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언컨데 '아는여자', '김씨표류기', '플랜맨'으로 이어지는 정재영표 로코.

개인적으론 장진 감독이 삼고초려 끝에 데려온 배우 이나영이 출연했던 '아는여자'가

아직은 제일 좋은 기억으로 남지만

이 작품에서의 한지민도 만만치 않은 존재감과 사랑스러움을 내뿜는다.

 

과거 아이큐 200이 넘는 '기억력 소년'으로 유명했던 정석(정재영)은

생방송에 출연했다가 엄마와 떨어지기 싫어서 거짓말을 하게되고

그것이 단초가 되어 엄마의 죽음으로까지 가게되는데...

(플랜맨이 되는 트라우마로 삼기에는 다소 억지스럽고 충격적 에피소드)

 

그런 관계로 1분1초도 허투로 사용하지 않는 '플랜맨'이 되어 살고 있지만

현재 1인밴드를 하고 있는 소정(한지민)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여러 에피소드를 거치고 서로 아픈 곳을 보듬어주면서

(소정도 나름대로 과거 상처를 가진 인물이다)

사랑이 시작된다는 이야기.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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