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Eiger Labs MPMan F10

기록에 따르면 다음에 보이는 것이 최초로 만들어진 mp3 플레이어 입니다.
CeBIT에서 소개된 프로토타입인데 3월에 만들어진 후 5월에 바로 제품이 출시가 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32메가의 내부 메모리를 가지고 있었고 $69불 더 내면 64메가 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답니다.
국내 기업 새한미디어에서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현재는 아이리버 제조사인 레인콤에서 새한미디어를 인수하여 특허권도 함께 가져갔습니다.
최초의 가격은 $250 였답니다.

Diamond Rio PMP300
최초의 엠피3 플레이어인 F10도 잘 팔렸지만,
다음 이미지의 다이아몬드 리오가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엠피3플레이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오도 역시 32메가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냅스터나 다른 불법 p2p의 사용으로 리오를 만든 회사는 레코드 회사들로 부터 법정 소송에 휘말리게 됩니다.
레코드 회사들의 주장은 리오가 불법 음악 파일 공유를 부추긴다는 것이었지요. 하지만, 이기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법정 공방으로 많은 사람들이 리오가 최초의 엠피3 플레이어로 생각하게 되었다는 군요.

1999년
Creative Labs Nomad


크리에이티브가 1999년 6월에 최초로 선보인 엠피3 플레이어랍니다.
역시 32메가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어고, FM 라디오와 목소리 녹음 기능을 갖추었답니다.
가격은 $429. 노매드는 최초로 도킹 스테이션이 갖춘 기기였다고 합니다.
눈치 채신분들도 있겠지만, 정말 재미난 사실은 노매드가 삼성의 YP-D40를 다른 이름으로 판매한 것이랍니다.
삼성은 Yepp로 발매를 했었지요.

 얼핏 듣기론 애플 아이팟 기종들이 나오기 전까진 국내 MP3플레이어 업체들이
세계를 제패하고 엄청난 호황기였다고 하는데
정확한 사실을 알고 싶네요. 아이팟이나 중국 저가 MP3플레이어와의 연관성 같은 것들 말이죠.


나의 최초 MP3플레이어는?


2003년 초반에 구입했던 아이리버 iFP-390(256mb)이였습니다.
초박형 슬림에 MP3

CDPlayer 인 iMP-400과 저울질 하다가
'휴대성>대용량'이란 결론을 내리고 질렀었습니다.

iMP-400

iFP-390

INNO Design의 새로운 프리즘 디자인을 추구했던
제품으로
AA 배터리 1개를 사용하며
크레신E700 이어폰과 같이 사용했었습니다.


이후 팔아버리고 현재는?


2004년에 구입한 코원
iAudio U2 RED(512mb)을 아직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세는 그 흔한 PMP나 DMB기계를 쓰지않고 말이죠.

오작동때문에 1만원내고 고친 것 말고는 문제를 일으킨적이 없었습니다.
2004년 당시에 심플하고 스마트한 디자인으로 엄청난 인기였었죠.

위에 두 제품 모두 처음 구입시 20만원 초반대에 구매한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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