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린, 루프

 

하나의 완결된 스토리처럼 보였는데

랜섬 릭스의 3부작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니

앞으로 2편은 더 나올 듯.

 

사무엘 옹은 참 안늙으시고

아사 버터필드는 영화 '엔더스 게임'의 그 소년.

 

할아버지 말을 따라 케언홈 섬을 찾아갈때만 해도 원더랜드로 가는 피터팬 같았는데

나중에 할로우들과 싸우는 모습에선 엑스맨을 보는 줄...

 

'쿵푸팬더'에 나왔던 유명한 대사도 있지만

루프를 벗어나 현재를 산다는 대사를 들었을 땐

그것이 어떻게보면 선물같은 일일수도 있겠구나 싶었음.

 

코믹적인 요소도 많고

오랜만에 재미있는 환타지물.

 

엔딩곡은 플로랜스 앤 더 머신의 'Wish That You Were Here'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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