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 차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유려한 디자인.

 

원래 구입하려 했던 한정판 버전.

어쩔 수 없이 일반 버전을 구입해서 만들기 시작.

 

멋진 실루엣을 가졌지만 전체적으로 파팅라인이 많이 보임.

 

 

디테일은 평이한 수준.

 

하세가와 제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몰드의 샤프함이 없고 부품 수도 적은데

이 키트의 장점은 별다른 디테일 업 없이도 완성 후에 만족감이 높다는 것.

 

싸구려 느낌의 멕기 부품들은 싹 락스에 넣어 벗겨줄 예정.

 

 

 

메탈 스티커가 진짜 신의 한 수.

 

 

파팅라인 없애기 -> 사포로 평탄화 작업 -> 패널라인 다시 파주기 -> 세척 -> 서페이서 도색까지 완료.

서페이서는 실차용.

 

오른쪽은 대우 마티즈의 '사이버 그린'.

색상 자체가 원했던 것보다 약간 밝은 편이라 클리어 그린을 섞어서 색조를 더 짙게 해줄 예정.

 

클리어 도색 중.

 

[바디 작업 순서]

기본 색상(사이버 그린+클리어 그린) 1차 도색 -> 평탄화 및 세척 -> 기본 색상 2차 도색 -> 평탄화 및 세척

-> 하단부와 창틀(IPP 알루미늄 실버) 도색 -> 메탈 스티커 및 습식 데칼 붙이기 -> 붓으로 세부 도색

-> IPP 투명 클리어 도색 (총 5~6회 나눠서) -> 3일 정도 건조 -> 광택 작업 -> 세척/건조 -> 세부 조립

 

서페이서와 기본 색상을 칠할 때 까지는 실차용 도료이기 때문에

고급의 실차 우레탄 신너 중에 가장 순한 놈을 희석제로 사용했으며

혹여나 플라스틱이 녹지 않도록 도장이 두껍게 올라가는 것을 최대한 주의함.

이후 모형용 IPP 투명 클리어 올릴 때는 IPP 레벨링 신너 사용.

 

예전 IPP 락카 베이스에다 쿵스 2액형 우레탄 투명 클리어를 올렸다가 피를 본 적이 있어서

강한 놈 위에 순한 놈을 올리기는 해도

될 수 있으면 상성이 다른 두 가지 도료를 같이 쓰거나

순한 놈 위에 강한 놈을 칠하는 경우는 없음.

 

하체 및 실내

 

[실내 도장]

라이트 브라운 계열: TAN 3 + WHITE 7 + HULL RED

브라운 계열: TAN 2.5 + RED BROWN 2.5 + WHITE 2.5 + YELLOW 2.5

 

[그 밖에 사용한 도료들]

화이트, 옐로우, 실버, 스틸, 무광 블랙, SAIL COLOR, 클리어 레드, 클리어 옐로, 클리어 오렌지, 클리어 블루

레드, 반광 블랙, RLM66 블랙 그레이

 

 

 

 

'최대한 키트 그대로 만든다', '잘 안 보이는 데는 신경을 끈다'라는 주의.

 

쇼크 업소버는 화이트 도색 -> 레드 도색 -> 에나멜 무광 블랙 색칠 -> 에나멜 신너를 면봉에 묻혀 닦아내기 순으로 완성.

 

 

 

[완성 사진]

 

투명 부품이나 작은 부품들은 건조되면 투명해지는 목공 본드 계열의 '타미야 크래프트 본드(수성)'를 사용.

 

전면 라이트는 팝업 상태로도 디스플레이가 가능함.

 

 

 

 

 

포토샵으로 '오토 색상'을 먹였더니 어떤 사진은 좀 짙고 어떤 사진은 좀 옅고 함.

 

 

 

[박스 아트]

 

 

 

[매뉴얼]

 

 

Posted by 시고르 남자

2017. 2. 20. 22:58 모형

[1/48 HASEGAWA] VOYAGER

1977년에 발사되었던 보이저 1호와 2호

화성을 지나가지 않았지만 쓸만한 우주배경이 이것밖에 없었으므로 패스.

2호가 8월20일에 1호가 9월5일에 타이탄IIIE 로켓에 실려 발사됨.

 

 

[도색]

1. 화이트: 1200서페이서 -> IPP 유광화이트 3~4차 도색

2. 세미글로스블랙: 1200서페이서 -> IPP 반광블랙

3. 실버: 1200서페이서 -> IPP 반광블랙 -> 쿵스 메탈릭 실버

4. 쿠퍼: 1200서페이서 -> IPP 반광블랙 -> IPP 슈퍼파인 쿠퍼

5. 세부도색(붓도색): 실버, 세미글로스블랙, 샌드옐로우 등

 

길다랗게 나온 요놈은 행성의 자기력계측 안테나로

'1200서페이서 -> IPP 반광블랙 -> IPP 슈퍼파인 쿠퍼' 순서로 도색한 후

에나멜 무광검정으로 도색한 뒤에 에나멜 신너를 면봉에 묻혀 닦아내는 방식으로 완성.

 

 

 

그 유명한 골드디스크와 외계인 1명은 금장도금 러너로 따로 들어있음.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그냥 사용.

이 골드디스크와 관련된 칼세이건의 '지구의 속삭임'이란 책이 얼마전 사이언스 북스에서 출간되었고

당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입완료.

 

 

 

 

 

[박스아트]

 

[매뉴얼]

 

[보이저호 소개 팜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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