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좋아하던 노래라서 제목이 '그것만이 내 세상'이 되었다는데

솔직히 영화 내용과 제목이나 가사의 연계성이 잘 드러나 보이진 않았음.

일부 신파라고 까는 분들도 있지만 우리나라 영화에서 이 정도도 없는 영화 찾기가 쉽지 않고

일일이 말로 설명하기보단 상황으로 관객이 짐작할 수 있게 만든 점도 좋았고

오히려 과하게 넘어갈 듯한 순간에서 잘 끊었다고 생각함.

피아노 치시는 분들은 아쉬워하는 것 같던데

그래도 피아노의 '피'자도 모르던 배우가 그 정도 노력해서 쳐낸 것도 대단했음.

홍마담의 명함을 받고 조하가 그것을 구겨서 버리려다 다시 호주머니에 넣는 모습은

그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

 

P.S) 조하가 친구의 트럭에 엄마를 데리고 동생의 갈라쇼 무대로 가는 장면에서 아무도 안전벨트를 안 하고 있었음.

Posted by 시고르 남자

블로그 이미지
naver+daum->egloos->tistory (since 2003)
시고르 남자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