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관계된 세남자의 같은 듯 다른 이야기

 

홍상수 감독님의 영화는 다른 보통사람들의 일상을 훔쳐보는 재미가 있다.

그래서 그 이야기가 나와 비슷할 때

내가 벌거벗겨진 느낌에 불쾌감을 느끼는 분들도 계신듯 하다.

 

영화에선 각기 다른 3명의 남자들이 나름대로 '선희'가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은데

본인도 잘모르는게 사람인데 타인이 그걸 규정하는 꼴이라니...

 

선희가 도망치듯 궁을 빠져나가는 모습이나

멀 훔쳐먹다 들킨 아이처럼 당황하던 동현역의 김상중도 재미있었다.

특히 공허하게 계속 내뱉어진 "끝까지 파야 안다"는 대사도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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