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카', '이퀼리브리엄', '헝거게임'이 조금씩 생각난 영화.

 

큰 전쟁이후 시카고에 남아서 살아남은 인류는 장벽을 세우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을 다섯 분파로 나눴다.

지식과 논리를 탐구하는 현명한 사람들은 '에러다이트'[지식]

다정하고 늘 화목한 땅을 경작하는 사람들은 '애머티'[평화]

정직과 질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천성적으로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들은 '캔더'[정직]

인류의 수호자면서 군인이자 경찰인 사람들은 '돈트리스'[용기]

이타적이며 헌신하고 정부의 공무를 처리하는 사람들은 '애브니게이션'[이타심]

이 밖에도 어느곳에 속하지 못한 '무분파'들이 있고

정부의 주요 지도자들이 발견 즉시 처단하는 '다이버전트'가 있다.

이런 극단적인 조치를 하는 이유는 그들은 어느 분파에도 속하지 않는 자유로운 성향의 사람들이라

100여년간 구축해논 현재의 시스템을 무너뜨릴까 두려워하기기 때문이다.

일정정도의 나이가 되면 테스트를 받고 분파를 선택하게 되는데

대부분은 태어나고 자란 분파들을 그대로 따라가지만

일부의 사람들은 다른 분파를 선택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때 한 번 정해진 분파는 다시는 바꿀 수 없으며

그 분파에서 쫓겨나거나 적응하지 못한 자들은 '무분파'무리들이 된다.

그래서 이 집단들의 최상위엔 '핏줄보다 분파'라는 이념이 존재하고 있다.

 

큰 줄거리는 애브니게이션 출신의 한 소녀가 돈트리스를 선택하고 성장하다가

에러다이트가 돈트리스를 이용하여 애브니게이션 분파를 몰아내고

정부를 장악하려고 하는 음모를 저지하고

한 무리의 사람들을 데리고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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