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만 보고 상상했던 스토리와 전혀 달라서 당황스러웠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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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고르 남자

 

개같이 번 돈은 정승한테 쓰는 거야

 

'이황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함.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다 폭망 하는 이야기야 넘치고 넘치지만 '스카페이스'가 가장 많이 연상되었음.

전체적으론 재미있게 봤지만 잘 사용되다가 급작스럽게 사라지는 캐릭터들이나 용두사미의 스멜은 약간 아쉬움.

'아이 캔 스피크'에서 처음 눈에 들어왔던 김소진의 연기가 인상적.

감독들은 송강호의 얼굴을 보면 클로즈업하고 싶은 욕망을 누를 수 없는가 봄.

 

CGV VIP 시사회 관람.

스페셜 기프트엔 핫팩+엽서 사이즈 포스터 모음+대형 포스터+인포메이션 북이 들어있었음.

전국 평균 7대 1의 시사회 경쟁률이라는데 '스윙키즈'에 이어 이 영화도 당첨된 걸 보면

대도시보단 한적한 지방도시의 사는 이점이기도 한 것 같음.

Posted by 시고르 남자

 

실제 '흑금성'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김당 기자가 펴낸 동명의 책이 싱크로율 99%.

그리고 이번 영화가 50%라고 하던데 '북풍사건'에 대해 몰랐던 이들에겐 추천할만하나

순수한 재미를 추구하는 분들은 약간 지루해할 수도 있을 듯.

교조적인 느낌을 약간 빼고 시간도 2시간 내외로 줄여서 건조하고 심플하게 만들었으면 더 내 취향이긴 했겠지만

그래도 마지막 롤렉스 시계 장면은 울컥함.

Posted by 시고르 남자

 

'위안부'란 무거운 주제를 대중적이고 영리하게 풀어낸 연출.

코믹스러운 장면도 영화의 큰 감정선을 크게 흩트려 뜨리지 않을 정도로만 쓰임.

과거도 과거이지만 아직도 진행형인 현재의 옥분(나문희)의 삶을 보면서 더 눈물이 났음.

영화 '우리들'에서 봤던 소녀 배우 최수인은 이제 훌쩍 큰 모습으로 어린 옥분 역으로 출연.

이제 "호박고구마!!"는 잊어야 하나.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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