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레이첼 맥아담스)가 치매가 심해지기전

노아(라이언 고슬링)에게 그들의 사랑을 정리한 책을 전해주고

그는 매일 밤낮으로 그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때마다 잠시동안만이라도 그녀의 기억이 돌아오는데...

노아는 벌써 몇번이나 쓰러질 정도로 이미 건강이 악화된 상태.

가족들은 집으로 모시려고 하지만 그는 혼자갈 수 없다고 거부한다.

그러던 어느날 또 한 번 실신했던 노아는 정신을 차리고 몸을 추스른 뒤 앨리의 병실을 찾아가고

잠시 기억이 돌아온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며 잠든다.

다음날 간호사는 손을 꼭 잡은채 앨리의 침대에서 같이 잠든듯 죽어있는 그들을 발견한다.

 

(과거 회상 장면)

십대시절 한여름밤의 꿈과 같았던 불같은 사랑을 하다가 앨리 어머니의 반대로 헤어지고

노아는 2차세계대전에 참전했다 돌아온 후 과거 앨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폐허였던 저택을 구입하고 새롭게 리모델링을 한다.

그 사이 정신적인 지주였던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그냥저냥 살아가고 있다.

한편 앨리는 대학재학중 부상당한 군인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간호조무실습을 하고

그곳에서 어떤 군인에게 대시를 받는다.

그녀는 웃어넘기며 모두 치료받고 나으면 찾아오라고 말을 건네고

나중에 완쾌된 론(제임스 마스던)이 진짜로 찾아온다.

그는 호남형에 재력가의 아들이었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면서 성격도 좋은 완벽남이었다.

당연히 혼사가 오가고 결혼준비로 정신없는 차에

노아가 그 집을 리모델링했다는 기사가 난 신문을 우연히 보게되고 그녀는 그를 찾아간다.

어찌저찌해서 앨리는 론과 노아중 한 명을 선택해야하는 순간이 오고

결국 노아를 선택한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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