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6. 01:52 도서
안중근, 사라진 총의 비밀 / 이성주 지음, 추수밭, 2019
[목차]
프롤로그
사라졌지만 결코 사라질 수 없었던 안중근과 그의 총을 찾아서
1장 이토 히로부미는 누구인가
일본 제국주의의 기수들, ‘조슈 삼존’ / 막번 체제의 해체와 메이지 유신의 성립 / 일본이 근대화에 성공한 이유 / 이토 히로부미가 권력을 잡은 이유 / 이토 히로부미가 죽지 않았다면 / 비스마르크를 열심히 따라한 외교관 / 겉으로는 평화적이었던 이토 히로부미의 속사정
2장 황당한 프로젝트의 시작
우연한 발견과 예상치 못한 전개 / 왜 안중근의 ‘총’인가? / ‘총기 복각’에서 ‘사격 재현’으로 / 총에 품격을 더하다 / “재밌잖아” “우리가 처음이잖아”
3장 그날을 결정한 ‘6초’
의거 성공 요인 1: 안중근은 죽음을 각오했다 / 의거 성공 요인 2 : 이토 히로부미의 과시욕 / 의거 성공 요인 3: 안중근은 명사수였다 / 6초, 결정적 순간 / ‘M1900’이라는 절묘한 선택
4장 잃어버린 총을 찾아서
사라진 필름, 사라진 유해, 사라진 총 / 마침내 총을 구입하다 / 총기를 허용하는 나라와 규제하는 나라 / 총기 청정 국가에 총을 들여오는 일 / ‘총’이라면 질색하는 배송업체들 / 마지막 방법, 사격장 확보
5장 안중근은 왜 이토 히로부미를 죽였는가
안중근에 감화된 일본인들 / 안중근 재판의 의도는 무엇이었는가? / “나의 행위는 개인적 살인이 아니라 의거다” / “일본은 안중근을 두려워했다” / 힘없는 나라에 태어난 죄 /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 안중근은 테러리스트인가? / 안중근이 죽이지 않았다?
6장 M1900이 말해주는 안중근 장군
총기의 설계자 존 브라우닝 / 리볼버를 넘어, 자동권총 M1900의 탄생 / 한 손 사격의 비밀 / 안중근 장군의 신문 기록 / 안중근은 일부러 덤덤탄을 사용했는가?
7장 시행착오의 연발
하나의 프로젝트, 세 개의 플랜 / 안중근의 서른, 그리고 우리들의 마흔 / 안중근과 우리들의 ‘인생을 건 선택’
8장 남겨진 사람들의 슬픔
영웅 안중근의 죽음,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의 삶 / 전쟁에 미쳐가던 일제의 만행 / 그날 박문사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 영웅의 아들에서 단죄의 대상으로
9장 미국에서 M1900을 쏘다
‘플랜 A’에서 다시 ‘플랜 B’로 / 미국 총기 전문가들이 말하는 ‘M1900’ / M1900의 의문을 푸는 세 가지 실험
10장 M1900을 찾아 일본으로 가다
일본 국가기관에서 M1900의 행방을 묻다 / 아키하바라 총포사에서 발견한 단서 / 이토 히로부미 별장에서 ‘부가옹’을 보다 / 안중근을 기리는 절 ‘다이린지’를 방문하다
11장 퇴로는 없다
한국사의 잃어버린 세 가지 무기 / ‘갈 수 있는 길’과 ‘가지 않은 길’
우리나라와 중국의 안중근 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는 이토 히로부미 저격총의 고증이 틀린 걸 우연히 발견한 저자가
팀원들을 모아 '우라웍스'를 세우고 실제 브라우닝 M1900을 구해 기증하는 한편
안중근이 실제 의거에 사용하고 증거품으로 압수되었으나 지금은 사라진 총번 262336의 행방을 찾는다.
이 프로젝트는 하얼빈 의거 110주년인 2019년에 완료하려고 했으나
'총기 청정국가'인 우리나라의 여러 제약들과 미국에서 실총을 수입하는 문제,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늦어져 지금까지도 진행 중이며 그 상황들은 간간히 그들의 유튜브 채널 '건들건들'과
2019년 10월 26일에 방영된 KBS 특집 다큐멘터리 '미스터리 추적 안중근의 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꼭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빌며
이러한 디테일한 문제까지 챙기지 못하는 국가를 대신하는 이런 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자이다.
저자는 '한국사에서 꼭 찾아야 할 무기'로 다음과 같은 세 점을 말하고 있다.
1. 신궁으로 평가 받는 태조 이성계의 '어궁御弓'으로 고려 장수 시절부터 수많은 전투에서 사용한
실전용 활로서 일제시대까지 함흥본궁에 남아 있다가 사라졌다.
2. 충무궁 이순신의 실전검인 '쌍룡검雙龍鈐'으로 일제시대까지 종가에 전해지다가 사라졌다.
3. 안중근 장군의 'M1900'으로 당연히 증거품으로 압수되었다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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