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가필드'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03.07 핵소 고지 (Hacksaw Ridge, 2017)
  2. 2014.04.26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The Amazing Spider-Man 2, 2014)

 

신념의 순기능.

잔인한 묘사는 역시 깁슨옹.

결국은 명예훈장을 받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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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고르 남자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이 이젠 진부하다고 느꼈는지

영화 초반 그웬(엠마스톤)의 입을 빌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고, 어떤 일이 있더라도 희망을 잃지 말자'는 이야기를 할 때

낌새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그것이 여주의 하차를 의미하는 지는 꿈에도 몰랐다.

개인적으론 피터파커의 여자친구 역활로 커스틴 던스트보다

좋게 봐왔었기에 아쉬웠다.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만 보다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편의 앤드류 가필드는

웬지 안어울린다 싶었는데 그래도 이번편에서는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했다고 해야하나

캐릭터의 나이가 든 만큼 배우도 조금씩 맞는 옷을 입어가고 있는 느낌이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 피터(앤드류 가필드)와 그웬은 여전히 사이가 좋은 커플이지만

그웬 아버지의 유언(같이 있으면 위험하니 그웬과 헤어지라는)을 들었던 피터는

죄책감에 계속 그녀 아버지의 환영을 보고 결국은 말싸움 끝에 둘은 잠시 떨어져 지낸다.

오스코프사의 전기 기술자이자 왕따면서 관심병 환자인 맥스(제이미 폭스)는

사고로 일렉트로가 되는데

스파이더맨이 자신을 배신하고 모든 관심을 가져갔다고 생각하여 미워하는 한편

어릴적 친구인 해리(데인 드한) 역시 자신이 유전병으로 죽어가는데

스파이더맨이 도와주지 않자 증오하고

스스로 유전자변형거미(과거 피터파커를 물었던)의 독을 주입한다.

그러나 이 거미를 만들었던 사람은 과거 오스코프사의 연구원이었다가 죽임을 당한

피터의 아버지였는데 그 변형유전자에 들어간 사람의 DNA가 그의 것이었으므로

피터는 물렸을 때 죽지않고 엄청난 능력을 얻게 된 것이었지만

해리는 부작용으로 인해 그린고블린이 된다.

피터는 그웬의 도움을 받아 일렉트로를 물리치지만

피터가 스파이더맨이었음을 알게 된 그린고블린으로 인해 결국 그웬은 죽음을 맞이한다.

그로 인해 충격을 받은 피터는 5개월여간 스파이더맨 활동을 접고 잠적하지만

우연히 그녀의 고등학교 졸업사를 보게 된 피터는 다시금 희망을 안고

큰 일이 벌어지려하고 있는 뉴욕으로 향한다.


일렉트로가 뉴욕시를 블랙아웃으로 만들 땐

현재 인류에겐 전기는 진짜 공기와 같은 것이라서

그것이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았다.


겉으론 인류에게 온갖 은혜를 베푸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기술들이

원래 오스코프사의 CEO였던 오즈 오스본의 유전병을

치유하기위해 개발했던 것이고

오스코프사 자체가 뒤로는 여러 악행을 저지르는 기업이라는 설정이다.


해리 오스본역을 맡았던 데인 드한에게서 디카프리오의 모습도 약간 느꼈었는데

인터넷 댓글들을 보면 본인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았던 모양이다.

어느 영화에서 봤었나 곰곰히 생각하다 '크로니클'이었나 싶어 인터넷을 찾아보니 맞았다.


IMAX3D를 본 느낌을 말하자면

아직 영화적 3D의 결정판은 '그래비티'였던 것 같다.

물론 이번 영화의 CG는 눈이 돌아가게 멋있기는 하지만 그게 영화같지는 않고

애니메이션같은 이질감 때문에 '아바타'와 같은 느낌이었다.


스파이더맨은 같은 마블캐릭터이면서 왜 어벤져스들과 어울리지 않는 거지?


본인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다른 마블영화들처럼 쿠키영상이 있을 줄 알고

엔딩크래딧이 다 올라가도록 기다렸지만 없었기에

급하신분 들은 영화끝나면 바로 나가셔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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