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15. 11:26 영화
쓰리데이즈 투 킬 (3 Days to Kill, 2014)
맥지 작품치고는 평이한 액션에 영화의 톤도 자주 바껴서 영화자체를 몰입하기 힘들었는데
CIA의 최정예요원이라면서 뇌종양으로 시한부 선고받은 아저씨 요원 에단(케빈 코스트너)에게 일을 넘기고
자기는 패션쇼하고 앉아있는 요원 비비(엠버허드)도 이해할 수 없었고
전설의 테러리스트라는 '울프'와 그 밑에 수하들도 이름에 걸맞지 않게 하나같이 약해빠져서
전혀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한편 울프의 오른팔 알비노가 자신이 좋아하는 방법으로 죽임을 당하는 장면은
마치 '칼로 흥한자 칼로 망한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한 에피소드처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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