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6~2014.3] '고배율 스냅 카메라' - 소니 사이버샷 DSC-H10

새로운 카메라에 대한 욕심이 점점 생길때 쯤
광학 10배줌을 장착했으면서도 휴대성이 좋은 이 카메라가 눈에 들어왔다.
2G 메모리, 정품케이스, 보호필름, 인화권 해서 32만원에 구입했다.

제한적이나마 P, M모드가 존재하고
언제 어디서나 좋은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다는 건
생활의 기록면에서 대단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색감은 전체적으로 채도가 높은 편이어서 풍경사진을 찍을 때 적합하지만
인물사진에선 붉은 기운이 좀 도는 편이다.

초기구동시 렌즈가 앞으로 나오기 때문에 렌즈캡을 제거하지 않으면
전원이 켜지다 에러가 나는 증상이 있으며
소니카메라답게 호환배터리가 따로 없어 5만원 상당에 정품배터리를 이용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동영상촬영시 줌동작이 안되지만 화질자체는 좋은편이다.

 

(추가내용) 2014.3.30 춘천에서 서울로 짐을 옮기면서 대대적으로 짐 줄이기 일환으로 미소지움에 사는 춘옥이 동생 윤미에게 무료로 분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