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비디오전사 레자리온 OP

 

ビデオ戦士 レザリオン
1984년 3월 4일 ~ 1985년 2월 3일 , 전45화 (토에이제작, TBS네트워크방영)

1984년 작품임에도, 초반에 주인공이 친구와 인터넷으로 대전을 한다든가, 학교의 컴퓨터를 해킹하여 성적을 조작한다든가 하는 마치 미래를 내다보는 듯한 설정들이 상당수 들어있다. 리얼한 세계설정과 순간전송로봇이라는 이상현상의 존재를 덧붙여, 슈퍼로봇의 강함을 확립시킨 작품이다. 이 작품 이후로 한동안 토에이에서는 로봇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지 않았다.

- 레자리온: 초전송 시스템으로 인해 만들어진 사상 최초의 전송 로보트. 전파가 도달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테이크 오프」라는 명령으로 호출 가능하며, 주인공은 키보드 입력으로 무기의 호출과 움직임을 통제한다. 레자리온의 유일한 약점은 전송 시스템의 전파가 도착하지 않는 곳에서 싸우는 것인데, 이 때문에 우주 공간이나 해저의 싸움에서는 고전을 하기도 한다. 제 28화부터 중계기를 도입하여 수신감도를 강화시키고, 레저 배틀기어로 무장한다. 본체 프레임과 12개의 내부 유니트가 분리하여 유니트 파츠는 레저코만도와 레저탱크로 변형할 수 있다.

- 쟈크제국: 제23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이성인 적들로, 영원의 생명을 갖고 있는 라이프모스의 태를 찾아 지구를 습격한다.

- 지구연방군: 일본 후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지구 방위의 핵심인 긴급부대 시크리트 포스(실베스터 장군이 설립)가 상주하고 있으며 고문으로 블루하임 박사를 두어 레저리온과 敬를 보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줄거리>

서기 1998년. 지구는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구 증가, 환경 오염 문제 등을 제거하기 위해 "지구 클린화 정책"을 시도하게 된다. 이 정책으로 인해 은하계에서 지구와 가장 근접한 행성인 화성과 지구 주변을 도는 달이 폐기처분된 물건들이나 지구 밖으로 추방된 범죄자들의 소굴이 되어간다. 그리고 이 중에는 지구 연방군에서 블루하임 박사와 함께 연구에 힘쓰던 고드하이드 박사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는 개인적으로 은사에게 배신당한 뼈아픈 기억을 갖고 있었고, 그의 지구에 대한 배신감과 분노는 이루 말할 수 없이 컸다. 결국 고드하이드 박사는 달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을 끌어모아 군대를 조직하였고, 그의 과학자로서의 실력으로 양산형 전투로보트 "블랙베어"를 대량 개발해내기 시작, 지구 연방의 일방적인 식민 정책에 시달려 온 달의 주민들이 마침내 강력한 병기와 풍부한 물자를 방패로 지구연방에 대해 선전포고를 한다.
한편 지구 연방군 중앙 정보 센터에서는 실베스터 장군과 블루하임 박사의 지휘 아래 달 표면 반란군에 맞설 제트기(FSX)를 물질 전송 시스템 실험장에서 개발하고 있었지만 우연한 사고로 통신 게임의 로보트가 실체화(사실은 미국에 선물 하기 위해 전투기 「FSX」를 만들 예정으로 설계도를 컴퓨터에 입력하고 있었지만 혼선으로 인하여 그 데이터를 밀어내고 레자리온의 설계도가 들어갔다)된다. 이리하여 사상최초의 전송 로보트 '레자리온'은 게임을 만든 소년 카토리 타카시와 함께 연방군에 편입되어 달 반란군과의 싸움에 임한다.

알만한 사람은 다알지만 우리나라에서 '비디오전사007'로 표절이라는 가슴아픈 역사를 제공한 애니메이션! 이런 작품을 하청받아 제작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천재적인 프로듀서와 인프라의 부재, 사회적인 인식의 문제로 만화영화산업이 발전하지 못하는게 안타까운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