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26. 23:48 도서
거의 모든 IT의 역사 / 정지훈 지음, 메디치미디어, 2020
[목록]
10주년 기념 프롤로그_20세기 100년의 변화를 뛰어넘는 2010~2020년의 새로운 거의 모든 IT의 역사
2010년의 프롤로그_사람의 역사가 IT의 역사다
Chapter1 인간을 바라봐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이다
창의성과 고유정신이 넘치는 문화를 향해 가다
Chapter2 첫 번째 전환 : 개인용 컴퓨터 혁명(1976~1985)
숙명의 두 라이벌, 그리고 미래의 라이벌이 탄생하다
스티브 잡스, 스티브 워즈니악을 만나다
컴퓨터 천재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다
애플 컴퓨터, 혁명의 중심으로 태어나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손을 맞잡다
애플Ⅱ, 비지캘크와 함께 날아오르다
IBM과의 계약 실패로 눈물 흘린 비운의 천재, 게리 킬달 7
IBM PC의 등장과 MS-DOS의 대약진
매킨토시, GUI의 옷을 입고 태어나다
마케팅 귀재, 스티브 잡스를 축출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 폴 앨런과 스티브 워즈니악
Chapter3 두 번째 전환 : 소프트웨어 혁명(1985~1995)
마이크로소프트, 최초의 윈도를 선보이다
HP와 델 컴퓨터, PC 시장의 강자로 등장하다
스티브 잡스의 새로운 도전, 넥스트와 픽사를 시작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 두 괴짜를 사로잡은 여인들
Chapter4 세 번째 전환 : 인터넷 혁명(1993 ~ 1999)
네비게이터의 등장과 함께 웹 세상이 도래하다
인터넷 스타기업의 등장, 닷컴 버블을 동반하다
몰락하는 애플, 스티브 잡스를 다시 받아들이다
IBM, 오픈소스 진영에 뛰어들다
실리콘밸리의 양대 벤처캐피탈, 구글에 투자하다
그리고 남은 이야기 | 벤처캐피탈과 썬 마이크로시스템스
Chapter5 네 번째 전환 : 검색과 소셜 혁명(1999~2006)
재능 있는 인재들, 구글로 모여들다
귀환한 황제, 애플을 구해내다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에 오르다
닷컴 버블 붕괴, 그리고 에릭 슈미트 등장하다
디지털 허브 vs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야후!, 오버추어를 인수하고 구글과의 관계를 끝내다
구글, 수익모델을 장착하고 날아오르다
애플, 아이튠즈 뮤직스토어로 음악산업을 뒤흔들다
구글, 획기적으로 상장하며 기발한 서비스를 개발하다
소셜 웹의 최강자, 페이스북 오픈하다
애플의 2인자 팀 쿡 활약하다
구글, 유튜브를 인수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위기에 빠지다
Chapter6 다섯 번째 전환 : 스마트폰 혁명(2007~2010)
애플, 아이폰으로 새로운 판을 짜다
구글, 광고시장을 완전히 장악하다
구글, 안드로이드를 삼키고 전장에 뛰어들다
Special Chapter 거의 모든 동아시아 IT의 역사
세계적인 전자제품 하드웨어 기업들을 탄생시킨 일본
취약했던 동아시아 소프트웨어의 역사
인터넷 혁명의 시작, 역동의 소프트뱅크와 한국의 약진
온라인 게임의 발전
모바일 혁명의 시작, 삼성전자의 약진
Chapter7 여섯 번째 전환 : 클라우드와 소셜 웹 혁명(2010~2016)
구글, 소셜 웹에서 길을 잃다
마이크로소프트, 소셜 웹에 접속하다
페이팔 마피아들 유쾌하게 세상을 휘젓다
아마존, 웹 운영체제와 전자책으로 세 거인에게 도전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7과 클라우드 서비스에 미래를 걸다
애플, 아이패드를 통해 콘텐츠-서비스 융합 마켓을 노리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크롬 쌍두마차로 달리다
Chapter8 IT, 마침내 인간을 초월하다(2016~)
정보화 사회에서 초연결 사회로 변화하다
맞춤형 작은 기업의 영향력이 확대되다
인공지능, 새로운 IT 역사전쟁의 격전지가 되다
아마존과 뉴럴링크, IT 우주를 벗어나는 외계인들
2020년의 에필로그_코로나19, IT 역사를 새로운 세계의 역사로 만든다
참고문헌
연대표
1979년 5월 다행히 세르게이 가족은 이민을 허가하는 비자를 손에 받아들고 모스크바를 떠날 수 있었다.
세르게이 브린은 당시 겨우 대여섯 살이었지만 그때의 어려움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
자신이 미국으로 건너와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준 부모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훗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세르게이 가족은 소련을 떠나 미국의 메릴랜드주에 정착했다.
초기에는 낯선 땅에 적응하느라고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워낙 똑똑한 사람들이라서
아버지는 메릴랜드 주립대학교 수학교수가 되었고, 어머니는 미국 최고 연구기관인 NASA의 핵심 과학자가 되었다.
부모가 수학을 비롯해 과학연산이 필요한 일을 워낙 많이 처리했기 때문에
세르게이 브린은 아홉 살 때부터 가정용 컴퓨터를 만질 기회가 있었다.
세르게이의 부모는 당시 비교적 싼 가격에 성능이 뛰어난 코모도어 64 기종을 구입했는데....
- P187 -
이 법정소송은 불리한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공개하거나, 비아콤이 소송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 위장 아이디로
콘텐츠를 업로드한다는 폭로 등이 이어지면서 감정싸움으로 번지기도 했다.
이 소송에서 인터넷 비디오 스트리밍 콘텐츠 역시 DMCA 원칙을 적용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남으로써
유튜브가 승리했다고 볼 수 있다.
과학과 비즈니스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 중에 처음부터 자신이 만들어낸 건
정말로 극소수를 제외하곤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국 남이 해놓거나 역사가 이룩해놓은 데이터와 자료, 경험에 접근해서
이를 바탕으로 진보를 이끌어내는 것이 과학이고 창작이다.
이를 저해하는 특허와 저작권이라는 이름의 압력, 기술계약 또는 기술이전을 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정치적·경제적 부담, 변호사와 변리사만 좋아할 복잡한 사용허가 범위와 클레임 등은
공유정신을 철저히 가로막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 본문中 -
IT라고 하면 컴퓨터를 비롯한 하드웨어를 생각하던 시절,
처음으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 우리나라에도 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한글과컴퓨터'는 1990년 문을 열었다.
이 기업은 1988년 가을 서울대학교 컴퓨터연구회에서 만난
이찬진, 김형집, 우원식, 김택진이라는 4명의 대학교 동창 선후배들에 의해 탄생했는데,
이들은 1989년 3월 아래아 한글 0.9판을 발표하면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프트웨어의 전설을 쓰기 시작했다.
최초의 사용버전인 1.0판은 1989년 4월 출시되었다.
파격적인 위지웍 기능과 아름다운 글꼴이 특히 많은 찬사를 받은 아래아 한글은
이후 꾸준한 판올림을 통해 그 기능을 계속 업그레이드했는데,
1990년 10월 이찬진이 한글과컴퓨터라는 이름으로 한글문화원 사무실 내부에 회사를 만들고
외부 직원들도 영입하면서 탄탄하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 본문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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