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21. 18:17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Keys to the Heart, 2018)
엄마가 좋아하던 노래라서 제목이 '그것만이 내 세상'이 되었다는데
솔직히 영화 내용과 제목이나 가사의 연계성이 잘 드러나 보이진 않았음.
일부 신파라고 까는 분들도 있지만 우리나라 영화에서 이 정도도 없는 영화 찾기가 쉽지 않고
일일이 말로 설명하기보단 상황으로 관객이 짐작할 수 있게 만든 점도 좋았고
오히려 과하게 넘어갈 듯한 순간에서 잘 끊었다고 생각함.
피아노 치시는 분들은 아쉬워하는 것 같던데
그래도 피아노의 '피'자도 모르던 배우가 그 정도 노력해서 쳐낸 것도 대단했음.
홍마담의 명함을 받고 조하가 그것을 구겨서 버리려다 다시 호주머니에 넣는 모습은
그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
P.S) 조하가 친구의 트럭에 엄마를 데리고 동생의 갈라쇼 무대로 가는 장면에서 아무도 안전벨트를 안 하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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