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19. 23:52 영화

아쿠아맨 (AQUAMAN, 2018)

 

육지의 아들이 바다의 왕이 되다.

 

제임스 완이 DC를 살렸네.

정략결혼이 싫어 도망친 아틀라나 여왕이 등대지기와 결혼을?

근데 돌아갈 거면 자신을 데리러 온 병사들은 왜 죽여.

85년 생이라기엔 겉늙은 아쿠아맨.

데이빗이 아버지에게 해적질 대대로 내려오는 칼을 받을 때

'아버지는 죽고 새로운 힘을 얻어 복수하겠다고 난리 치겠군.' 싶었음.

수중장면들의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고 충분히 몰입이 가능하도록 연출되어 있었지만

약간 뿌연 화면이 신경 쓰였는데 영화의 문제인지 영화관의 문제인지 확인 할바 없음.

삼지창을 찾으러 가면서 메라는 금세 자기 옷으로 갈아입고 나오는데

아서는 왜 아직 거적때기 같은 평상복을 입고 있나 했더니 삼지창을 얻고

멋진 '금/초'슈트로 갈아입은 걸 보여주기 위함이었음.

보통 오랜만에 재회하면 그 대상은 죽기 마련이라 여왕이 죽을 줄 알았으나 그것만큼은 예상을 빗나감.

오랜만에 착한 역할을 맡은 윌렘 데포.

너무 멋있게 나이 먹은 90년대 액션스타 돌프 룬드그렌.

영화 보는 동안은 못 알아보고 끝나고 엔딩 크래딧 올라가는 동안 출연진에서 확인하고 깜놀.

삼지창을 지키던 카라텐 목소리가 줄리 앤드류스라고 함.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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