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론 구작을 먼저보고 본 작품을 보는 것을 추천.

이 에피소드가 왜 나왔고 이 사람들이 왜 이 대사를 치는지 한 눈에 들어옴.

싱크로율 80%이상.

처음에 원작을 오마쥬한 벤치씬이 등장하고 같은 음악으로 영화가 출발한다는건

앞으로 영화가 '이런식으로 전개될 거야'라는 듯한 의지를 보여줬다고 생각.

최근작인 만큼 물흐르듯 자연스러워진 연기.

원작에 출연했던 윤문식과 전무송도 잠깐 등장.

예전에 비하면 저울의 기울기가 평형의 상태로 조금씩 가고 있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결혼한 부부들은 25년 전이나 지금이나 비슷한 일들로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행복해하고 사랑하는 듯 함.

엔딩크레딧 막판에 故최진실을 기리는 문구도 나옴.

'행복'베이스로 만들어진 영화를 볼 때면

항상 찌르찌르와 미찌르가 찾으러 떠났다던 파랑새의 이야기가 생각남.

 

P.S) 극중 미영(신민아)이 "나 돼지같아."라고 막말드립.

달수로 출연했던 배우 배성우의 동생이 아나운서 배성재인 것은 잘 알려진 이야기.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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