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티노의 초기작 중 하나인 '펄프 픽션'을 처음으로 감상.

유명한 몇몇 장면들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서없는 스토리, 수다스러운 말장난 등

특유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나 '킬 빌'같은 강력한 한 방을 못느꼈음.

파비앙 역의 마리아 드 메데이로스는 영상에서는 소녀같은 이미지였는데

이 당시 나이가 한국나이로 서른살(65년생)로 우마 서먼보다도 5살이 연상.

부치(브루스 윌리스)가 시계찾으러 가는 장면에선

큰 의미가 담긴 물건이긴 하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는 사지로 뛰어드는것 자체가

내 성격상 이해가 좀 힘든 부분.

Posted by 시고르 남자

 

 

 

각본/감독: 쿠엔틴 타란티노

무술감독: 원화평

촬영: 로버트 라차드슨

 

암사자가 자식을 되찾고 정글에 평화가 오는 이야기.

몇 번을 봤던 Vol.1과는 다르게 단편적인 기억만 남아있던 Vol.2까지 이번 기회에 다시 봤음.

오렌 이시이 '죽음의 88인회'의 사량관 쟈니 모 역과 쿵푸고수 파이 메이 역 모두 유가휘.

결혼식 리허설 장면에서 흑인 연주자는 사무엘 L. 잭슨.

1편이 강렬하나 2편까지 봐야 완결되는 스토리이며

다양한 감정을 품어낸 우마 서먼의 눈빛은

상처받은 맹수의 모습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음.

 

복수는 숲과 같다.

길을 잃기 쉬우며 일단 들어오면 되돌아가기 어렵다.

- 하토리 한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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