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시국에 속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나 고증이나 리얼리티 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영화. 그래도 고려인 강제이주로 카자흐스탄에서 사망하여 생전 활약에 비해 김좌진 장군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홍범도 장군을 조명해준 건 고마운 부분. 일본군 장교가 호랑이 가죽 벗기는 장면은 '왕좌의 게임'을 봤던 분이라면 기시감을 느낄 만한 장면. '명량'에 이어 극일의 아이콘이 된 최민식 배우. 그리고 류준열의 누나 역으로 나온 배우가 영화 '마녀'에 나왔던 주인공 친구 아닌가 싶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그 고민시 배우님이 맞았음. 이런 내용의 영화임에도 용기 내어 출연한 일본인 배우 3인방에게도 박수. 찾아보니 제작, 기획, 각색이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었음.
영화
2019. 8. 14. 20:51
Si Vis Pacem, Para Bellum!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준비하라! - 베게티우스 - 1. 전편과 차별된 새로운 액션을 보여주기 위한 제작진의 고뇌도 엿보였고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지만 일본의 닌자 암살 조직이 등장하면서부터 동양식 격투 비중이 높아졌고 오히려 80년 대 홍콩영화로 회귀한 느낌이었다. 2. 보통 트릴로지 구성을 많이 하기에 어느 정도 떡밥도 회수하고 마무리 짓는 모습도 보일 줄 알았지만 계속 판을 키우는 걸 보면 최소 두 편 이상 시리즈가 더 나올 것 같다. 3. 할리 베리는 '엑스맨' 1편의 스톰 캐릭터가 워낙 센세이션 했기 때문에 세월이 흘러도 그때의 모습이 계속 기억에 남는 배우이다.
영화
2019. 7. 3.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