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6. 16:47 영화
벤허 (Ben-Hur, 2016)
현재 기준으로 좋은 작품이라고는 할 수 없으나 예전 원작과 비교해서 까일만한 영화는 아님.
관람 후기 몇가지
1. 나사렛 예수의 "증오와 공포는 저들이 우리를 분열시키기 위해 심은 것"이라는 대사
2. 이해 안되는 시간전개
(AD 33년 영화시작 -> 3년 흘러 메살라 돌아오고, 유다 벤허 집안 풍비박산 -> 5년간의 노예선 생활
-> 배의 좌초로 인한 생환후 아프리카 상인을 만나 전차대회 출전 -> 나사렛 예수 십자가형 처해짐)
영화로만 따지면 예수가 최소 AD 41년에 사망한 것?!
3. 공감가능한 캐릭터 조형. 너무나 인간적이었던 메살라.
4. 일반적인 스모크 기법의 수중씬으로 보기엔 너무나 사실적인 공기방울들.
5. 런닝타임 짧았던 건 훌륭.
6. 복식이 너무 현대적이었음.
7. 엔딩곡은 'Andra Day - The Only Way Out'
추석 서울에 올라온 이유로 실로 오랜만에 상암CGV에서 관람을 했는데 내가 본 6관의 상태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스크린과 좌석의 각도, 좌석 사이의 간격, 영사기의 밝기, 스크린의 크기 등 여러 부분에서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음.
스크린과 좌석의 각도 문제는 심각한데 뻥을 좀 보태자면 누워서 TV를 보는 정도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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