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강헌, 이종한, 조장훈, 자반고등어, 최희철, 맹렬우주한량

 

1. 걸신 1주년 기념행사 - 멤버쉽 예약을 먼저 받은 뒤 일반인 예매 오픈 2분 만에 매진 됨. (본인은 멤버쉽이었음에도 늦게 아는 바람에 매진으로 예매못함. 다음 행사를 노려야 할 듯.)

2. 미국의 청취자 "미국내 맛집 소개해 주세요." - 특정 사건때문에 미국에 못 가본 걸신이 딱히 설명드리긴 힘드나 경찰서에 가서 형사에게 물어보라는 팁을 얘기함.

한국의 경우 운전기사에게 물어보거나 기사식당을 가는 것이 좋았던 경우도 있으나 이젠 이미 옛날이야기가 되버렸음.

3. 독일의 청취자 "테이블와인 소개해 주세요." - 가격대 성능비 좋은 북부이탈리아 화이트 와인 추천. 파스타는 어느 와인이나 잘 어울린다. 독일의 드라이한 리슬링 와인도 좋다. 파스타 레시피는 후반에 자반고등어님이 설명해 주시기로.

4. 한 청취자의 부산 '할매팥빙수' 경험기

5. 한 청취자의 '청화정' 방문기 - Q.C.의 중요성. 걸신님은 이집에 수십 번 방문하는 동안 불만족스러운 경우가 한 번도 없었으나 가장 최근에 방문했을 때 실망스런 경험을 한 적 있었음. [이종한 추천] 죽전의 '양대화' - 놀이방도 있고 주차장도 넓다. 그러나 음식값은 싸지않다.

6. 이종한의 걸신 1주년 기념 '주먹손두부' 섭외 요청시 일어났던 에피소드 방출.

7. 한 청취자의 기사식당 특집 요청.

8. 한 청취자의 실망스러웠던 '을지면옥' 방문기

9. 속초맛집 추천 요망. - 강릉과 너무 다른 속초음식. 강원도라기 보다는 함경남도 스타일. 실제 한국전쟁당시 함경도분들이 많이 내려와 정착함.

10. 한 청취자의 여러 우동 맛 탐구기

11. 41회에 이은 걸신의 '넘버3' 촬영 일화 방출.

12. 최소영쌤의 100만인 팬 사랑.

13. 자반고등어님의 렌틸콩스프 레시피를 듣고 만든 한 아버지의 경험담.

 

# 자반고등어의 들리는 요리강좌 '명란크림파스타'

1. 우리의 친구 홈플러스에서 '데체코' 파스타면 한 봉지를 산다. 그 밖에 통마늘 3쪽, 생크림, 우유, 소금, 후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EVOO) 등을 준비한다.

2. (앞으로 4~5인 기준으로 설명) 물을 올리고 면을 넣는다. [면의 달인 이종한님 설명] 물이 끓을 때 소금 한 숟가락을 넣고 올리브유를 물이 안보일 정도로 쭈욱 뿌린다. 면을 넣고 6분 40초를 삶는다. 이후 면을 다른 그릇에 건져내고 바로 그 그릇의 뚜껑을 덮어 면 자체가 가진 열기와 습기로 면을 불린다. 그동안 소스를 만들면 된다.

3. 후라이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 3쪽을 타다닥 썰은 것을 넣어 기름에 마늘향이 배도록 볶고 불을 줄여놓는다.

4. 명란을 준비하는데 보통 손가락크기 2덩이가 한 쌍으로 되어있는데 5인 기준으로는 5덩이가 필요하다. 껍데기(막)를 벗겨서 사용해야 한다. 벗기는 요령 설명.

5. 생크림:우유 = 2:1로 볼에 닮아야 하는데 5인 기준으로는 종이컵으로 생크림 2컵, 우유 1컵을 넣는다. 여기에 명란알을 집어넣고 섞는다. 특별한 간이 필요없다. 그다음 후추를 갈아서 넣고 꿀을 넣는다. 만약 요리용 화이트 와인이 있으면 비린내를 잡기 위해 한 숟갈 반 정도 넣으면 좋다.

6. 마늘향을 머금고 있는 후라이팬에다 면을 넣는다. 볶으면서 기름을 파스타면이 싸악 흡수하면 볼에 준비해둔 것을 같이 넣고 볶아준다. 명란알 색이 분홍빛에서 우윳빛으로 변할 때 맛을 보면 "왜 이러지?" 싶을 정도로 보통은 간이 맞는데 좀 싱겁다고 생각되면 소금으로 간을 한다. 간장은 절대 금물.

7. 수분이 날아가면서 걸쭉해질 정도까지 저어주면 파슬리를 찹을 쳐서 뿌려준 뒤에 살짝 익힌다. 그러면 정말 맛이 기가 막히는 파스타 완성.

8. 피클이나 검정올리브 등과 같이 먹으면 금상첨화.

 

# 중간노래: 무조건 - 박상철 / 노래 이종한

 

# 걸신의 소울시티 '수원'

1. 예전엔 너무도 큰 '왕갈비'가 유명.

2. 옛날 서울 4대문안 서울토박이들의 외식은 갈비 또는 냉면이었다.

3. 걸신 추천 고깃집 '남보원' - 1인 4만원 선. 걸신도 2인분 먹기 힘들만큼 양이 많다. 벌써 몇 번 소개된 맛집.

4. [걸신강력추천] 수원 3대 국밥집 중에 '일미식당' - 순대가 없는 순대국밥집. 맛도 좋고 양도 많다. 머릿고기 최고. 일반인은 국밥만 시켜도 될 만큼 양이 많다.

5. 팔달문쪽 중국집 '수원(壽園-생명의 정원)' - 만두가 유명. 고기자체의 향이 살아있어 호불호가 있는 만두이다. 우직한 스타일의 '금사오룡해삼'.

6. 수원 통닭집 '진미통닭' - 올드한 스타일의 한마리 통닭. 테이크아웃을 하는 곳도 따로 있다. 주말엔 줄서야 한다. 주변이 다 통닭거리.

7. 통닭거리 근처에 '대원옥' - 냉면집. 간장 베이스의 냉면. 원조 냉면맨들은 동의하기 어려운 맛이나 그래도 그 곳만의 특이성으로 인정하는 분위기. 국물이 자작한 비냉도 특징.

8. 절대 빠질 수 없는 여고생들의 로망 '보영만두' - 쫄면, 군만두, 쿨픽스는 하나의 세트메뉴. 본점은 쫄면이, 영통점은 만두가 좋다.

9. [자반고등어추천] 동수원중학교 뒷편 '아오내순대청국장' - 담백한 국물, 순대는 적으나 다른 고기들의 잡내가 없고 꼬들꼬들하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훌륭하다. 정직한 인상의 식당어머니.

임계동 박스(유흥가 및 식당촌) '장군집' - 돼지뽈살 구이집. 소고기인가? 싶을 정도의 맛. 양념 굉장히 훌륭. 잡내없음. 걸신을 듣고 왔다고 하면 뽈살 1인분 주신다고 했다고.

수원화성 화홍문 아래 '골목집' - 묵은지찜. 돼지고기, 고등어, 꽁치 등 재료를 고를 수 있다. 1인 8천원 정도. 비밀재료 2가지. 하나는 맛기름 1리터 3,500원

10. [조장훈추천] 수원 팔달구 '코끼리분식' - 수원 쫄면의 원조. 1978년 개업.

그 밖에 해물탕에 바닷가재가 들어가는 해물탕집도 있고 지역이 송탄과 가까워서 부대찌개지들도 유명한데 국물이 독특한 '박네집'과 이후에 생긴 '두꺼비집'이 유명.

 

# 이집에 가라 '육개장 맛집'

1.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명절 이후에는 보통 얼큰한 육개장이 많이 땡긴다는 걸신. 그러나 맛있는 육개장집을 찾기 힘든 것도 사실.

2. 정확히는 육개장집이 아니고 육칼국수집이나 땡길때마다 꼭 가는 그 집은? 바로 용산 문배동의 '육칼국수' 오후 4~5시면 보통 문들 닫기 때문에 빨리 가야함. 맵고 얼큰한 것이 아닌 고기의 걸쭉한 육수와 파의 진액이 우러난 닳고 닳은 맛(좋은 의미)이다. 한 번도 누구와 같이 간 적이 없는 걸신. 이집도 걸신에 여러번 소개되었음. 집에서 냉면도 만든 경험이 있는 걸신이지만 비슷한 맛을 내는 육개장을 만드는데 아직도 성공못한 걸신. 그것은 싸고 맛있는 육개장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한 반증. 가격대 성능비를 맞추기 힘든 음식이기에 좋은 육개장집을 찾기 힘든 것인지도.

3. 잘 안알려져 있지만 육개장의 도시라고 할 수 있는 '대구'. 서울과는 다른 금강이남지역의 특색을 가진 육개장. 참고로 고사리가 안들어간다. '진골목식당' 유명.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최소영, 자반고등어, 앙그류

 

1. 앙그류님 소개

2. 걸신 1주년 특집 벙커원 행사 공지('하이피델리티'의 빡가능피디 & '김홍기의 패션 메시아'의 나피디)

 

# 걸신에게 물어봐

1. '우레옥' 순면 없어짐.

2. 왜관의 '고궁' 위치 변경되었다는 소식.

3. 청주 '남주동해장국' 오랜기간 동안 병든 소고기 썼다는 뉴스.

4. 부산지역 오뎅공장들이 전국화되면서 맛이 많이 떨어짐. 전통적인 오뎅명가공장들을 현재로는 추천하고 싶지않다.

5. 딴지마켓의 가마보꼬 가격대성능비 좋고 남대문수입상가에도 일본간사이 가마보꼬도 판매함. 추천은 신세계본점 식품매장 가마보꼬.

6. 간장을 너무 좋아하는 일본사람들.

7. 해남 땅끝마을 '남해식당' 추천. 갯장어 샤브샤브. 미리 연락해봐라.

8. 해남군청 바로 뒤에 있는 '성내식당' 미리 전화해봐라 실패하면 '수인식당'의 육사시미 먹고 비빔밥 만들어 달라고 해라.

9. 해남의 '장수통닭' - 닭풀코스의 좌장.

10. 요즘 제철인 해남앞바다의 삼치회.

11. 용인지역의 맛집. 앙그류님 맛지도 참고요망. 죽전동의 '풍원추어탕' 수도권의 베스트5에 들어갈 만한 작은 집. 약간 남원스타일이나 독특함. 일요일엔 쉰다.

12. 풍덕천동의 '미가' 양고기 전문점. 사연있는 안주인.

13. 강헌의 '넘버3' 출연기.

14. '공화춘'은 문 닫은지 오래되고 전혀 연고도 없는 한국사람이 '공화춘' 상표권을 가져가 버린 요즘. 오히려 마지막 주인의 막내손녀가 하는 '신승반점'이 옛 맛을 느끼게 해준다는 제보. '용화반점'의 볶음밥도 추천. 연남동 '이품분식'의 왕만두 추천.

15. 경북 군위지역 맛집. 소고기 먹는 것 추천. 가격이 조금 저렴. 가까운 의성의 유명한 고깃집 '남선옥' - 2,7장이 설 때면 곰탕도 판다.

16. 청취자가 상견례 맛집을 물어보면서 제주맛집 추천함. 서귀포 모슬항의 '항구식당' - 자리물회, 한치물회, 된장푼물회는 걸신과 자반고등어님도 추천함. '삼강식당' - 오리백숙과 죽들.

17. 출연자중 유일하게 상견례를 못해 본 최소영쌤 추천. '삼청각'

18. 걸신의 '삼청각' 경험담. 멀리서 본 적있는 자반고등어님. 분위기 너무 좋긴하나 그 전적을 알면 어르신들이 불쾌하실 수도 있음.

19. 맨 마지막의 이집의 가라에서 걸신님이 추천하기로 함.

 

# 중간노래: 꿈결같은 세상 - 송시현 / 이종한 노래, 희철베이스 반주 - 40회 때 잠깐 언급되신 분. 걸신 최초 원작자에게 허락받음. 당시 싱어송라이터 아이돌. 굉장한 인기. 가요톱텐 1위 곡. 시대적으로 독특한 포지션의 인물. '가야할 나라' 등이 유명.

 

# 자반고등어의 해외동향 리포트

1. 북한 음식 소개 사이트 등장

2. 음식에 마약성분이 들어있나 확인할 수 있는 앱

 

# 최소영의 퀸오브디저트

1. 지금까지 생각해 온 최고의 소보루는 '이성당'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최근에 그것을 뒤집는 빵집을 발견.

2. 그곳은 바로 이태원의 '브레드쇼'. 프랑스 파티쉐가 만드는 빵집인데 소보루와 단팥빵을 파는 신기한 집.

3.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것이 바로 소보루의 미덕.

 

# 걸신의 음식인문학 '미슐랭가이드'

1. 1900년 부터 시작함.

2. 엄정한 감수, 조사원과 평가원이 다르다. 매년 적자 200억, 광고없음.

3. 가이드에 등재가 되려면 메인 메뉴중에 1개는 레시피를 공개해야 한다. - 인류문화의 자산. 공개해도 다른데서 만들기 힘들다. 짝퉁이 생기면 오히려 원조의 가치가 올라간다. 그러니까 자반고등어님도 콩물레시피를 공개하라!!!

4. 단점: 통상적으로 음식값이 비싼 곳이 많다. 고퀄을 유지하기 위해선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 밖에 없다.

5. 지금 먹는 한끼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 이집에 가라 '상견례 맛집'

1. 동대문 '닭한마리' - 미슐랭가이드 한국판에 소개되었음.

2. [걸신추천] '용수산' 성북동점 - 기본적인 베이스는 개성음식이며 세련되고 서구적으로 재해석을 하였다. 외국인 접대를 해서 실패한 적이 없는 집. 진지한 대화를 하는 모임이라면 미리 음식설명을 해주지 말라고 요청하길. 약간 우려가 되는 부분은 코스마다 가격대가 나누져 있어 가격의 계층화, 서열화의 문제가 제기될 수 있으니 양가집안의 메신저라고 할 수 있는 결혼 당사자들이 미리 합의를 잘해서 선택하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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