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픽스 4500이 고장난 이후 컴팩트 디카의 필요성을 느끼다가 결국 구매한 기종.
회전형 렌즈 디카의 향수도 남아있었기에 더 끌림이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쿨픽스 4500의 후계기라고 보기는 어렵고
보급형 회전형 바디의 대명사인 쿨픽스 2500의 발전형들인 SQ나 S4의 후계기로 보는게 정확하다.
그러나 디카기술의 발전으로 작은 센서사이즈에도 불구하고 화질의 퀄리티는 4500를 능가한다.

충격으로 렌즈부를 5만원 정도에 수리한 적 있으며
최근 LCD액정의 얼룩으로 수리를 의로했었으나 견적으로 9만원이상 나와서 그냥 수리하지 않고 쓰기로 했다.
<현재 중고가 보다도 비싸다>

(장점)
1. 초보자도 사용하기 편리한 쉬운 메뉴구성
2. 광학 10배줌 과 F3.5의 고정조리개
3. 얼굴인식 및 손떨림보정 기능
4. 회전형 렌즈와 함께 부드러운 색감으로 인물촬영이나 셀프촬영에 강하다.

(단점)
1. 회전형 렌즈의 고질적인 문제로 약간의 충격에도 렌즈부가 고장나기 쉽다.
2. 큰 렌즈구경은 화질에는 장점일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두툼한 렌즈부 때문에 휴대성이 떨어진다.
3. P,S,A,M 등의 모드가 없어 사용자 설정 기능이 빈약하다.
4. 그립감이 떨어지며 3.5 고정조리개를 활용할 만한 기능이 없는 점이 아쉽다.


 

<추가내용>
LCD에 불량으로 헐떡이다, 결국 다시 렌즈 이상 오류가 발생하면서 저 세상으로...
그냥 버리기는 아까워 이놈이 왔던 그 박스에다 다시 고이고이 모셔놨다.
BOX에서 탄생하고 BOX로 돌아가는 DIGITAL 기기의 허망함이여....2010.12.21

 

(추가내용) 비록 불량이었어도 박스에 포장해서 고이 모셔두고 있었지만 2014.3.30 춘천에서 서울로 짐을 옮기면서 대대적으로 짐 줄이기 일환으로 폐기처분되었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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