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티노의 초기작 중 하나인 '펄프 픽션'을 처음으로 감상.

유명한 몇몇 장면들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서없는 스토리, 수다스러운 말장난 등

특유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나 '킬 빌'같은 강력한 한 방을 못느꼈음.

파비앙 역의 마리아 드 메데이로스는 영상에서는 소녀같은 이미지였는데

이 당시 나이가 한국나이로 서른살(65년생)로 우마 서먼보다도 5살이 연상.

부치(브루스 윌리스)가 시계찾으러 가는 장면에선

큰 의미가 담긴 물건이긴 하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사지로 뛰어드는것 자체가

내 성격상 이해가 좀 힘든 부분.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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