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탈은 쓴 늑대는 결국 인간이 되고 싶었나?

 

원작의 분위기를 썩 좋아하지 않아서 화재였던 당시에도 안 본 데다가

최근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없는 편이라 부담 없이 보고 나왔음.

일본의 과거를 가상역사로 채운 이야기를 한국의 미래에 대한 가상역사로 탈바꿈.

이해하기 쉽다는 장점은 있었으나 영화 '강철비'같이 남북과 주변 국가들의 정세에 대한 좀 더 심도 있는 고민은 엿볼 수 없었음.

애초에 그건 설정일 뿐 원작을 얼마나 충실히 실사화하느냐가 목표였다고 생각함. 

타이밍이 늦어도 한참 늦은 스칼렛 요한슨의 '공각기동대' 같은...

Posted by 시고르 남자

 

인생에서 사랑을 빼면 무엇이 남습니까

 

'관상감'이라는 관청이 실제 조선시대에 존재.

'대장금'에서 이영애 아역으로 '홍시'대사를 읊조리던 조정은도 본 것 같은데

어째 다음이나 네이버의 영화 출연진 목록을 봐도 안 나옴.

첫 번째 궁합 상대로 나오는 조유상 역의 김도엽이 나오는 장면은 빵빵 터짐.

배우 조복래의 활약도 돋보였음.

송화옹주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영빈은 실존한 인물로 영조에게 가장 총애를 받았으며 사도세자의 생모라고 함.

Posted by 시고르 남자

2016. 5. 24. 22:24 영화

계춘할망 (Canola, 2016)

 

풍경이나 배우들의 연기야 따로 말이 필요없을 정도이지만

예측 가능한 단순한 플롯의 이야기를 한 편의 영화로 만들려다 보니 개개의 사건들이 그냥 소비되는 느낌이 강했음.

개인적으론 김고은의 로코물도 보고싶은 기대감.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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