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쟁이였던 한 아이가 자신의 말로 인해 사건과 상처를 겪으면서 말하는 것을 스스로 봉인하고

후에 고교생이 된 이 소녀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같은 반 친구들과

마을교류행사로 '청춘의 정강이'라는 뮤지컬을 준비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이해하기 시작하는데...

 

일본 영화나 애니를 자주 보는 사람이라면 느끼겠지만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주제이지만 이런 섬세한 감정놀음은 심심치 않게 자주 등장하는 설정.

그래서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이정도의 완성도면 평타 이상은 쳤다고 생각함.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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