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30. 08:26 영화
2011년 상반기 본 영화들
으음...왜 난 재미있게 웃고만 있을 수 없었을까? ★★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건 스토리라는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영화.
2편을 염두에 둔 것같은 엔딩이지만 별 감흥이 없다. ★★
이다지도 겉도는 캐릭터들이 있을까?
영화 '스카우트' 이후 다시 만난 임창정과 엄지원은 연기 궁합이 잘 안맞는듯.
거기에다가 걸출한 조연의 도움도 없는...
어쩌다보니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영화. ★★
마지막 시체 포장에서 호프먼이 나올것 같더라니...
B급 잔혹 액션 스릴러의 완결작.
킬링타임용으로 제격!! ★★★
어느순간 범인으로 몰려 쫓기게 된 사나이.
살아남고 도망치는 것만 생각하라.
누명을 씌우는 실체는 영화안에선 시원하게 밝혀지지 않는다. ★★★
좀비액션물의 성공적인 시리즈중 하나인 레지던트 이블.
스토리는 별거 없어도 밀라 요보비치 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요보비치 없는 레지던트 이블은 생각도 못하겠다. ★★★
종반까지 힘의 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아 안타까운 장면이 많았다.
반반한 연출력은 아니나 아이디어나 스토리면에서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극초반 고수의 회복속도가 빠르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걸 참고하면 고수도 자기가 인식하고 있지는 않으나
초능력자이며 약간 불사신의 기질이 있지 않나 싶다. ★★★
회사내 우편 배달부인 걸리버.
5년동안 짝사랑해온 여자에게 호기를 보이려다
결국 버뮤다 삼각지역으로 향하는데...
찌질이 걸리버가 소인국 릴리풋의 영웅이 되고 사랑도 얻게 된다는 뻔~한 이야기. ★★★
자신만의 스타일리쉬한 영화을 만들어가고 있는 충무로의 신성!! 나홍진 감독
표현수위가 좀 높고 런닝타임이 길기는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영화속으로 빠져들어갔다.
등장인물의 캐릭터들도 입체적이고 리얼리티가 살아있다. ★★★★
정부기관이 고용하는 살인청부업자. 매카닉.
킬링타임용 B급 액션으론 준수한 이야기.
약간 한국적인 인정이 없어 보이는게 흠이라면 흠.
★★★
TV용 영화였으면 더 호평받았을 것 같은 작품.
한지민의 요부스러운 매력과 청초한 매력을 모두 볼 수 있었다.
오달수는 개성강한 모습을 보여주며 간간히 재미를 더해줘 보기 좋았지만 역할과는 잘 어울리지 않았다. ★★★
이미 한정된 공간에서 사투를 벌이는 '베리드'를 본 기억이 있어서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실제 주인공에도 찬사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고 다큐멘터리 영화도 한번 보고싶다. ★★★★
유지태, 넘 악랄하게 나온당. ★★★
이토록 지루한 좀비물은 처음.
1편의 내용이 이어지기는 하나 전혀 다른 작품으로 봐야할 듯. ★★
한국의 폴리스스토리를 염두에 두고 만든 것 같은 느낌.
2010년 한 해를 주름잡던 여러 씬스틸러 배우들이 나오며 이야기는 평이한 수준. ★★★
그저그런 지루한 판타지 영화 ★★
초딩들의 영웅놀이 같은 난잡한 모방품. ★
엄마와 딸이 몸이 바뀌어 버리는 이야기.
다시 되돌아가기 위해선 혜성이 다시 돌아오는 시기에 비오는날 번개를 맞아야 한다!
바뀌어 버린 몸인 탓에 딸의 수학여행, 엄마의 중학교 동창회를 같이 다니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우연히 비둘기와 몸이 바뀌어버린 남자를 만나 같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원래 2003년 작품이지만 우리나라에선 최근에 극장개봉하였는데
티비판의 인기에 비하면 흥행성적은 별로 인 듯하다. ★★★
하사님은 천하무적?
보병을 중요성을 일깨우는 영화, 그래서 스펙타클함은 떨어진다는...
외계인을 침공을 했는데 마치 이건 아프리카인들과 싸우던 '블랙호크다운' 같은 느낌.
'스파이더맨 3'의 아론 에크하트와 '아바타'의 미셀 로드리게즈가 출연한다. ★★★
견자단의 액션 만큼은 눈을 뗄 수가 없다.
영춘권의 고수이자 전달자였던 엽문의 홍콩 정착기.
동양인을 천대하던 영국인들에게 한방을 먹여주다. ★★★★
너무나도 식상하고 단조로운 스나이퍼 영화!!
내전중인 콩고 국경지역에 한 농장주인을 구해오라는 명령을 받고
주인공의 분대가 투입되지만 함정에 빠져 주인공만 살아남는다.
알고보니 명령을 내린 대령이 불법무기 유출에 대하여 너무 잘알고 있던 농장주를 죽이면서
분대원들도 희생시킨것이었다.
주인공(영화 '스나이퍼' 원작의 주인공 아들로 설정)은
결국 아버지 친구인 상사의 도움을 받아 상대편 스나이퍼를 죽이고
대령의 부조리도 밝히는데 성공한다. ★★
실화를 바탕으로 그것도 미결사건을 다룬 영화는 완성도 있고 몰입되도록 만들어내기 힘들다.
'살인의 추억'을 보면 왜 봉준호 감독을 최고로 추켜세울 수 밖에 없는지 알 수 있다.
차라리 실제 다큐가 더 흥미로울 것 같은 영화다. ★★
틴에이지 SF 영화.
종반부 30분의 액션씬은 볼만하다.
넘버6 역활의 테레사 팔머도 화끈하고.... ★★
1편이 성장드라마라면
2편은 자아찾기...
감독이 한국인이어서 그런지 안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코믹과 감동을 너무 과하게 추구하다보니 오히려 스토리에 신선함이 부족했다.
한마디로 신파의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 ★★★
떨어지는 시리즈의 힘!! ★★
민간인 사찰 사건을 모티브로 '정부 위에 정부'를 그려내는 영화.
90년대 정치,사회부 기자들의 생활을 비교적 정확히 재현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부 위에 정부'를 표현하기엔 그 규모도 단촐했고 무엇보다 설득력이 떨어지는 구성이었다.
감독 스스로 보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는 관점에서 이 영화를 본다면 많이 아쉬워할것 같다.
진구는 진중한 연기를 보여주었으나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진 못했다.
의문점1) 사찰대상인 민간인들이 탄 여객기를 폭파한다고 해서 핵보유국이 어떻게 될 수 있단 말인가?
의문점2) 그렇다면 황정민도 일명 '모비딕'과 연관된 정보원이 움직이는 대로 끌려다니게 된다는 것인가? ★★★
돌연변이들... 전설의 시작!! ★★★
분단 상황을 블랙코미디로 승화!
이미 이야기의 리얼리티는 상관없었다.
윤계상은 말한마디 없이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해피엔딩까지는 아니더라도 주인공 두 명 모두 죽이는 스토리는 웬지 친절하지 않다.
그리고 은근히 기대했던 김규리를 나체로 업고 나오는 씬 같은 건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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