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봐도 명작.

제목의 의미는 마지막화 인터뷰 장면에 나옴.

1942년에 창설되어 15개월 간 훈련을 받고 잉글랜드로 건너가서 8개월 후 1944년 디데이에 노르망디에 투입된

'101 공수사단 506 연대 이지 중대'를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그들은 매번 큰 전투 최전방에서 싸웠으며 그렇기에 다른 부대들보다 사상률이 높았다고 한다.

디데이 이후 본격적인 전투를 다루기 때문에 토코아 훈련 시절을 빼면 '더 퍼시픽' 보다는 짧은 약 1년 남짓한 시기를 다루고 있으며

지금은 유명하지만 당시 단역으로 출연했던 배우로는 마이클 패스밴더, 톰 하디, 제임스 맥어보이, 사이먼 페그 등이 있다.

인간군상, 리더십, 운명 등을 생각해보기에 훌륭한 참고서가 될 만하다.

끝까지 발악을 했던 태평양 전쟁과는 다르게

독일에 패전의 그림자가 다가오면서 서서히 종전을 향해 나아가는 느낌이 들었고

그들에게 선물과도 같았던 '독수리 요새'에서와 오스트리아 알프스 장면 등이 인상 깊었다.

 

P.S) 보통은 의무병을 부를 때 이 드라마처럼 "메딕!"이라고 외치는데 '더 퍼시픽'에서는 다르게 불렀던 것이 기억나서 찾아봤더니

해군 의무병은 "코어맨"으로 부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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