. 동물권 관련 법률역사

3. 육식과 동물사육에 대한 고찰

(예 - 소고기 1kg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물, 곡식, 배설물, 사육지면적, 열대우림훼손, 대기오염 등등)

4. 육식으로 인한 멸망을 우려하는 일부 학자들, 그럼에도 합리적인 육식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5. 돼지사육의 역사, 특성, 부위도 설명

 

# 중간노래: 사랑한 후에 / 이종한

: Al Stewart의 'The Palace Of Versailles(베르사이유 궁전)'란 곡에 가사를 붙여 원곡을 뛰어넘는 재창작의 끝판왕. 돌아가신 어머니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생각난 가사를 붙인 것이라 했다함.

 

6. 여러나라의 다양한 돼지고기 음식들 - 최고의 정성이 들어간 생햄

 

# 이집에 가라 '순대'편

1. 대중화되기 전엔 원래 매우 귀한 음식. 고려이전부터 먹은 것으로 보이는 오래된 음식.

2. 배고픔과 해장 둘다 해결이 가능한 '순대국'

3. 순대국밥의 스탠다드한 맛은 병천지역

4. '충남집' - 오소리감투 등 부대적으로 들어가는 고기 손질이 잘됐다.

5. 전북 진안의 '제일순대' - 정감가는 옛날 시장통 느낌.

6. 칠곡의 '고궁식당' - 기본적으로 40시간 이상 끓인다. 감동이다.

7. 걸신의 추천식당! '제일식당' - 순대와 순대국밥 모두 조화로와, 초보고수 모두 만족한다. 퀄리티 좋아.

8. 백번만 먹어보면 깨우칠 수 있어.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이영국

[이영국 - 전교조 음악선생님, 해직과 복직을 모두 하신 분, 독일 유학파 5년 살고 오신.]

 

# 유명 독일음식들 - 소시지, 감자, 빵(다양)

1. 한남동 '악쏘'(아~그래)

2. 맥주맛 좋고 4천여 종류에 달할 정도로 다양하다.

3. 바이에론 밀맥주 - 바이첸비어

4. 독일맥주 종류 - 둥클래스(흑맥주), 헬클래스(맑고밝다, 시큼털털)

크리스탈(효모가 죽어있는 아주 맑은, 레몬을 띄워먹는다.)

5. 8~12도에 먹어야 독특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6. 바르슈타이너(독일맥주의 여왕), 파올나노(바이에른 밀맥주)

7. 9월 마지막 주 - 옥토버 페스티발

8. 호프브로이하우스 가 본 경험담

9. 쌉쌀한 몰트향과 벌꿀같은 단맛이 특징, 우리나라는 몰트를 안쓰고 옥수수를 많이 사용하는 듯.

 

# 걸신의 음식인문학 - 입동엔 '냉면'

1. 한국인만 즐길 수 있는 독자성과 매력 - 일본정도만 수용 가능한 차가운 육수

2. 맛이 없는 듯 복잡한 이율배반적 음식

3. 외국인들에겐 공포 - 차가운 국물과 면, 고기둥둥, 젓가락질

4. 맛집일 수록 초보자는 맛을 모른다. 십중팔구는 싫어한다. 백번만 먹어봐.

5. 평양 전쟁전 갑부딸 '이남 것들이 맛을 알간?' - 평안도의 굉장한 미각적 자부심, 쨍한 맛.

직선으로 파고드는 잡티없는 맛의 근원적 순수함.

6. 영양학적으로 조화로운 완전 음식

7. 메밀 - 60~90일 만에 수확 가능하고 기후를 잘안타고 잘자란다. 열내리고 배변과 이뇨작용에 좋다.

루틴성분은 혈관을 강화, 혈압과 혈당을 강하시킨다. 위내벽을 깍아내릴 수 있으니 먹기전 계란으로 속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플라보노이드성분은 간세포를 재생하는 기능을 한다.

8. 동치미 - 비타민 B1, B2는 많으나 C가 없기 때문에 동치미로 이것을 보충한다.

9. 함흥냉면의 논리적 모순 - '냉면'이란 말을 사용할 수 없는 음식형태. '평양냉면'이란 말도 따로 없이 그냥 '냉면'이란 말만 사용하며 이는 평안도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함흥냉면은 '회국수' 또는 '비빔국수'가 맞다. 원래 감자전분을 사용한 질긴 면에 가자미회를 얹은 음식으로 흥남철수 이후 남한에선 고구마전분과 명태회로 바뀌기도 하였다.

10. 가위철폐하자 - 본래 그렇게 먹는 음식도 아니고 혐오적이다. 평안도의 메밀면은 입술로도 끊어질 정도이고 함흥도의 감자전분면도 '그릇-입-뱃속'으로 이어질 만큼 끊어먹지 않는 음식이다.

 

# 중간노래: 이종한 - 냉면

이탈리아민요 '비블라꼼빠니(다함께 노래하세)'에 서울대성악과 박태준이 노랫말을 붙였다.

 

11. 주방장의 자부심(쿠세)이 큰 음식이며 만들기 어려운 음식이고 재료비가 많이 들며 최소 2일이 걸릴만큼 오래걸리는 음식이다.

12. 면은 삶은 직후 얼음물에 헹궈내어 불기를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20분 후 메밀향이 사라진다. 냉면집에서 제일 맛있는 냉면은 문열자마자 첫번째로 삶은 면으로 만든 냉면이다.

13. 고기육수만 쓰기도 하고 동치미육수랑 섞어서 쓰기도 한다. 평균적으로 소, 돼지, 닭, 꿩 등으로 고기육수를 내는데 뀡에 경우 슬라이스가 힘들기 때문에 경단으로 만들어 넣는다. 소고기는 묵직한 단맛, 돼지는 진하고 투명하기 때문에 보통 이 두가지를 섞어서 국물을 낸다. 소고기는 삶을 때 실로 잘 감아놔야 풀어지지않고 나중에 편육으로 쓸 수 있다. 육수는 천천히 식혀 나중에 위에 기름막을 걷어내고 맑은 육수를 배보자기로 다시 걸러내야 한다.

14. 전주, 진주 등 이남지방 냉면 - 평양감사출신이 진주에 부임하면서 전해졌다는 설도 있다. 평양냉면과 다른 독자성을 지녔고 바다가 멀지않은 내륙지방이라 소고기 베이스 육수에 해물의 시원함이 추가되었다. 소고기는 육전의 형태로 다양한 고명과 함께 들어간다. 60년대 명맥이 끊겼지만 10여년전 냉면붐이 다시 일어나면서 부활중이다. 황덕이 할머니도 진주기방출신이시다.

15. 그밖에 이북지역냉면 - 황해도 해주 / 사리원, 20년대 이미 제면조합이 생길 정도로 평양과 다른 길을 걸어간 지역이다. 돼지고기육수에 동치미국물을 반드시 섞는다. 면발이 굵고 진한 육수가 특징이다. 덜 쨍한 맛. 해방이후 남한에서 양평 '옥천냉면'과 인천 '변가네 옹진냉면'으로 분화되었다.

16. 전국냉면지도

 

# 이집에 가라!

1. 이영국 선생님의 평양 옥류관 체험기

2. 걸신이 '우래옥'을 싫어하는 이유 - 선불, 밥먹기전 더러운 돈을 만져야 한다는 것도 있고 밥먹고 도망치는 것을 막는 것 같이 예비 범죄자로 보는 것 같아서.

3. 우래옥 - 이집 출신 주방장들이 많이 전국으로 퍼져 나갔기에 대한민국 냉면 맛의 표준이 되었고 초보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맛이다. 꼭 '순면'으로 먹어야 되며 면의 풍미와 질감 만큼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서울 사람 입맛에 맞도록 변화된 맛이다. 소고기국물 베이스의 고급스런 단맛이다. 야생성이 사라진 육수이며 쨍한 맛이 없다. 동치미 육수는 사용하지 않는다. 사계절 음식으로 바뀌면서 빠진듯. 그 자리에 무(따뜻한 성질)대신 배추(차가운 성질)가 들어갔는데 메밀의 찬 성질을 생각할 때 궁합이 맞지 않다. 계란이 들어가지 않는다.

4. 걸신의 이집에 가라 '의정부 평양면옥' - 서민적 야생성을 가졌다. 만두국과 돼지편육 등 사이드 메뉴도 훌륭하다. 여동생들이 나와 만든 '필동면옥', '을지면옥'도 유명한데 을지면옥은 시기에 따라 맛이 계속 달라지는 단점이 있고 그중에 여름은 최악이다. 입동 이후엔 훌륭하다. 면이 가늘다.

5. 장충동 평양면옥 - 논현점, 분당점 등이 더 생겼고 논현>분당>장충 순서로 맛이 좋다.

6. 사라진 강자 평택의 '강서면옥'과 '고박사(우둔살, 수구레살 사용한 무거운 단맛, 외무를 사용한 특이한 동치미)'

7. 대전의 '한마음면옥(향수가 느껴지는 묵직함, 간장사용)'과 '사리원면옥', '진수냉면(닭과 소고기육수)

8. 돼지편육만큼은 '을지면옥'이 최고다.

9. 우래옥은 사이드 메뉴가 없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여자걸신

 

한민족과 마늘! 무시무시한 낙지

 

1. 외국인들이 무지 싫어하는 한국인들의 마늘냄새

2. 한정식의 위기

3. 걸신 최초 남도백반의 추억 - 1985년 1월 4일

4. 코스 한정식의 대한 반감 - 에피타이저로 죽은 너무 무겁고 달다(단호박죽)

5. 한국식 디저트의 발견 - 단호박단자, 아이스홍시, 수꿀레

 

# 여자걸신의 추천 디저트 집

1. 강남구 청담동 '합' - 떡이 코스요리처럼 나온다. 유나맛 얼음의 팥빙수도 일품.

2. 가로수길/동부이촌동 '스노우볼' - 마치 샤베트같은 딸기빙수 좋아

 

# 이집에 가라 - '봄조개, 가을날지'라 할만큼 제철인 가을낙지.

: 요센 갯펄이 줄어 아쉬워, 타우린 함량 높고, 갯펄의 산삼이라 불린다.

'자산어보'에 실린 아사직전 송아지 이야기. 순하고 담백한 맛의 '연포탕'도 최고

진정한 하이라이트는 한마리를 통째로 먹는것. 대부분 나라에선 혐오식품으로 분류.

낙지볶음은 낙지음식으로 치기엔 너무 강한 양념, 저렴하다는 장점

1. 갈낙탕의 원조 - 전남 영암군 학산면 '독천식당'

: 고기국물 특유의 무거움이 없다. 낙지가 잡아주기 때문. 포만감도 좋고.

2. 무안의 '제일횟집' - 기절낙지, 연포탕, 호롱구이, 탕탕이

: '기절낙지' - 점액질을 없애려 소금으로 씻다보니 기절한 것을 발견. 생명을 불어넣으면서 먹는 특이한 체험

 

# 무안의 음식들

1. 돼지고기 - 무한 사창리 '짚불삼겹살', 전국 탑3의 돼지고기

2. 소고기 - 군청 앞에 '무안식당' , 예술적인 맛에 굉장히 저렴한 육사시미

3. 장어

4. 봄의 숭어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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