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신을 안 믿는 것이 아니야 미워하는 거지.

사랑하지 않으면 미움도 없어.

 

미스터리 퇴마 물의 옷을 입었지만

이야기는 '취권'같은 홍콩 액션 영화의 서사와 유사하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2019. 6. 16. 15:02 영화

기생충 (PARASITE, 2019)

숙주가 가장 두려워하는 기생충들의 연합, 그리고 기우의 마지막 망상이 현실에선 이뤄지기 힘드니 더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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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고르 남자

 

영화에 대한 정보를 되도록 제한하고 가서 보는 편이라 영화 시작할 때야 제작/감독/각본이 박훈정인걸 알았음.

이분의 각본은 묘한 일관성이 있는데 전작 '브이아이피'를 별로 좋게 안 봐서 조금 기대감을 낮추며 관람 시작.

자윤(김다미)에게 감정 이입해서 보다 보면 반전 부분에서 어느 정도 통쾌함이 있지만

장르 영화에 맞지 않게 이상할 정도로 중반까지 지루했고

친구 명희(고민시)의 존재는 스토리에 녹아들지도 못하면서 코믹하라고 넣은 대사들이 늘 어긋나는 느낌.

빌런들이 하나같이 입만 산 캐릭터인 것도 아쉬웠으나 그래도 파트 2가 기대되는 후반부.

영화상 등장하는 시골 배경이 인근 지역인 홍성과 광천으로 설정되어 친숙하기도.

Posted by 시고르 남자

 

인생에서 사랑을 빼면 무엇이 남습니까

 

'관상감'이라는 관청이 실제 조선시대에 존재.

'대장금'에서 이영애 아역으로 '홍시'대사를 읊조리던 조정은도 본 것 같은데

어째 다음이나 네이버의 영화 출연진 목록을 봐도 안 나옴.

첫 번째 궁합 상대로 나오는 조유상 역의 김도엽이 나오는 장면은 빵빵 터짐.

배우 조복래의 활약도 돋보였음.

송화옹주는 가상의 인물이지만 영빈은 실존한 인물로 영조에게 가장 총애를 받았으며 사도세자의 생모라고 함.

Posted by 시고르 남자

 

원작 영화도 주인공이 하수도를 뛰어다디 던 것만 생각나고

재미있었단 기억이 없어서 기대 자체가 낮았기 때문에 그럭저럭 봄.

너무도 착하기만 한 정의로운 한 시민에서 대통령 후보 암살자로 낙인찍혔다가

그가 쌓은 덕 덕뿐에 살아남고 누명도 벗어나는 이야기.

CJ 대한통운 택배기사로 나옴.

CJ 엔터테인먼트 배급.

Posted by 시고르 남자

 

1. 재난시 초기 대응 실패가 어떤 참사를 불러오는지.

 

2. 지난해 근처의 삽교역에서 아직 좀비물인지 몰랐던 '부산행'을 촬영하고 갔는데

한적하고 콘테이너들이 많은 역이라 대전역 일부 실내 촬영과 동 대구역 컨테이너 장면 등을 그곳에서 찍었다고 함.

 

3. 공포라는 양념이 더해지니 괴물보다 더 괴물같아지는 사람들.

 

4. 김의성 님은 너무 좋은 배우인데 그동안 해왔던 전형적인 악인의 역활로 너무 길게 소비되서 아쉬웠음.

영화의 기본적인 주제와 구조는 좋은데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사람들마다 받아들일 수 있는 맺고 끊는 한계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라 생각함.

 

5. 그래도 씬스틸러는 마동석.

 

6. 열차에 처음 탑승하는 좀비가 심은경 닮았다 싶었는데 맞았음.

이 영화 프롤로그 편인 애니메이션 영화 '서울역'에서 주연으로 목소리 출연하며

'부산행' 엔딩크래딧 이후 쿠키영상으로 잠깐 소개된다고 함.

영화 정보를 전혀 모르고 간 터라 쿠키영상을 못 보고 나옴. ㅠㅠ

(왜들 안나가나 했음 ㅋㅋㅋ)

 

7. 연상호 감독의 애니메이션은 다 봤었는데

특유의 스타일을 그대로 살아있지만 애니가 아닌 실사로 보는 건 전혀 다른 경험이었고 느낌이었음.

 

8. 부산역은 안나오는 부산행

 

9. 살려고 하니 좀비보다 빠르게 뛰게 되는 만삭녀.

 

10. 전석매진으로 꽉찬 관객들.

차댈곳 없던 CGV홍성 주차장.

오랜만에 입장전 줄 서 보는 경험도.

영화를 보는 동안 "어떠케~~", "깍!!" 과 웃음으로 채워졌던 관람석.

 

11. NEW 배급

 

12. 제대후 복귀작인 '도가니'에서 함께 출연했던 정유미와 다시 재회한 공유.

 

13. 여기서도 중요하게 사용된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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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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