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05.29 댄디, 오늘을 살다 / 김홍기 지음, 아트북스, 2014
  2. 2014.06.22 김홍기의 패션 메시아

[목차]

 

들어가며 | 내 안의 댄디를 깨워라

댄디, 현실을 직시하다
서울, 사는 게 참 힘들다
당신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습니까?
남자 마흔, 뽀로로보다 못한 내 인생
섹스리스가 된 너에게
내 아내가 결혼했다, 홈쇼핑과
댄디의 안경, 세상의 기준을 재검토하다
인생의 패자부활전을 꿈꾸며
댄디, 유행의 희생자가 되지 마라

댄디, 삶을 책임지다
마흔 살, 몸에 눈뜨다
남자여, 줄 서는 법을 배워라
기적을 부르는 그림
결혼, 일 년생 풀들의 노래
머리카락을 빗으며 마음의 결을 가지런히
댄디의 자녀교육, 밀당이 필요해
인생이란 가방에 담아야 할 것들
성형은 우리를 구원하지 않는다

댄디, 마음을 다스리다
당신의 막힌 귀를 뚫어주는 그림
추운 겨울을 이기게 해주는 그림
생의 환절기를 맞이한 당신에게……
천 번을 흔들려야 키덜트다
친구는 병풍과 같은 것
두려워 마, 네 안의 괴물을
향기, 내 영혼의 시그니처를 가질 시간
마음에서 상처를 지우는 법

댄디, 스스로의 방식으로 살아가다
‘지금’을 위한 송가
댄디, 돈 버는 기계를 거부하라!
블링블링한 인생을 위한 쇼핑 철학
함께 있을 때 우린 두려울 게 없었다
인생은 한방이다?
내 인생의 홈런을 치는 법
우아함을 위한 소비의 조건
인생이란 런웨이를 걷는 법
폭포 위를 걷는 법
나는 행복한 댄디, Are You?

도판 목록

 

 

[본문 중]

 

 지름신이란 최근 새롭게 등장한 신의 이름입니다. 충동구매와 과소비를 조장하는 욕망에 신격을 부여한 표현이지요. 근대 이전까지 인간의 삶을 지배해 온 것은 종교였습니다. 현대에는 소비를 통해 이전 종교와 신에게서 찾던 위안을 얻고 있죠. 자신이 소속되기를 희망하는 집단을 표상하는 기호를 얻기 위해 소비 중독에 빠집니다.

 

 안경테만큼 얼굴선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 또 있을까요? 더구나 강렬한 색상이 들어간 선글라스는 우리의 기분을 감춰주는 커튼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안경은 얼굴에 걸칠 수 있는 유일한 액세서리입니다. 테를 선택하는 기준은 얼굴형과 보이는 느낌이지요. 계란형 얼굴엔 보스턴 스타일의 테가 제격이고 마름모형 얼굴에는 웰링턴 스타일, 동그란 얼굴에는 깜찍한 느낌의 로이드 스타일이 좋습니다.  (P. 65-66)

 

 

[책소개]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가 전하는, 스스로를 단단하게 벼려 '댄디'처럼 살아가기. 지은이는 전작 <하하 미술관>을 통해 그림으로 세파에 찌든 사람들의 속내를 위로해 주었다. 그 후 4년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지은이는 이제 위로의 말들로는 치유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의 상처가 깊어졌다고 판단했다. 여기서 지은이는 19세기에 등장한 '댄디'라는 단어를 제시한다.

 사전에서 댄디를 찾아보면 명사로는 '멋쟁이', 형용사로는 '으뜸의' '스마트한' 같은 뜻을 갖고 있다. 하지만 댄디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댄디에 숨은 뜻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자신의 스타일을 갖춘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댄디는 시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사회적 신분으로서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귀족이 되는 법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이다. 바로 '우아함'이라는 무기로. 지은이는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댄디적 삶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는 것이라고 말한다.

 지은이는 이 '댄디'라는 가치를 미술작품이라는 매개를 통해 마음에 와닿게 전달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젊은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전작의 위로보다는 독자들 스스로 마음을 단단하게 하고 풍요롭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꽉꽉 채워 담았다. 오늘의 현실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그런 현실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식이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아이튠즈의 팟캐스트나 안드로이드에서는 '팟빵'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들으세요.

 

제1회 - 멋쟁이의 조건 - 향

* 남자의 향수 - 베르수스 '블루진', 휴고보스, 존바바토스 '브라운', 겐조 등

 

제4회 - 우아함의 원칙 - 여자편 2부

* '입을 옷이 없다' - 모든 이의 고민, 부족한 건 옷이 아니라 당신의 센스, 현명함을 채우는 방식, 스타일링의 기본원칙

1. 우리는 끊임없이 유행을 따라가기에 급급했다.

2. 우리 옷장에 가장 기본적인 옷들을 채워넣지 않았다.

3. 각자 스타일에 대하여 알게모르게 갇혀있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4. 옷은 많은데 함께 할 악세사리가 없다.

5. 제때 옷은 정리하지 않았다.

=> 스타일리스트가 되려면 부지런해야 한다.

 

* '나'라는 배가 커야한다.

1. '클래식'의 의미, 고대로마의 '클라시스' 7함대, 구축함들.

2. 베이직 아이템 - 짙은 색의 일직선으로 딱 떨어지는 스키니진, 화이트셔츠, 트랜치코트, 검은 또는 하얀 슬림하고 편하고 충실하게 감싸주는 깔끔한 재킷, 몸에 붙는 하이넥 탑, 검정 또는 브라운 가디건. 악세사리들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양한 변주가 가능하다. 멋쟁이들은 베이직 아이템을 견고한 소재감의 구김이 적고 세탁이 편한 값이 좀 나가는 제품으로 갖추고 있다. 핏을 찾는 것은 시간이 오래걸리는 작업이다. 합성섬유는 보풀도 잘나고 오래되면 색이 번들거린다.

3. 여성의 베이직 아이템 - 리틀블랙드레스

 

* 블랙의 속성

1. 세상의 모든색을 잡아먹는다. 당신만을 돋보이게끔 만들어진다.

2. 리틀블랙드레스 - 변주에 따라 공식행사, 중요한 비지니스, 칵테일 바, 장례식 등 모든 곳에서 사용가능하다. 주변에 융화되더라도 내가 돋보여야 한다.

3. 지치게 앞서나가지도 뒤떨어지지도 않으면서 나를 안아주는 색. 현란하지도 수수하지도 않은 색.

 

* 스트리트 패셔니스타의 특징

1. 옷입기의 고정관념을 깬 사람들.

2. 창의의 원칙, 영웅이 되는 시작.

3. 독창성이 있는 자신만의 문법을 만들어가는 감각이 있어야 한다.

 

* 악세사리는 최고의 친구이다.

1. 항상 다닐때마다 나랑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생각하면 사는 버릇이 있어야 한다. 단, 너무 저급한 물건이 아니어야 하고 활용도가 높아야한다.

 

* 옷은 사는 건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항상 관리하고 처분하는 것도 부지런하게 해야한다.

 

* 나는 어떤 스타일의 사람인가?

1. 스포티한

2. 클래식한

3. 드라마틱한

4. 내추럴한

 

제8회 - 내 안의 모래시계를 찾아라 Pt.2

* 자기 몸에 대해서는 동서양 막론하고 불만이 많다.

 

* 패션스타일에 가장 강력한 첫 번째 명제 - 못난 곳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그 곳에 눈이 덜 가게끔 하는 것. 나의 아름다운 부분에 시선이 가도록 하는 것. 감추려하면 할 수록 더 밝혀진다.

 

* '엉덩이'

1) 넓은 사람 - 항상 거리를 두고 3자의 시점으로 봐라. 몸을 균형있게 보이게 하려면 어깨선을 넓혀주면 된다. 밝은 색의 상의. 가로 스트라이프. 어깨에 매는 숄더백은 가능하면 피하라. 백이 거의 엉덩이에서 하나가 된다.

2) 작은 사람 - 부피감이 있는 소재로 된 하의들을 입는다.

* '허벅지' - 음식들이 서구화되면서 서구인형태의 비만을 가지면서 최근들어 문제가 되는 부위. 앞주름이 있는 스커트나 바지. 여유가 있는 바지. 몸에 딱붙는 바지는 절대 입지마라. 너무 딱붙지않으면서 펑퍼짐해보이지도 않는 그 지점을 잘 찾아내야한다. 어려운 작업. 몸이 축소되 보이는 짙은 색, 어두운 색을 입어라.

* '어깨' - 스타일링의 원칙. 항상 선에 대하여 연구해라.

1) 넓은 사람 - 시각적으로 좁혀보이게 하려면. 목선이 파인 옷을 입어라. 그러나 보트넥은 오히려 더 넓어보인다. V넥이 좋다. 어깨부분에 장식들어간 것 입지마라.

2) 좁은 사람 - 뽕을 넣는데 선을 잘 잡아준다. 한 쪽으로만 가방을 매면 몸이 불균형해진다. 스쿱넥을 입으면 좋다. 견장을 달면 넓어보인다.

* '배' - 벨트 매지마라. 허리단에 부피감이 있거나 꽉 끼는 것 입지마라. 허리라인에서 멈추는 상의나 자켓은 입지마라. 어두운색. 단색으로 통일해서 입어라.

* '가슴'

1) 작은 가슴 - 가슴선에 주머니가 있거나 색이 들어간 상의. 구분해주는 상의. 가슴선에 장식이 들어간 상의. 밝은 색을 입어 확장되 보이게 한다. 연한 색상과 부피감있는 소재의 상의를 입는다.

2) 넓은 가슴 - 둔탁해보인다. 가슴이 쳐저보인다. 좋은 브래지어를 해라.

* '다리'

1) 짧은 사람 - 바짓단을 접으면 허리가 짧아보이게 만들어 다리를 짧아보이게 한다. 입을 때 주의하자. 긴 자켓도 피하라. 짧은 길이에 타이트한 스커트 아주 좋다. 긴치마 NO. 구두, 스타킹, 하의를 하나의 색으로 맞추면 길어보인다.

2) 가는 사람 - 밝은거나 중간색 스타킹을 이용하자. 긴치마 좋다.

 

* 복합적인 사람들 - 가장 신경쓰이고 감추고 싶은 부위 하나만이라도 신경써서 코디를 하자. 모든 것을 감출 수는 없다.

 

* 전신거울에서 목욕용 타월을 이용해서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길이를 찾아내는 방법

 

제10회 - (swim)suit up!

* 수영복 꼭 입어보고 사라!

 

* 도도한 점원일 수록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지만 절대 점원한테 꿀리지마라.

본인에게 잘못한게 있다면 꼭 따져라. 명품몰에 가서는 설설기고 커피숍에서는 알바를 괴롭히고 이런 이중적 잣대는 하지마라.

본인이 점원이라면 돈이 있어보이는 사람과 없어보이는 사람에게 대하는 걸 차이나게 하지마라.

 

* next size up/down (한 치수 큰거 주세요/작은거 주세요)

 

* 지금 현재 맞는 옷을 사야지. 사서 빼고 입어야지하면 안된다. - 정직한 백화점 정장 판매직원의 경험

 

* 수영복 사는 법부터 관리방법까지...

 

제11회 - (I got you) underwear - 상반신 편(게스트: 최여인)

* 결혼 후 오랜만에 돌아오신 홍기쌤

 

* 여자속옥의 역사

 

* 여자속옷을 고르고 구매하는 방법 - 남자는 이해하기 힘든 너무 전문적인 이야기들.

 

* 나라마다 업체마다 같은 사이즈라도 크기가 다 다르니 꼭 착용해보고 사라.

 

* 유니버셜 속옷을 만드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 제대로 된 브래지어 착용법.

 

* 정교하게 본인의 가슴사이즈를 재는 방법.

 

* 생리중일 땐 되도록 속옷을 사지마라 - 최대 2컵 정도 차이나는 경우도 있다고 함.

 

* 6개월~1년 사이로 컵을 체크하고 자가 유방암 검사도 해라.

 

* 젊은 여성들도 산부인과 가는거 주저하지마라.

 

제12회 - (I got you) underwear - 하반신 편(게스트: 최여인)

* 속옷은 1차적인 갑옷이다.

 

제13회 - 나이 앞에 장사 있다

 

제14회 - 신사의 품격: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게스트: 최여인)

* 웰드레스드 대표 타드 샘플이 말하는 품격있는 신사가 되기 위한 조건. 맞춤정장의 세계

 

제15회 - 성수동 패션 키드의 생애 feat. 패션블로거 이남곤

* 30대 중반남자의 패션 추억여행. 패션의 정의. 패션 또는 유행 보다는 스타일!!! 나에게 맞는 옷을 찾아가는 방법.

 

제16회 - 신상을 강요하는 사회

* 신상을 강요하는 사회. 그리고 그 탈출법. '계획적 진부화'

* 낭비 사회를 넘어서 : 계획적 진부화라는 광기에 관한 보고서 - 세르주 라트슈

 

제17회 - 아프니까 기성화다 feat. 구두 디자이너 오덕진

* 수제화 x 맞춤화(비스포크화)

* 발모양이 다른 유럽인과 동양인

* 가죽에 따른 관리방법 과 케어. http://blog.daum.net/film-art/13743718

* 인위적인 광, 물, 불은 안좋다.

* 슈즈 바이 런칭 엠 (http://www.sblm.kr/) (http://blog.naver.com/shoes_m)

* 베지터블 태닝

* 정장에서 처럼 구두도 기성화보다 맞춤화가 꼭 비쌀꺼란 편견은 깨자

* 실제 저렴한 맞춤화도 많고 이윤으로 따져서는 얼마남지 않으나 손님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장이라고 생각하는 오덕진씨.

 

제18회 - 내 낡은 서랍속의 보석 feat. 주얼리 디자이너 김정혜

* 플래티넘(백금) - 백색의 천연금속, 희소가치와 경도가 높아서 다이아몬드 셋팅 등 고급 주얼리에 사용됨.

* 화이트 골드 - 금에 니켈, 은, 구리, 아연 등을 합금해서 백색으로 만든 것이라 엄밀히 말하면 '백금'이 아니라 '백색금'으로 봐야한다.

* 이응로 화백 이야기

* 주얼리 리폼.

* 얼굴형 따라 어울리는 주얼리 스타일 (50분 경)

* 자리에 따라 어울리는 주얼리 스타일 (55분 경)

* 여름에 어울리는, 옷소재에 따라 어울리는 주얼리 스타일 (57분 경)

* 남자들의 주얼리, 악세사리

* 주얼리를 배울 수 있는 방법들. (60분 경)

* 주얼리의 계통들.

* 곧 9월 달에 본인의 브랜드를 런칭하는 김정혜 디자이너

 

제20회 - 명량, 패션의 바다

* 좋은 평론이란?

* 지금까지 제작된 이순신 장군의 시대적 복식에 가장 많이 유사.

* 광화문 이순신 동상의 잘못된 점.

* 일본 전국시대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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