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강헌, 이종한, 자반고등어, 최소영, 최희철 그리고 특별게스트들

 

1. 브라질의 참패, 브라질에 살았던 자반고등어님의 이야기, 상파울로 삼성전자 털린 이야기.(365억원 어치)
2. 담양에 다녀온 명리학학생들과 걸신, 최소영쌤

 

# 걸신에게 물어봐
1. 전주에서 돈 아깝지 않게 밥먹는 법. '현대옥'에서 밥먹는 법. 오모가리탕, 소바
2. 서귀포 맛집[특파원 전화연결, 종한님 군대동기] - 큰 길가 음식점 가지마라. 관광객용 가지마라. '동환식당' - 매운탕, '물질식육식당' - 복지리, '용인식당' - 두루치기
3. [걸신추천] '천짓골' - 돔베고기, '순화국수' - 고기국수
4. 7~8월은 성게의 계절. 제주도에선 성게국과 갈치국은 꼭 먹어야 한다.
5. 걸신지도를 만드신 '앙그류'님, 엑셀파일로 정리하신 '맹렬우주한량'님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ccc?key=0AtI_FBPBl5a3dGtrM2t1NE5IY3YzRVZpMzhQODhublE&usp=sharing (맛집 리스트)

https://mapsengine.google.com/map/edit?hl=ko&authuser=0&mid=z1OiLCqU0udQ.kI2zdQbfNS6U ('맙고맙고'님의 구글 지도)

 

# 걸신의 음식인문학 '복음식'
1. 초복, 중복, 말복의 개념
2. 전통적 복다림 음식: 개고기, 영계백숙, 팥죽
3. 단순화된 조리법: 탕, 전골, 수육
4. 예전엔 다양했던 요리법과 요리가 존재했던 개요리

 

# 중간노래: 밖에 비가 와요 / 이종한 노래, 희철베이스 녹음믹싱

 

# 자반고등어의 해외동향리포트
1. 포브스지의 메리델레이스 기사 '세상에서 가장 비싼 음식은 어떤 맛일까요?'
2. 스타트리뷴지의 기사 '셀프서비스용 맥주기계'


# 최소영의 퀸오브디저트 '에끌레르'
1. 요즘엔 전문적으로 세분화된 디저트 음식점들.
2. '에끌레르 바이 가루하루' 이태원 - 한국분이 20대 오너 파티쉐. 업계에서 유명한 분.
3. 프랑스어로 '번개'. 맛있어서 번개처럼 먹는다.
4. 부드러운맛에 단맛이 억제된 에끌레르. 그날그날 모두 소진. 보존료, 유화제 쓰지않고 설탕보다 시럽사용. 안질린다.
5. 한 개에 6,000원


# 이집에 가라 '개장국'
1. 우주최강의 개고기집. 연로한 부부가 하던 강력추천 개고기집은 올해 문을 닫았다.
2. 수육과 개장국집은 따로 있다.
3. (수도권) 파주 휴전선인근 '개성식당' - 수육은 별로다. 개장국은 아주 훌륭하다. 기름기 없다. 특을 권장함.
4. (부산) 개고기계의 본좌 '박달집' - 기준이 되는 집.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조장훈, 자반고등어, 최희철

 

# 걸신에게 물어봐

1. '한우통'정도는 아니나 강남일대에 싸고 좋은 한우체인식당이 생기고 있다. '한우정육식당'
2. 돈까스의 유래
3. [걸신추천] 명동돈까스 - 훌륭한 식감에 변화되지 않은 기본 메뉴


# 걸신의 소울시티 '담양'
1. 자신과 너무 잘맞는 걸신이 좋아하는 고장.
2. 예전엔 별로 잘 안알려진 곳이었으나 최근들어 유명해짐.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
3. 걸신 - 부산에서 태어났지만 담양에 묻히고 싶다. 먹고살것만 있다면 살고 싶다. 통영과 함께 제일 좋아하는 고장.
4. 이종한 - 150만 벌 수 있다면 살고 싶다.
5. '신식당' - 떡갈비 너무 유명. 하나의 단점. 너무 비싸고 양이 적다. 2만9천원 정도.
6. '죽림원' - 닭집. 걸신이 많이 갔던 식당.
7. '고산촌' - 닭요리의 최고봉. 닭의 풀코스. 닭회 - 닭백숙 - 닭죽. 심플하고 임팩트가 강하다. 미리 '닭회'로 달라고 얘기해야한다. 선도며 맛이며 닭자체가 훌륭하다. 갓김치에 싸먹으면 최고. 가슴살을 회로 먹는 지혜. 백숙의 닭껍질의 맛이 최고. 코스가 3만~3만5천.
8. 돼지갈비는 전국 최강이다. - 손님상에 불판이 없다. 다 구워서 나온다. 수북면사무소 옆에 있는 '수북갈비'
9. '뚝방국수' - 비빔국수. 대나무통 찐계란.
10. '청운식당' - 안뽕순대.
11. 아무대나 들어가도 식당들의 퀄리티가 높은 편이다.
12. 남도한정식.
13. 좋은 한옥민박도 많다.

 

# 중간노래: 한 여름밤의 꿈 - 권성연 / 이종한 노래, 희철베이스 연주

 

# 걸신의 음식인문학 '소서'
1. 논우렁이, 근대, 호박잎쌈, 자두
2. 밀가추 첫 수확 시점. 수제비, 단팥빵

 

# 자반고등어의 들리는 요리강좌 '냉국'
1. 홈플러스 기준: 다다기 오이(1개 370원), 샘표국간장(또는 신앙촌국간장), 백설'지중해산레몬으로 만든 레몬식초', 마른미역
2. (기초편) 2인분 기준 - 오이1개 채로 썰어라(가능한 얇게, 일본 카이사에서 나온 스댕채칼, 6만원), 국간장1수저, 식초2수저, 설탕1티스푼, 물500ML, [그냥 섞어라]
3. (응용편) 2인분 기준 - 오이1개, 마른상태에서 15g(오케이), 다시마2개(너구리라면 다시마크기), 국간장, 미림, 설탕, 소금, 다진마늘, 식초, 청양고추 [미역을 30분이상 불린다. 오이 썰어둔다. 냄비에 물을 500ML 넣고 찬물에 다시마 넣고 끓인다. 물이 끓을 때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3번 외친 후 불을 끄고 식힌다. 다시마는 빼둔다. 미역은 빼내서 양손으로 물기를 꼭 짜서 칼로 듬성듬성 썬다. 여기에다 국간장1수저, 미림1수저, 설탕1티스푼, 소금1/2티스푼, 다진마늘1티스푼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둔다. 3~4시간 지나서 다시마물 식은 거에 무쳐둔 재료를 넣고 먹어보면 싱겁다. 여기다 간을 한다. 국간장1스푼, 식초2스푼, 설탕1티스푼]
4. (심화편) 4인분 기준 - 오이, 미역, 콩나물 다 들어간다. 콩나물1봉지(210G), 오이, 미역, 청홍고추, 국간장, 소금, 다진마늘, 식초, 매실청, 레몬반개, 설탕, 참기름 [미역을 불린다. 오이준비한다. 냄비에 물을 1리터 넣고 찬물에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닿고 끓인다. 3분만 끓인다. 이때 소금반티스푼, 다진마늘반티스푼, 참기름한방울 넣고 뚜껑을 닿고 무궁화꽃이 4번하고 불을 끈다. 이대로 식힌다. 또 다른 냄비를 준비해서 물이 막 끓을 때 불린미역을 넣어서 2분 정도 데친다. 찬물에 빨아서 꽉 짜둔다. 응용편처럼 미역을 준비해둔다. 조그만 그릇을 준비해서 국간장을 3스푼, 식초(오뚜기2배식초)를 4.5스푼, 설탕3스푼, 다진마늘1티스푼을 넣고 따로 준비해논다. 제일 큰 그릇을 준비해서 식혀둔 콩나물국을 때려넣고 물을 500ML 추가한다. 오이넣고 무처논 미역 넣는다. 아직은 싱겁다. 만들어논 양념간장을 반만 넣는다. 아직 싱거울 것. 두수저 정도 남을 분량을 남기고 다 넣으면 간이 거의 맞을 것이다. 미리 방바닦에 굴리면서 괴롭힌 레몬을 반으로 잘라서 과즙을 짜서 넣고 먹으면 상큼함이 추가된 맛있는 냉국이 된다.]
5. 열무비빔밥, 가지냉국, 된장을 넣은 오이냉국 등등 독특한 음식들.

 

# 이집에 가라 '닭백숙'
1. 고산촌의 닭풀코스 추천.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자반고등어, 최소영

 

# 걸신에게 물어봐
1. 일산지역 / 분당지역 추천 음식점들.
2. 홍명보 감독에 대한 걸신의 이야기
3. 월드컵기간, 걸신이 먹은 것. 곰탕때 소개했던 '예성회관'의 파주장단콩국수. 굉장히 훌륭했음. 물하나 안섞인. 콩물에 비해 면이 살짝 아쉽기는 했으나 면만 더 신경쓴다면 '진주회관'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 것. 오후3 ~ 5시 런치브레이크 있다.
4. 자반고등어와 종한님의 일본식 냉면 경험기.

 

# 걸신의 음식인문학 '감자'
1. 하지 감자 = 햇감자. 보통 4월에 심어서 하지지나서 7월까지 수확.
2. 감자에 대한 추억
(자반고등어) 학창시절 어머니가 해주신 감자로만 만든 간장설탕조림. 쇠고기는 없는.
(최소영) 아이다호 감자에 대한 추억. 호수아님. 과일은 우리나라가 맛있는데 감자만은 아이다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고흐의 '감자먹는 사람들' 눈물 핑.
(이종한) 눈싸움할때 감자넣고 눈 뭉친것 맞은적 있다.
(걸신) 박터지게 싸우던 눈속에 돌넣은 부산지역의 눈싸움. 계급투쟁. 걸신의 단편 '크리스마스의 빵'
3. 안데스지역에서 출발하여 동양으로 들어온건 얼마안된 식물. 우리나라엔 19세기에 들어서나 들어옴.
4. 감자전파의 역사
5. '감자+설탕'은 영양학적으로 좋지않은데 그나마 소금이 좋다. 아주 좋은건 '감자+된장'이다. 감자속의 칼륨이 된장의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활을 한다. 그래서 된장찌개에 감자를 넣는 것이다.
6. 이탈리아의 '요끼'말고는 감자를 주재료로 하는 요리가 전세계적으로 아주 드물다.

 

# 중간노래: 고백 - 뜨거운 감자 / 이종한 노래, 희철베이스 연주 [미리녹음함]


# 자반고등어의 '해외동향 리포트'
1. 외국인들이 '한국음식 먹는 법-한국식 BBQ 먹는 법'을 올린것 적발.


# 최소영의 '맛있는 책'
1. '맛의 유혹' - 마크 쿨란스키
2. 성욕이 먼저? 식욕이 먼저?
 

# 이집에 가라 '감자전', '감자탕'

1. 파주의 '북한강' - 민물매운탕집인데 매운탕도 괜찮은데, 아주 격조있는 완성도의 감자전이 나와서 너무 놀랬던 기억.
2. 녹번역 근처 '서부감자국' - 진한 스타일이 아니고 담백한 스타일이다.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는.


* 최후의 팁: 자반고등어님 - 감자전 집에서 할 때 마요네즈 한 숟가락 넣어서 반죽을 해서 부치면 아주 맛있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자반고등어, 최희철, 박근홍

 

1. 박근홍의 매일 먹어도 안질리는 소울푸드는 '카레'

2. 일반인은 거의 갈일 없는 '울산'. 종한님의 고향.

 

# 걸신의 소울시티 '울산'

1. 지금은 없어진 등나무집(곱창집)의 추억

2. 고래고기는 이미 해서 패스

3. 너무 아니게 변한 쌈밥집들. 부활을 꿈 꿔본다

4. '함양집' - 유명한 비빔밥집. 저력있는 소고기국밥.

5. '상안가든' - 오리탕. '맑은 오리탕' 최고.

6. 울주군 '언양불고기'집들. - 40여곳. 1장(2인분)에 2만2천원 정도. 전통적 강자 '언양전통불고기집', 신흥강자도 있다.

7. '오영수 문학관'도 가봐라.

8. 수암시장 - 울산시내안에 소고기 특화지역. '경북식육점' 이종한의 친구가 사장님. 독특한 '초장집'문화.

 

# 중간노래: 말하는 대로 / 박근홍, 이종한 노래

 

# 자반고등어의 '들리는 요리 강좌'

1. 캠핑시 먹기 좋은 '찜닭' - 이마트에서 닭코너에서 하림의 토막된 닭(10호짜리-1kg-로 2개)을 사라. 자른당면(오뚜기, 명반 무첨가), 감자 2개, 국산쌀 흰떡 한봉지, 간편대파, 오이 2개(찜닭에 넣으면 맛있다) 구입. 1) 당면을 미리 물에 담궈둔다.(3시간 정도, 뜨거운 물이면 1시간), 2) 가위로 닭의 지방을 제거한다. 제거하면 대략 1.4kg정도 된다. 물을 적당량 넣는다(쌓여있는 닭의 1/5정도가 나와있을 정도), 3) 찜닭소스는 역시 간장의 명가 샘표(얼마전 강헌쌤 강연도 했었음). 닭이 2마리이니까 안동찜닭소스를 한 봉지 넣는다(나머지 한 봉지는 나중에 간을 봐가면서 조금씩 추가한다). 뚜껑을 닫고 15분정도 끓이면 1/5정도 나온 부분이 하얗게 익어있다. 이때 감자를 넣는다. 감자는 껍질에 영양분이 많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서 껍질은 까지 않고 넙적넙적하게 썰어서 넣는다, 4) 대파는 찜닭에 쓸때는 하얀부분보다는 파란부분이 맛있다. 가로썰기 보다는 세로로 길게 썰어서 준비해논다. 오이도 어슷하게 썰어서 준비해논다. 5) 아까 감자를 넣고 10~15분정도 더 끓으면 간을 본다. 찜닭소스를 반 정도 추가로 넣으면 보통은 간이 맞는다, 6) 오이를 넣고 10분 정도 더 끓이면 다 익는다. 7) 마지막으로 파와 불려논 당면을 넣고 5분 정도 끓이면 맛있는 찜닭이 된다, 8) 흰떡을 넣을 경우는 아까 감자를 넣을 때 쯤에 넣거나 미리 불려놓았다면 거의 마지막 부분에 넣어도 된다.

 

# 이집에 가라 '오리'

1. [걸신추천] 울산의 맑은 오리탕 - 어린 분들도 좋아할 만한 맛.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자반고등어, 최희철, 최소영

 

1. 정당하지 못한 군주 때문에 기상이변이 많은 요즘 날씨.

2. 현재 3집 살림을 하고 있는 자반고등어님.

3. 자반고등어의 '들리는 요리 강좌' : 생닭 두마리를 사서 가능한 지방을 제거하고 빨래 삶는 통을 이용해서 닭을 넣고 다시망에 해물육수내는 팩을 2봉지 넣고, 생강 엄지손가락만한거 2개, 통후추를 넣고 대파 흰부분 3개 뚜껑닫고 한시간반정도 푹끓이고 망은 걷어내고 닭고기는 빼서 식히고 국물에 소금간만 해서 식힌 후 기름을 덜어내고 4국자씩 비닐봉지에 담으면 2인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인데 이게 7봉지 정도 나온다. 이걸 냉동실에 얼려놓고 닭고기는 따로 고기만 손질해서 보관해둔다. 먹고 싶을 때마다 녹여서 끓여먹는다.

4. 모두의 아침 스타일

5. 병어의 추억

6. 집에서 해먹기 힘든 생선구이

7. 음식만화 '맛일번지' - 연재중 작가사망. 경의를 표해서 그대로 종료. 조림요리의 어려움.

8. B급 냉면 예고

 

# 걸신의 음식인문학 '장어'

1. 이종한 여수에서 처음 느껴 본 '갯장어 샤브샤브(하모 유비끼)' [하모: 일본어로 문다는 뜻.]

2. 여수의 쏘울푸드 '갯장어'

3. 고흥, 여수에서 남.

4. 일본에 수출을 많이 하며 그들에게는 거의 신앙적인 존재이다. 가격도 비싸다.

5. 여름 생선의 꽃

6. 주둥이는 돼지를 닮고, 턱과 이빨은 개를 닮았다고 해서 '갯장어'라 한다. 큰거는 2M가량 된다. 낚시로만 잡는다. '참장어'라고도 한다.

7. 경상도에서 많이 불리오는 아나고는 붕장어.

8. 민물에서 보이는 뱀장어를 비롯하여 붕장어, 참장어 모두 뱀장어목에 해당되는 친칙지간이다.

9. 꼼장어=먹장어는 무악과(턱이 없는)생선이다. 일반장어와 전혀 다른종이고 예전에는 먹지 않았다. 껍질은 가죽제품도 만든다.

10. 기장앞바다에 '짚불꼼장어' 아주 유명. 자갈치시장 '꼼장어구이'

11. 구멍혈자를 써서 '혈어'를 일본어로 한게 '아나고'이다. 구멍을 파고 다니기 때문에. 피에 독성이 있다. 일본사람들은 구이로 거의 먹는다.

12. 서남해안은 '장어탕'이 유명하다. 고흥, 여수 장어탕은 보통 붕장어로 끓인다. 해장용.

13. 진하고 시원하고 고소하다. 매운국물. 제대로 하는 집에서 먹어라.

14. [걸신추천] '칠공주집' - 장어탕, 11,000~12,000원 정도

15. 연어와 반대되는 방식의 회기동물.

16. 갯장어는 90년대 초반까진 일본에 전량 수출되어서 우리나라에서는 구경하기 힘들었다.

17. 여수 장어가 유명한 이유는 고흥 장어는 요즘도 일본에 수출하고 있고 '여수에서 돈 자랑하지마라'는 말처럼 여수에서는 우리도 먹어보자는 심리가 있어 요리집이 생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18. 일본 관서 요리사 문화의 가장 최고의 단계는 갯장어를 손질할 수 있느냐이다. 가장 난이도가 높다. 칼질이 중요하다. 육질이 두텁고 길기 때문이다. 샤브샤브하면 아름답게 꽃이 핀다. 그냥 먹어도 훌륭하지만 이걸 냉각시켜 얼음에 띄워서 매실절임(우메보시)을 강판에 갈아 소스로 만들어서 같이 먹으면 일본 관서인들이 기절하는 '갯장어 냉회'가 된다.

19. 일반적으로는 갯장어 머리와 뼈를 우려낸, 인삼과 같은 한약재와 같이 우려낸 뽀얀육수에 살짝 담갔다가 소스에 찍어 먹으면 여름에 먹을 수 있는 가장 호사스럽고 놀라운 식문화를 느끼게 된다.

20. 갯장어는 노량진에서도 구하기 힘들다. 요즘도 여수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해서 샤브샤브를 공수해서 먹는 걸신.

21. 여수 엑스포 전에는 5~6만원 3명 정도가 먹을 수 있었는데 요즘엔 가격이 많이 올랐다. 대자가 11만원 중자가 8~9만원 정도 가격대이다.

22. 그래서 고흥을 한 번 뚫어보자.

23. 일본에서는 엄청난 가격의 샤브샤브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대접하면 엄청 좋아한다.

24. 고단백이기에 포만감이 금방오기 때문에 많이 먹기 힘들다.

25. 이종한님은 4명이서 대자를 시켰는데 처음에 나올땐 "애걔~" 이랬지만 결국은 꼬리를 남길 정도로 포만감을 주었다고 나중에 장어죽도 먹어야 한다.

 

# 중간노래: 맨오브라만차 '임파서블 드림' / 이종한 노래

 

# 자반고등어의 '해외 동향 리포트'

1. CNN 2013년 기사중. 여름에 어울리는 음식 25가지. 우리나라 음식 2가지 포함. 치맥과 냉면

2. 허핑턴포스트. 5월8일 기사. 절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음식 10가지. 토마토(맛을 잃는다), 바질(다른 음식 냄새가 밴다), 감자(전분이 당분으로 변화된다), 양파(수분이 증발. 곰팡이 핀다), 아보카도, 통마늘, 빵, 올리브오일, 커피원두, 꿀

 

# 최소영의 '퀸 오브 디저트'

1. 자가 서베이((Zagat Survey, 미슐랭가이드와 쌍벽)에서 디저트부문 3년 연속 1위한 곳. 뉴욕에 있는 밀(백만)크레이프 전문점. 사르르 녹는 바닐라맛. 겹겹사이에 크림이 들어간다. 비슷한 전문점이 최근에 수입이 되었다. '레이디 엠'(일본분이 만든 것. 뉴욕의 인테리어와 99%가 비슷하다.) 학동역 근처. 뉴욕에서 7불. 이 가게는 7000원. 맛은 좀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훌륭하다. 커피나 차도 훌륭하다.

2. 종한님은 인도네시아에서 크레이프를 맛나게 먹었던 기억.

 

# 이집에 가라 '장어'

1. 전라남도 장성의 '초야집' - 메기찜 얘기할 때 소개되었던.

2. 전남북 일대에 수백개의 명가가 있다.

3. 서울 강남 '송강' - 강남치곤 저렴한 편. 가성비 좋음.

4. 서울 강북 충무루 '장추' - 정태춘 단골집. 장어덮밥.

5. 파주 '어부집' - 김치나 밑반찬이 개성과 가까워서 그런지 정갈한 편이다.

6. 붕장어로 만든 장어탕 - 여수의 '칠공주집', 전날에 술마시고 해장에 좋다. 여름뿐만아니라 겨울에도 잘 어울린다.

7. 오늘의 하일라이트는 '갯장어' - '경도회관'이 유명하고 서울에서 고속버스 주문할 땐 '미림횟집'을 이용한다.

8. [걸신추천] 해남 송지면 어란리(해남에서도 아주 끝지역, 인적이 드문 지역, 허무함이 느껴지는 적막감) 아주 조그만한 식당 '남해횟집'

- 참장어 샤브샤브, 어떤 샤브샤브도 강하고 진한 육수와 칼솜씨가 예사롭지않다. 대를 이은 검사의 느낌. 집요한 느낌. 걸신이 10여년전 쓰러졌을때 간신히 회복하고 나서 요양하며 지냈던 곳이 해남이다. 거기서도 2시간정도 걸리는 거리다. 납량특집.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자반고등어, 베이시스트 최희철, 조장훈

 

1. 세월호 사건 때문에 오랜만에 돌아온 '걸신이라 불러다오'

2. 걸신이 19살이었던 80년 광주 - 중요한 가치를 잃어버린 국가

3. 어떤 충격에도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한 50대에 들어서 또 다시 큰 충격을 받게 된 걸신.

4. 녹음전 어제 6월 3일은 49제가 있었던 날.

5. 30회 방송을 앞두고 많은 것들을 준비했으나 방송할 수 없었다.

6. 방송하는 오늘은 전국지방선거가 있던 날.

7. 자식을 앞세운 큰 아픔을 겪었던 이종한

8. 시간이 지날수록 또렷해지는 아픔. 어떤 위로의 말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진정한 위로는 잊지않아 주는 것.

9. 건강하시고 정신과 치료 꼭 받으세요. 건강하게 마음 속에 담아두세요.

 

# 시작 시그널: 항상 나오던 더 라스트 왈츠 이어서 모차르트 레퀴엠 중에 '진노의 날'을 비엔나 소년합창단 버전으로 이어붙임.

 

10. 음식잘하는 남자 '자반고등어'님. - 칼소리도 섹시한.

 

# 걸신의 소울시티 '구례'

1. 이종한 추천, 여수엑스포 기간 기억.

2. 전라남도의 독특한 닭요리 '닭육회' - 닭한마리의 코스요리에서 첫번째 나오는 요리. 근위(똥집)나 닭가슴살(지방이 없어 회로 좋은 부위)

3. 구례의 단골식당 - 회->구이->뼈찜->닭죽[찹쌀이 아닌 녹두로] (닭한마리임에도 강헌, 이종한, 최소영, 최희철이 갔음에도 배부르게 먹을 정도)

4. 이 모든게 5만원

5. 섬진강유역에 은어, 재첩, 참게 등이 유명. 산악쪽은 산채로 만든 밥상이 유명.

6. '동아식당'의 추억. 돼지족탕.

 

# 중간노래: 송가 - 더 클래식 / 이종한 노래

 

7. 죽순철. 죽순요리비법. (1:06 분경)

8. 어느 요리에 사용해도 주변 재료들을 빛나게 하면서 자기 스스로도 주연이 되는 재료. 죽순.

9. 죽순은 냉장보관하면 잘 상한다. 냉동보관하거나 설탕물에 재서 보관해라.

10. 죽순통조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죽순특유의 향을 느낄 수는 없으나 식감은 충분히 즐길 수 있다.

11. 자반고등어의 '들리는 요리 강좌' : 마트에서 손질되어 진공팩에 들어있는 죽순을 한 팩사고, 호주산 쇠고기 우둔살 1팩 7000원짜리, 청경채, 아스파라거스를 사서 웍(중국요리에서 사는 둥그런 후라이팬)에 불을 충분히 키운 뒤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서 볶은 다음 미리 전분가루에 묻혀 놓았던 우둔살고기를  볶은 뒤에 딱딱한 순서대로 아스파라거스, 죽순, 청겨채를 넣고 볶다가 굴소스와 해선장(두반장)을 2.5대 1 비율로 넣고 센불에 볶아서 드시면 '죽순소고기볶음'이 완성된다. 굴소스를 더 많이 넣는다고 생각해라.

12. 꽃이 지고 나서 수확하는 6월 즈음이 '꿀'이 제철이다.

13. 조청을 선호하는 강헌쌤. 단재료들의 맛차이.

14. 자반고등어의 '들리는 요리 강좌' : 꿀을 한식에 응용하기에 어렵지만 샐러드할 때 드레싱으로 좋은데 올리브기름과 발사믹식초를 동량으로 넣고 꿀은 그 절반정도의 양을 넣고 그다음에 후추, 소금를 넣어 잘섞으면 기가막힌 드레싱이 된다. 꿀은 사포닌(삼종류)과도 잘어울리지만 계피하고도 잘어울린다. 꿀하고 계피가루를 섞어도 놀라운 풍미가 완성된다.

 

# 이집에 가라 '콩국수'

1. 맛과 영양과 즐거움이 있는 음식.

2. '장단콩'이 매우 유명해서 구하기도 힘들고 가짜도 많다. 장단시청에 문의. 마사토, 일교차 심하기 때문에.

3. 상상을 못한 콩국수의 맛.

4. 임실군의 백양국수. 태양건조 중면 이용.

5. 서울의 3대 콩국수집: 대치동의 '맛자랑', 여의도의 '진주집', 시청앞에 '진주회관' [요즘엔 '사계진미'도 추가]

6. 맛자랑은 좀 달달하고 메밀면 사용. 나머지는 짭짤하면서 중면사용. 공통점은 국물이 걸쭉하다는 것.

7. 자반고등어님은 3년전부터 연구함.

8. 이번에 구한 장단콩은 일반마트에 파는 백태보다 조금 작고 약간 덜 말려서 수분감이 있었다. 깊은 맛과 단맛이 더 우러나온다.

9. 070-4178-2680 : 장단콩 판매, 1kg에 만원이 안되는 싼 가격. 마트에 일반백태보다 싼.

10. 우아하고 진한 국물맛을 보여준 '진주회관'의 콩국수를 좋아하는 강헌쌤.

11. 가평의 잣국수, 잣묵은 끝내주는 맛.

12. 서민의 정취가 남아있는 종로3가 '진미칼국수'의 '서티태콩국수'를 추천. 서민적이고 훌륭한 가격. 많은 어른들이 여전히 사랑하고 있는 음식.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변영주

 

1. 오랜 인연인 강헌과 변영주 그리고 예전 추억들

2. 서로 너무 많은 걸 알고 있어서 막상 만나면 반갑기는 하지만 되도록 마주치기 꺼려지는 관계

3.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그게 그거다'

4. 청명: 24절기 중에 하나 / 한식: 우리나라 4대 명절 - 보통 같은 날이거나 하루정도 차이남. (올해는 5일이 청명시작일, 6일이 한식날)

5. 청명과 한식의 특징

6. 변감독의 어머니와 아버지 이야기

7. 음식문화의 상극은 전라도와 평안도다.

8. 냉면의 추억을 말하는 변감독

9. 욕만 잘하고 음식은 겁나 맛없던 욕쟁이할머니 음식점 이야기

 

# 중간노래: 종달새의 1악장 / 크네히트 현악 4중주단

 

10. 전주의 영화와 관련된 음식추억들.

11. 영화'화차'와 관련된 일화. 맛있는 밥차의 추억.

12. 제주의 행복한 기억. '아시아의 여성으로 산다는 것' 주연이 된 언니와 만남. '낮은 목소리'를 하게 된 이유가 되기도.

 

# 이집에 가라 '변감독 추천맛집'

1. 제주시 안에 있는 '바우식당' - 몸국(돼지국물 베이스에 '몸'이라는 해조류를 넣어끓인 국), 고등어 구이

2. 중국의 추억 - 중국의 위안부할머니들. 김대중 정부 일화. 공안들과 술.

3. 변감독의 요리에 대한, 인생에 대한 입장

4. 서촌의 '두오모' - 파스타 집

5. 달래장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이종한, 장지휘

 

# 걸신의 음식인문학 '체질'

1. 소음인이 많은 편이고 체질이 약한편이라 그 쪽 위주로 보신음식 등이 발달했다. 태음인은 수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태양인은 우리나라 사람중에선 희소한 편이다.

2. 소음인: 몸(속)이 차다. 맥주를 마시면 설사할 수 있다. 열이 많은 부추가 좋다. 매실이 장을 따뜻하게 해서 약한 소화기능을 보완해준다. 추어탕은 미꾸라지 및 산초가 들어가기 때문에 소음인에게 아주 좋은 음식이다. 산초를 기름을 짜서 쓰면 수은이나 중금속 중독을 풀어줄 수 있다. 개고기 좋다. 닭고기(삼계탕) 좋다. 장어 좋다. 지방분해효소가 적어 먹는데로 지방이 쌓인다. 생강, 양파, 파 등이 혈핵순환, 노폐물제거, 신진대사 등에 도움이 된다. 얼굴이 작고 오목조목, 야리야리하고 하체가 튼실한 편. 초란[식초에 2~3일 담근 것. 흰자는 기를 보호, 노른자는 혈을 보호]이 아주 좋다. (강헌쌤-그러나 현재 외형은 태음인화 됨)

3. 태음인: 소고기 좋다. 녹용 좋다. 두부, 콩, 김, 다시마 좋다. 냉한 태음인, 열한 태음인이 있다. 일반적으로 외형은 배가 좀 나오고 둥글둥글하고 성격도 둥글둥글하다. 고구마 좋다. 기관지가 약하기 때문에 은행이 좋다. 소화능력이 떨어질 때 밤을 먹으면 좋다. (장지휘 한의사)

4. 소양인: 상체가 발달. 허리가 좁아서 여성의 경우 출산을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 하체가 약한편이라 신장을 보호해주는게 좋다. 그래서 산수유가 좋다. 성격은 급한 편. 열이 많아 흥분을 잘 하는 편. 스트레스도 잘 받는다. 눈이 즐거울 때 기분이 좋다. 굴이 좋다. 성질이 찬 돼지고기도 좋다. 오이, 상추 등이 좋다.

5. 태양인: 솔잎, 새우, 오가피 좋다. 상체 발달, 하체 부실, 소양인에 비해 얼굴이 클 가능성이 높다.

6. 체질도 체질이지만 너무 많지만 않으면 골고루 먹는 편이 좋다.

 

# 중간노래: 가슴 아프게 - 남진 / 이종한 노래

 

7. 고기종류를 줄이고 피를 맑게하는 야채종류를 많이 먹는 식습관을 잘 조리해서 먹자.

8. 한의사님의 기억에 남는 음식: 어릴적 먹었던 '자라고기', 바다향이 느껴졌던 인천의 '꽃게요리'

 

# 이집에 가라 '체질별 맛집'

1. 소양인: 여름철 과일들, 계란, 돼지고기, 참기름, , 굴, 해삼, 복어, 오이, 참외, 토마토(모두 좋다), 수박, 배, 딸기, 배추, 호박, 보리, 녹두, 배(태음인도 좋다), 조, 좁쌀, 현미, 가지, 우엉(신장보호)

2. 청계천8가 본점 '원할머니보쌈' - 체인화되기 전 먹었던 감동을 회고하는 강헌쌤.

3. 봄 '꽃게의 철' - 서산, 태안 등 간장게장의 본거지. 시간이 생명, 손이 덜 타야된다. '안흥일품 간장게장'

4. 소음인: , 양, 개, 토끼, 노루, 꿩, 염소, 참새, 뱀고기 등등, 추어탕, 장어, 백숙이나 삼계탕으로 먹는 것이 좋다.

5. 담양의 고서면 '고산촌' - 닭이 다르다. 전라남도 닭이 최고. 만수무강하길 바라는 맛집.

6. 신촌의 '고려삼계탕' - 지금은 없어짐.

7. 강헌도 서울와서 처음 느껴본 삼계탕의 추억.

8. [강헌추천] 한강이북은 '토속촌' - 고노무현 대통령도 좋아함. 일본인 관광객도 많고, 복날에는 먹을 수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 삼계탕계의 뉴웨이브. 맑고 담백한 일반 삼계탕과는 다르게 굉장히 진한 육수가 특징. 강헌쌤이 처음 간건 85년 무렵. 그 시절엔 지금 자리의 길 건너편 조그마한 한옥집이었다고. 음식한류의 첫점이라고 할 수 있는게 80년대 일본관광객 여행책자에 실리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유명해짐. 어마어마한 규모로 확장했음에도 QC가 떨어지지않은 몇 안되는 음식점 중에 하나. 30년이 넘도록 명성을 유지하게 하는 힘.

9. [강헌추천] 한강이남은 영등포에 있는 '호수삼계탕'

10. 태음인: 소고기(삶는 것이 몸에 좋다. 갈비찜. 수육), 두부

11. 이문설렁탕(올드) 스타일로 60년을 버틴 명가. 을지로4가 '우레옥'골목 입구에 있는 '문화옥' - 설렁탕, 족탕 좋다. 강헌쌤 자주 간다. 담백 및 밍밍한 스타일. 서울 중류 스타일의 입맛.

12. '주먹손두부'

13. 태양인: 많지 않아 패스

Posted by 시고르 남자

[에피소드1] 신은 물을 만들고 인간은 와인을 만들었다

 

와인의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

투탕카멘의 왕릉에서도 발견되었다.

 

신은 물을 만들고 인간은 와인을 만들었다. - 빅토르 위고 (1802~1885)

시간의 학대를 받는 노예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취해라 - 샤를 보들레르 (1821~1867)

 

비싸지만 맛이 간 와인을 먹었던 끔찍한 기억을 떠올리며

명성과 권위에 굴하지 말고 자기가 좋은 와인이 좋은 와인이라는 강헌쌤.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

어울리는 음식: 치즈, 튀김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2000년대 전세계 스파클링 와인의 신데렐라.

가격대비 성능짱.

로버트파커 이례적으로 화이트 와인이면서 90점.

 

와인 따는 법, 특히 스파클링 와인 따는 법 설명함.

잔을 따르는 방법과 순서.

건배의 방법.

 

세상 최고의 와인은 지금 당신이 마시는 와인이다.

 

세상 최고의 바보 두 명

1. 재즈에 대해서 좀 안다는 놈 - 작곡가가 아니라 연주자의 음악이다. 연주하는 순간만 존재하는 음악.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다르다.

2. 와인에 대해서 좀 안다는 놈 - 세계 1급 소믈리에들도 와이너리는 고사하고 품종도 맞추기 힘들다.

블라인드 테스트하면 화이트와 레드도 맞추기 힘들다. 그냥 만화일 뿐.

프랑스에서만 매년 5만종, 이탈리아에서만 매년 20만종 와인이 생산되며

같은 해 같은 생산의 와인들도 병마다 맛이 다 다르다.

같은 품종도 지역과 생산자에 따라 모두 다르다.

 

 당분 + 효모 = 알코올 + CO2

 

당도가 22브릭스 이상은 되어야 당분이 알코올로 변화된다.

그래서 포도주용 포도들은 그냥 따먹으면 못먹을 정도로 굉장히 달다.

우리가 보통 먹는 캠밸종은 14~16브릭스 정도다.

포도껍질에 천연효모가 있기는 하나 표준화 된 맛을 위해 요즘엔 보통 인공효모를 추가하는 것이 보통이다.

 

북반구의 경우

6월 산도 3% 당도 0 Brix

9월 산도 0.9% 당도 22 Brix

 

프랑스 화이트 와인

알코올도수: 11.5%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강헌쌤이 3년 안에 발견한 와인중 가장 사랑하는 와인.

(프랑스 3대 생산지: 보르도, 부르고뉴, 론)

론 지역의 신흥 와이너리 강자.

화이트와인의 매력은 처음의 신맛과 마지막의 아련한 단맛.

 

코르크캡과 스크류캡은 문화차이.

코르크캡을 오프너 이용해서 따는 방법 설명.

 

와인잔에 대한 설명.

잔은 얇고 가벼울수록 비싸다.

화이트/스파클링 잔, 레드잔 두 종류만 있으면 된다.

- 강헌쌤 추천: 체코의 로나(RONA)잔, 각진 디자인은 현재 단종, 굳이 구하고 싶다면 남대문 그릇상가 2층을 뒤져봐라.

슈피겔라우나 리델잔 같은 것은 사치다. (비싸기도 하지만 잘 깨지기도 해서 다칠 수도 있다.)

가늘디가는 스파클링 전용잔도 살 필요없다.

 

강헌쌤은 개인적으로 화이트와인을 추천하는데

레드와인이 폴리페놀 때문에 몸에 좋다더라 하면서 신봉들을 하는데

폴리페놀 자체는 초콜렛등 여러 음식에도 많으니 그것으로 섭취하던가 하고

맛있는 화이트와인들도 알아가보는 것이 좋겠다.

 

화이트와인을 추천하는 이유

1. 언니들의 작업용으로 좋다. - 레드와인보다 보통 2% 정도 도수가 낮다.

2. 우리나라 웬만한 음식들과도 잘 어울린다.

- 레드와인은 유기산이 많아서 우리나라 발효음식(장 류)들과 맛의 충돌이 느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화이트와인은 하물며 라면하고도 잘 어울린다.

3. 한국에서 인기가 없는 경우가 많아 레드와인에 비해서 싼 가격대의 좋은 와인을 찾을 수 있다.

- 레드와인은 보통 쓸만한 걸 먹으려면 4만원 이상 나오지만 화이트와인은 2만원대에 훌륭한 와인들도 많다.

4. 우리나라 사람은 술을 보통 차게 마시는데 그런 성향하고도 잘 맞는다.

 

호주 레드 와인

어울리는 음식: 돼지, 해물, 튀김

맛과 향: 자두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강헌쌤이 개인적으로 가장 사랑하는 단 한 병의 레드와인. 와인장사를 할 때도 가장 많이 팔았던 와인.

2004년이 첫 번째 빈티지였음.

역사가 짧은 와이너리이지만 호주 최고 부띠끄와인에 포도를 공급하던 농부들이 만든 와이너리이며

한국에는 2008년에 처음 소개되었다.

보통 첫 해 와인은 언제 망할지 모르기 때문에 평가를 안하는 편인데

로버트파커가 96점을 줘서 세계를 놀라게 했었다.

 

이 와인을 처음 만났을 때 일화 소개.

30만원대 와인의 가치에 밀리지 않는다. 그랑급 와인과 뒤지지 않는다.

입문자 및 많이 마셔 본 사람들도 좋아하는 와인.

농부의 마음: 첫 해 출시한 2004년 빈티지가 세계적으로 빅히트를 했음에도 가격을 많이 안올리고 있다는 점.

강헌쌤 생애의 와인. 각자 자신 생애의 와인을 찾아봐라.

 

보통 저가의 와인일수록 포장이 화려하다.

고가일수로 디자인이 심플하거나 거의 없다.

싼데도 디자인이 심플한 경우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든 사람이 와인에 자신이 있다는 뜻)

 

와인의 종류

1. 스파클링 와인: 8~12% 알코올 + CO2 [식전주, 식후주, 축배, 작업용]

2. 테이블 와인: 8~12% 알코올

3. 주정강화 와인: 17~22% 알코올 Port Sherry

 

알코올도수가 높아지는 이유?

- 로버트파커가 와인시장을 좌지우지하는데 이 놈이 풀바디의 꽉 찬 느낌의 와인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

요즘엔 이런 추세에 반기를 드는 생산업자들도 많다.

파커나 다른 와인 평가들도 점수가 높다고 해서 좋은 경우가 세 번이면 한 번 정도라

가장 좋은 와인은 다른 사람 기준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와인이라 하겠다.

 

750ml 와인 1병에 포도알은?

600~800알이 필요하다. 보통 무게로 따지면 1kg 정도.

 

와인 최대생산국 TOP3

1.프랑스, 2.이탈리아, 3.스페인

- 1위, 2위는 매년 바뀌고 스페인은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신흥강국.

스페인은 생산량은 3위지만 재배면적은 1위. 지력을 덜 황폐화시켰다.

와인의 유럽종주국은 이탈리아. [저렴하며 개성이 다양하고 다품종] - 지방분권형

문화를 만든 건 프랑스. [매력적이나 까칠하고 재수없는 여자] - 중앙집중형

4위 미국(캘리포니아 벌크 드럼통 와인->엘리트주의의 저력, '파리의 심판'사례, 와인 최대소비국, 2대8 마케팅),

5위 아르헨티나(가격대 성능이 가장 훌륭함, 국가의 흥망성쇠와 함께한 와인), 6위 호주

7위 중국(신장위그루 지역, 고퀄리티 와인을 만들기 위한 엄청난 투자중, 직접 겪은 짝퉁와인사건)

8~10위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일, 칠레

 

와인은 드라마의 술

- 소주나 위스키는 직진형 술. 와인은 술마다 다른 이야기들이 숨어있다.

톱스타가 나오는 것보다 아기자기한 플롯의 영화가 훨씬 낫다.

비싼 와인을 대접하는 건 실패할 확률도 높지만 마시는 입장에서도 부담스럽다.

싸지만 재밌고 맛있는 와인으로 드라마를 만드는 것이 좋다.

 

스파클링(또는 화이트) - 레드: 2~3명이 마신다면

스파클링 - 화이트 - 레드 - 디저트: 4명이상이 마신다면

스파클링 - 화이트 - 레드1(라이트바디) - 레드2(풀바디) -디저트: 5명이상 이거나 애주가들

=> 게스트들도 즐겁고 만족하는 방법.

 

마지막에 단 것(디저트)을 먹는 이유는?

- 뇌가 포만감을 느낀다. 지금까지 먹은 음식에 대한 만족감을 높여준다.

지금이야 단 맛이 흔하지만 예전엔 단 맛이 바로 인간이 가진 허영의 욕망이었다.

 

와인의 단 맛을 강화하는 방법(디저트와인)

1. 늦은 수확방식(칠레) - 레이트 하베스트, 과숙

2. 얼리는 방식(추운지방: 캐나다나 독일) - 아이스 와인, 수분증발

3. 곰팡이 부폐(프랑스) - 귀부(귀한부폐)와인, 가격이 비싼 편

 

칠레 디저트 와인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1~2만원 사이 가격대인데 10만원대 디저트와인과도 구별하기 힘든 정도.

강헌쌤은 이탈리아 시칠리아 토스콜로 와인을 추천하고 싶었으나 찾는 사람이 너무 없어 현재는 단종되었다고 함.

 

매너

걍 꼴리는 대로 마시자.

하지만 남한테 민폐만 시키지 마라.

(쏟는 것, 와인잔 깨는 것)

와인을 잘 따면 무척 멋있어 보인다.

 

사는 것, 보관하는 것, 따는 것, 주문하는 것, 따르는 것 받는 것, 눈 맞추는 것, 휘젓는 것에 대한 팁들

레스토랑에서 와인은 알아서 가져오도록 시켜도

그 테이블의 한 사람분의 음식가격을 감안해서 알아서 가져오는 것이 업계의 불문율이다.

1. 매뉴판을 오래보는 것은 그 레스토랑에 대한 최고의 예의이다. 주문을 천천히 해라.

2. 와인을 시킬 때 알아서 가져오도록 하는 것이 불안할 때 내가 먹어 본 와인이 그 레스토랑에 있는 것이 아닌 경우는

시키려는 와인의 가격, 취향(드라이, 스위트), 종류(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정도는 지정해서 주문해주는 것이 예의이고

실패할 확률이 적다. 그 집 와인에 대해서 제일 잘 아는 사람은 그 레스토랑의 주인이다.

고객이 자신을 신뢰했다는 믿음을 덤으로 주기도 한다.

3. 그리고 전문적인 소믈리에가 있는 레스토랑의 경우 와인을 다 마시고 반잔 정도는 남겨두는 것이 매너인데

(특히, 비싼 와인의 경우) 그 남긴 것으로 소믈리에가 시음하기 때문이다.

4. 레드와인 병이 움푹 들어간 이유는 앙금을 가라앉히가 위함이다. 그 부근의 와인은 안 먹는 것이 좋다.

레드와인과 다르게 스파클링 와인은 마지막 잔이 제일 맛있다.

(와인종류마다 따르는 순서를 신경써야하는 이유)

5. 레드와인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맛의 변화를 느껴야 하기에 잔을 잘 돌려가며 음미한다.

화이트나 스파클링은 할 필요없다.

(좋은 레드와인의 경우 맛이 극적으로 변화된다.)

6. 코르크마게만 따 놓아도 마시는 동안 병숙성이 자연스럽게 된다. 98%의 와인은 디켄딩이 필요없다.

7. 셀러 등에 뉘어서 보관시킨 와인(레드와인)은 앙금을 가라앉히기 위해 하루전 실온에서 미리 세워놓는 작업이 필요하다.

8. 와인은 잔을 볼 때 반에서 2/3 사이에 따르는 것이 좋다. 2/3를 넘으면 너무 많고 반만 딱 따르면 이상하다.

와인이 조금 남았을 때 채워줘야 한다.

9. 와인잔은 물이 완전히 마르기전에 극세사 타올 등으로 반짝반짝하게 닦아줘야 한다.

 

와인의 계급

평가는 참고의 의미만 있을 뿐 절대적인 기준은 될 수 없다.

1. Robert Parker (Wine Advocate) - 100점 기준

2. WS (Wine Spectator) - 미국와인잡지, 100점 기준

: 89점이 암묵적 계급기준으로 90점 이상은 TOP와인. 86~89점은 마켓에서 살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와인.

84점 이하는 보통 점수를 주지않는다. 93점 이상은 가격도 무척 높은 편이다.

3. Decanter - 영국와인잡지, 5단계 분류

4. Gambero Rosso - 이탈리아와인잡지, 이탈리아 와인만 평가, 와인잔 모양으로 3단계 분류

5. Duemilavini - 이탈리아, 포도송이모양 5개가 만점

 

와인은 할 말이 많다 - 대화의 술

와인은 맛, 색깔과 형태, 향, 촉감, 질감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친구와 와인은 오래된 것이 좋다? 아주 특별한 경우에만...

와인은 만들어질때 이미 3년이상 갈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이 정해진다.

그것을 결정 짓는 여러 요인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응축도 이다.

대부분의 와인(95% 이상)들은 빨리 먹어야 하며 아끼다 뭐 된다.

특히 화이트나 스파클링 와인은 대부분 나온지 얼마 안될 수록 좋다.

1.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한다. 화이트는 점점 짙어지며 금색으로 변한다.

(완전 맛이 가면 갈색으로 변하는데 식초로도 쓰기 어렵다.)

레드는 점점 채도가 빠지면서 옅어지며 거의 바랜 벽돌색처럼 변한다.

2. 빈티지에 대한 오해

[보르도의 슈퍼빈티지: 45, 61, 82, 90, 2005, 2009]

=> 우리는 해당사항 없음. 이미 부자들이 개인셀러에 쟁여놨음.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같이 해마다 기후차이가 있는 경우나 빈티지를 따진다.

좋은 빈티지라 하더라도 충분한 시간이 흐르지 않은 경우는 오히려 맛이 안 좋을 경우가 많다.

적어도 10~15년 이상의 시간을 전제하지 않는다면 빈티지라는 것은 사실살 의미가 없다.

3. 품종 같은 소리하고 있네

- 지역, 포도나무의 수령, 양조자마다 천차만별. 같은 와이너리 같은 품종 와인도 모두 맛이 다르다.

그래도 어떤 품종이 있는지 정도는 알자.

1. 화이트 품종: 샤도네이, 쇼비뇽 블랑, 리슬링 등이 제일 많이 사용됨.

그 밖에도 세미용, 비오니에, 알바리뇨(스페인), 피노그리지오

2. 레드 품종: 까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시라(프랑스)/쉬라즈(호주), 피노 누아,

네비올로(이탈리아), 산지오베제(이탈리아)[제우수의 피],

 까르미네르(칠레 토착 품종), 말벡(아르헨티나, 원래 프랑스 보르도 품종)

진판델(미국 캘리포니아)/프리미티보(이탈리아)

 

와인, 담배, 시와 산문 등에 대해서는 기준이 없다. 다만 취향이 있을 뿐... - 마크 트웨인 (1835~1910)

 

맛과 향

1. 와인 뿐만 아니라 이 지상의 모든 것에는 척도와 계급이 없다.

2. 각각의 개성, 각각의 취향, 각각의 존재와 특성을 우리는 다 인정해야 한다.

맛: 4개 혹은 5개의 맛. 단맛, 짠맛, 신맛, 쓴맛 + 감칠맛(우마미) //// 매운맛은 통각(통증), 떫은맛은 촉각

향: 2000여가지의 향, 와인에서 느낄 수 있는 향은 약 200여가지. 그래서 와인의 대한 개구라의 대부분은 향이다.

크게 아로마는 땅위의 향, 부케는 땅속의 향. 와인을 처음 따랐을 때 나는 향은 아로마(과일향들).

시간이 약간 지나 숙성되서 나는 향은 부케(흙내, 담배내, 가죽내, 고양이오줌내).

아로마: 과일의 특성을 얘기하는 향을 설명할 때 하는 말.

부케: 그 이외의 향을 설명할 때 쓰는 말.

와인을 가지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90%가 향이다.

타닌: 천연방부제. 긴 수명 부여.

단백질과 결합하여 그 구조를 바꾸는 특징 & 항산화성

씨>줄기>껍질 혹은 오크통 숙성

와인용 포도는 껍질이 두꺼운 편이다.

와인과 치즈는 차와 우유의 관계와 비슷하다.

그렇다고 꼭 치즈과 좋은 궁합만은 아니다 안주로는 너무 강한 향. 개인적 취향차.

바디: 구강이 느끼는 질감. 알코올 도수만 1도가 올라가도 질감이 가득차게 느껴진다.

뒷맛(피니시): 좋은 와인은 2~3분 가량 느껴지기도 한다. 가격이 책정되는 중요한 요소. 와인을 넘기고 나서 느껴지는 여운.

 

똑같은 돈 내고 더 좋은 와인을 마시는 방법

첫째, 향을 충분히 맡는 것.

둘째, 입 안에서 3~4초 머금어 보는 것. - 소믈리에인양 개지랄 떨지말자.

셋째, 여운을 즐기는 것.

 

와인이 건강에 좋다구? 문지방에 좆낑기는 소리

프렌치 패러독스: 심혈관 질환을 낮아지나 간관련 질환은 높아질 수 있다.

폴리패놀은 여러 다른 음식에도 많이 있다.

이산화황: 포도 자체에도 있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폐를 막기는 부족하기 때문에 대부분 첨가하고 있다.

우리 몸에 나쁠만큼 첨가하지는 않으나 좋지도 않다. 일부 천식환자에겐 안좋을 수도 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와인은?

사랑하는 사람과 마시는 와인이다.

(로마네꽁띠 일화 소개)

 

 

[에피소드2] 승리했을 땐 샴페인을, 패배했을 때도 샴페인이 필요하다

 

위의 말은 나폴레옹이 한 말이다.

 

Here's looking at you. kid.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험프리 보가트의 대사

 

프랑스 스파클 와인

지역: 상파뉴 지역의 중심도시인 렝스(REINS)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카사블랑카에서 그 유명한 대사가 나올 때 테이블 위에 있던 와인.

이 상파뉴 지역에서 나오는 스파클 와인만 불어로는 '상파뉴', 영어로는 '샴페인'이란 말을 붙일 수 있다.

렝스는 프랑스의 영혼(Soul of France)이라고 불리우는 지역이다.

프랑크 왕국의 대관식이 열리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 지역 샴페인만 400여가지가 나온다.

 

A, B 테스트 진행 중

하나는 상파뉴, 다른 하나는 스페인 까바

A: 색이 진하다. B에 비해 향이 강하다. 도수가 높게 느껴진다. 강하고 무겁다. 처음맛이 강하다.

 B: 가벼운 느낌이다. 가죽냄새가 느껴진다. 뒷맛이 길다.

가격은 2~3배 차이 나지만 둘 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이다.

스페인의 까바는 연간 1억병 이상 판매하는 단일 와인으로는 스파클링 와인 시장의 40% 점유하는 최강자이다.

B가 맛있다는 사람이 더 많음.

A가 상파뉴, B가 까바.

강헌쌤이 이 둘을 테이스팅에 선택한 이유는 색깔 말고는 맛의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서이다.

어떤 것이 더 맛있다고 말하기가 민망하다.

이 둘은 품종만 다를뿐 만드는 방식은 똑같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샴페인을 땄다면 맛이 안좋더라도 경의의 말은 해줘야 한다.

 

프랑스 스파클 와인

맛과 향: 사과, 과일, 감귤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64,000원 정도]

- 18세기 이후부터 만들기 시작한 유구한 역사의 샴페인이다.

마리 앙뚜아네트, 마릴린 몬로 때문에 유명하다.

접근 가능한 범위에 있는 얼마 안되는 샴페인 중에 하나이다.

레드와인에 들어가는 삐노누아의 껍질을 벗겨서 만든다.

샤도네이가 100% 이거나 비중이 높을 때는 상쾌하고 가볍게 느껴지고

적포도품종인 삐노누아의 비율이 높아지면 좀 묵직한 느낌이 든다.

 

둘 다 알코올 도수가 같은데 파이퍼 하이직이 높게 느껴지는 이유 삐노누아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샴페인의 대중적으로 제일 알려진 제조사: 모엣샹동, 뵈브 클리코, 파이퍼 하이직

(한 해 100만병 이상 제조하는 세계적인 회사들이다.)

 

스페인 스파클 와인

어울리는 음식: 샐러드

맛과 향: 파인, 멜론, 복숭아, 사과, 과일, 레몬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연간 1억병 이상 판매되는 와인. 가성비 훌륭한 스파클링 와인.

 

샴페인을 처음 만든 사람: 17세기 후반 돔페리뇽(수도사)

와인 전체의 역사에서 300여년 밖에 안된 샴페인이나 그래도 종주국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프랑스.

그것에 비하면 30년이라는 일천한 역사를 가진 까바이나 현재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파클링 와인이다.

 

돔페리뇽(Don Perignon) NV의 경우도 30만원 정도 한다.

일본에서 4만원대의 '로저구라트(스페인의 '돔페리뇽'이라는 애칭으로 유명, 병도 비슷하게 생겼음)'라는 까바로

가격이 거의 10배 차이나는 돔페리뇽과 A, B 테스트를 했는데 압도적으로 '로저구라트'가 승리한 적이 있다.

전문가나 우리나 별 차이가 없다.

자신의 잔고도 방어하면서 호기심도 유발하면서 여자한테 작업하기 좋은 까바.

 

샴페인은 기본적으로

Pinot Noir(삐노누아), Pinot Meunier(삐노메니에르), Chadonnay(샤도네이)

이 3개의 품종 안에서 만들어진다.

이 중 샤도네이로만 만들어진 것은 blanc de blanc(블랑드블랑)이라 한다.

[blanc: 흰, 백색의]

기본적으로 30만원이상 대의 가격이다.

적포도 품종인 삐노누아로 만든 와인이 blanc de noir이다.

[noir: 검은]

대개는 NV이지만 아주 농사가 잘된경우 간헐적으로 빈티지 샴페인이 나오기는 하나 가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2000년 빈티지 샴페인을 10년이상 지난것을 마셔본 적 있는 강헌쌤.

색상이 아주 짙은 황금색.

빵반죽의 이스트향 같은 것이 확 올라온다.

한모금 마시면 토스트같은 곡물의 질감이 느껴졌었다.

강헌쌤 개인적 취향은 아니었다고 함.

이 빈티지 중에서도 최고의 포도송이들만 골라서 만든 것은 'prestige cuvee'라고 한다.

 

Methode Champenoise

1. 수확(수확방식, 수확자에 따라 가격이 결정)

2. 포도압착(cuvee와 Taille)

3. 발효(still wine)

4. 블랜딩 => 보통의 와인은 여기서부터 숙성

5. 2차 발효(liqueur de tirage, 설탕과 효모추가)

상파뉴 방식은 병에서 이탈리아나 독일와인등은 큰 통에서 발효한다.

6. 숙성: 15개월(NV), 3년(빈티지), 6~8년(프레스티지 퀴베)

7. riddling(눕힌 병을 아주 조금씩 세우는 것, 앙금을 병목으로 모으는 것, 이것을 하는 사람을 리들러라 한다.)

8. degorgement(순간적으로 앙금을 빼내는 것)

9. dosage(빠진 양만큼 채워넣는 것) - 이때 어떤 리큐어를 넣느냐에 따라 샴페인의 당도과 향의 특성이 결정된다.

[드라이] Brut < Extra Dry(Sec) < Sec < Demi-Sec(드미섹) < Doux [스위트]

10. 코르크 재밀봉

이 중 5, 8, 9를 빼면 일반 와인 제조방식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Don Perignon

Pol Roger와 Winston Churchill

Bollinger와 007

Krug

Perrier Jouet와 에밀 갈레의 아네모네 디자인

- 니콜라스 페리에(남편)과 아델 주에(부인)의 이름을 따서 탄생했다. 결혼식 축하주로 사용.

 Veuve Clicquot(뵈브 클리코)

- 파이퍼 하이직만큼 유명, 남편이 샴페인을 만들고 죽어 부인이 상파뉴의 전설을 만들어.

성공한 여성이나 여성의 성공을 기원하는 축하주로 많이 사용.

[Veuve: 과부의]

Piper-Heidsieck

 

champagne과 여성

1. 헬레네와 앙투아네트(샴페인 잔의 변화)

2. 마담 퐁피두르와 마담 드 파라베르

3. 마를린 몬로의 목욕

4. 릴리 볼랭제 부인의 조크

 

Cremant(끄레망): 부르고뉴나 알사스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스파클링 와인.

Vin(와인) Mousseux(발포): 그 밖에 지역.

Cava: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의 85%정도를 차지하며

서북쪽의 빼네데스 지역에서 상파뉴방식으로 만들어진다.

Spumante(스푸만테): 이탈리아 발포성 와인. 샤르마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친구 잘둔 덕에 방문한 '프란치아꼬르타' 와이너리에서의 경험.

 - 와인은 만든 지역에서 바로 먹는 것이 최고다!

레드 와인 살 때 팁: 알루미늄 캡슐을 살짝 돌려본다.

정상적인 와인은 스을 돌아가나 돌아가지 않는 것은 끓어 넘친 것이다.

'와인과 두부는 여행시키지 마라'

가격: 스푸만테 < 프란치아꼬르타 < 샴페인

Sekt: 독일, 샤르마방식.

 

화이트와인의 원투쓰리 펀치 중에 샤도네이는 먹어봤으니

투와 쓰리에 해당하는 '리슬링'과 '쇼비뇽 블랑'을 경험하겠음.

 

3번와인: 신맛 뒤에 달콤함. 사과가 먹고 싶다. 흰살생선회 먹고 싶다. 맛있다는 사람이 많음.

이것과 치즈를 잘못먹으면 크리미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실제로 이 와인이 한국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팔림.(닥터 루젠)

4번와인: 냄새가 독하다. 잔디나 잡초에서 나는 냄새. 신맛이 강함. 어패류와 갑각류와 잘 어울림.

쌉싸름한 맛 탓에 좀 더 더워지면 이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질 것.(빌라 마리아)

[쇼비뇽 블랑은 '여름의 와인'이라 불리기도 한다.]

 

독일 화이트 와인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리슬링은 신맛 뒤에 단맛이 느껴지는게 보통이다.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

어울리는 음식: 과일

맛과 향: 감귤

(사진을 누르면 링크된 곳으로 넘어감)

- 와인의 변방인 뉴질랜드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회사. 3가지 등급 중에 제일 낮은 등급의 와인.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격이 올랐다.

 

와인의 개성을 결정하는 4가지 요소

: 1번과 2번은 색깔말고는 거의 차이가 없었지만 3번과 4번은 확연한 맛의 차이가 느껴진다.

1. 품종

2. 생산지: 프랑스 샤도네이는 굉장히 신맛이 강하고 당도가 없지만 깨끗하고 날카롭다.[날씬한]

캘리포니아 샤도네이는 크리미하고 쩍쩍 달라붙는 느낌이다.[볼륨있는]

- 품종이 같아도 생산지가 다르면 차이가 많이 난다.

3. 양조자

4. 빈티지

 

아로마가 없는 화이트와인은 아무것도 아니다.

화이트와인은 부케라는 것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처음 따랐을 때 나는 향인 아로마(1차향, 과일향)가 강렬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고 봐도 된다.

고기 재울때나 써라. 홍합국을 끓일 때 넣어도 좋다.

 

샤도네이 품종

- 부르고뉴의 샤블리(Chablis), 기타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신세계지역.

춥고 습한 지형 산도가 높고 처음엔 맛이 날카롭다가 숙성되면서 부드러워짐.

장기숙성형 화이트와인에 잘 쓰인다.

색과 맛과 가격은 천차만별.

오크통 숙성과 스테인레스통 숙성.

화이트와인의 최고봉은 역시 부르고뉴에서 만드는 몽라쉐(Montracchet)이다.

'화이트와인의 로마네꽁띠'이다.

강헌쌤의 몽라쉐 경험.

첫잔의 선명한 조각감.

 

쇼비뇽 블랑

- Fume blanc 이라고도 한다. 훈연 느낌이 난다.

[Fume: 연기가 나다]

프랑스 루아르와 보르드, 뉴질랜드, 기타 신세계지역.

잔디나 풀 향, 아스파라거스 피망 향, 스모키향, 고양이오줌냄새(루아르 지역).

스텐레스통 숙성이 일반적.

가격이 저렴한 편. 3~4만원대도 훌륭한 와인이 많다.

프랑스의 상세르, 뿌이뷔메 등이 유명.

 

리즐링

- 독일이나 독일과 가까운 프랑스 알자스지역, 호주, 기타 신세계지역.

추위에 강하고 과일향이 풍부.

스위트한 것에서 드라이한 것까지 망라

풋사과 감귤계의 향기.

샤르초프베르거, 프리츠하그, 휘젤 등이 유명.

특히 프랑스 휘젤의 경우 리즐링이면서도 드라이한 특징이 있다.

독일와인들은 와인병만 봐도 등급을 알 수 있도록 되어있다.

 

Aperitif Cocktail (식전주 칵테일)

화이트나 스파클링을 즐기는 팁.

1. Kir = 드라이 화이트 4 : 크렘드까시스(블랙구즈베리 리큐어) 1

2. Kir Royal = 스파클링 4 : 크렘드까시스 1

3. Mimosa = 스파클링 1 : 오렌지쥬스 1 + 얼음

4. Spritzer(스프리쳐) - 강헌쌤 강력추천. 원래 오스트리아 빈에서 유행하던 것.

오스트리아 식 = 화이트와인 1 : 탄산소다 1

이탈리아 식 = 프로세코 스푸만테(스푸만테 중 가장 저렴한 프로세코 품종으로 만든 와인, 1만원대) 1/2 +

아페롤(오렌지로 만든 리큐어, 코스트코 같은 데서 2만원 정도에 판매함) 1/2 + 탄산소다 1/4 + 얼음

[색은 주황색에서 약간 밝으스레 함. 혹은 비율은 취향에 따라 바꿔도 좋다.]

강헌쌤 이탈리아 카페에서 스프리쳐 처음 맛 본 경험.

 

 

[에피소드3] 부르고뉴 와인은 왕에게, 샴페인은 공작 부인에게, 보르도 와인은 신사에게

 

프랑스 VS 이탈리아

2개는 프랑스, 2개는 이탈리아 와인. 4개는 모두 강헌쌤이 좋아하는 와인.

가격모두 싸지만 파커포인트 90점 이상의 와인.

처음에 향을 느끼면서 천천히 마시는게 포인트.

1번:2번:3번:4번 = 6:15:6:9

 

부르고뉴 와인은 왕에게, 샴페인은 공작 부인에게, 보르도 와인은 신사에게

- 프랑스 와인의 특징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말

 

와인과 왕을 연결하는 것들 - 유럽

부르고뉴 와인은 왕의 와인, 바롤로 와인은 와인의 왕, 토카이 와인도 왕의 와인

 

(부르고뉴와인 지도 설명)

 

힘과 밀도감 VS 우아함과 섬세함

BC1세기에도 유명했던 피노 누아와 가메이

고상하고 까다로운 피노 누아 품종.

가볍고 과일 풍미가 풍부한 가메이 풍종. 보졸레 와인들.

(레드와인중 유일하게 빨리 마시고 차갑게 마셔도 좋다)

 

보졸레의 등급(3등급)

보졸레(가장 낮은 등급)

보졸레 빌라쥬

크뤼(10개 마을)

그밖에 철학이 있는 양조자들

보졸레 누보(11월 셋째 목요일)는 첫째주에 1/3 소화

 

부르고뉴 72년 빈티지 판매 경험.

올드 빈티지의 위험성.

중국산 가짜 부르고뉴도 많다.

 

Cote d'Or(4단계)

그랑 크뤼(32곳)

프리미에 크뤼

빌라쥬(마을단위)

(10만원 대 빌라쥬 와인: 픽생, 마르샤네, 사비니 레 본, 상트네, 페르낭 베르줄레스)

부르고뉴(지역단위)

 

꼬뜨 드 본(레드70%, 화이트30%)

몽라쉐 - 필리니 몽라쉐는 10만원 초반대

알록스 꼬르통 - 가장 많은 그랑 크뤼를 가진 마을. 꼬르통 샤를마뉴가 유명하나 구경하기 힘듬.

포마르

볼네 - 그랑 크뤼가 없고 프리미어 크뤼가 유명하다.

 

꼬뜨 드 뉘(레드 95%)

쥬브레 샹베르탱

모레 생 드니

샹볼 뮤지니

부조

플라지 에세조

본 로마네

뉘 생 조르쥬 - 유일하게 그랑 크뤼가 없는 마을. 프리미어 크뤼는 우리가 접근가능한 최상급 와인.

 

보르도와 다르게 부르고뉴 와인이 복잡하게 된 원인: 나폴레옹

 

도멘(Domaine)과 네고시앙(Negociant)의 정의

 

Bouchonne(부쇼네)의 원인

오염된 천연 코르크마개

축축한 지하실 냄새 트라크로로아니솔(TCA)

 

Rhone Valley(91% 레드와인) 소믈리에가 사랑하는 지역

북부 론 - 가격에 비해 저평가된 지역. 끄로제 에르미타주, 꼬뜨 로티, 에르미타주

(훌륭한 화이트 와인 2가지: 샤토 그리예, 꽁드리외)

시장크기의 때문에 매입가격이 저렴하고 주세의 영향으로 일본의 와인이 우리나라보다 싸다.

남부 론 - 샤토네프 뒤 파프, 지공다스, 따블

(남부 론 지역의 대표적 품종: 그르나슈, 시라, 무르베드르, 생소, 비오니에)

 

남부 론 지역 은연 중 와인등급

꼬뜨 뒤 론 58% - 론 지역에서 나는 AOC와인중 가장 대중적인 와인.

꼬뜨 뒤 론 빌라쥬 8%

꼬뜨 뒤 론 특정 지역 10%

기타 아펠라시옹 24%

 

론 지역 와인 제작자 TOP2: M.Chapoutier, Paul Jaboulet Aine

 

보르도(Bordeaux): 드라이 레드 와인의 대명사.

처음 마실때 가장 호감도가 좋으나 숙성될수록 그 한계가 느껴지는 와인.

바로 2번 와인. 마신 4가지 와인 중에 가장 비싼 와인. 1시간 이후 마셔보니 좋은 걸 느끼지 못함.

중학교 동창 같은 느낌.

레드와인의 상징(89%), 화이트(11%) 총 8억병 내외 와인 생산.

프랑스AOC 와인의 27%

 

(보르도와인 지도 설명)

(보르도의 품종과 등급 설명)

 

샤또(Chateaux): 보르도 와인의 대명사. 캐슬 즉 성이란 뜻. 소유지에 와인 양조시설과 저장시설을 갖춘

일정 면적의 포도원에 딸린 집. 예전에는 Clos(끌로, 돌담), Cru(크뤼, 밭을 제외한 나머지 공간)라는 말을 썼었다.

19세기 이후 어떻게 보면 간사한 이유로 샤또란 단어를 쓰기 시작했다.

 

1~4번 와인 다시 테이스트. 이제서야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3번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아직 향과 맛이 열리지 않았다. 잘만든 와인일 가능성이 높다. 4번은 무엇인지 딱 알겠다.

1번:2번:3번:4번 = 9:11:5:13

4번이 비약적으로 증가함.

로버트 파커는 부르고뉴 와인에게는 비교적 짠 점수를 줌. 파커가 힘을 얻게 된 원인.

우리같은 일반인에게 인기를 얻었기 때문에. 기존의 권력을 인정하지 않았기에.

부르고뉴의 피노 누아 품종은 짙은 블랙이 아닌 투명한 블랙이다.

그나마 파커가 점수를 후하게 준 부르고뉴 와인은 1번 와인이다. 2만8~9천원 정도 가격.

이 정도 가격에 부르고뉴 피노 누아를 맛보기 힘들다.

최적의 빈티지였던 2009년 빈티지. 파커가 92점을 준 해.

지금 눈에 보이면 사서 2~3년을 쟁여놨다가 나중에 먹어봐라.

 

프랑스 레드 와인(1번 와인)

가격: 27,830원

어울리는 음식: 닭고기, 오리, 치즈

맛과 향: 과일, 체리

 

프랑스 레드 와인(2번 와인)

가격: 34,500원

어울리는 음식: 스테이크, 스파게티

맛과 향: 오크

- 훌륭하나 매력은 없는 보르도 매독지역의 크뤼 부르조아급(그랑 크뤼 바로 아래 등급) 와인.

전형적인 보르도스타일 와인.

영국의 신흥 부르조아계급에 의해 와인이 산업화되기 시작한 지역.

 

1855년 만국박람회(나폴레옹 3세) 가격에 따른 등급 분류.(5등급)

 

61년 그레이트 빈티지

빠른 개화와 서리(특히 개화가 빠른 메를로 품종 전멸)

8월 가뭄 9월 땡볕 - 적지만 완숙한 포도수혹(평소의 1/4 생산)

자연이 만들어준 그린 하비스트가 됨.

 

2등급에서 1등급이 된 유일한 와인 '샤또 무똠 로칠드' 라벨에 그림을 올린 화가들

쟝 콕토, 살바도르 달리, 마르크 샤갈, 파블로 피카소, 앤디 워홀

- 자작 노이즈 마케팅의 명가.

 

에노트리아 테르스: 천혜의 와인의 땅이다. 그리스인이 이탈리아 땅에 붙여줬다고 함.

국가 전체가 포도밭이다.

 

이탈리아를 상징하는 3단어: Mangiare(먹고), Cantare(노래하고), Amore(사랑하고)

 

피에몬테와 베네토 지역에서 약 35% 가량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토스카나가 10.7% 정도 생산한다.

이탈리아 와인의 정신적인 생산지역 TOP2는

프랑스의 부르고뉴와 비견되는 피에몬테 지역과 보르도에 비견되는 토스카나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나머지 3번과 4번은 피에몬테와 토스카나 지역 와인이다.

 

피에몬테: 아직 열리지 않았다던 3번 와인. 기본적으로 저장능력이 뛰어난 풀바디 와인.

이탈리아 와인중에 비교적 가격이 비싼 편이다.

이 지역 레드와인 품종은 크게 세가지이다. 레비올로, 바르베라, 돌체토.

돌체토는 이탈리아 말로 리틀스윗하다는 뜻이나 절대로 달콤하지않고 풀바디의 강건한 스타일이다.

원래는 프랑스쪽 품종이었으나 11세기에 알프스를 타고 넘어와서 '돌리아니'마을에 처음으로 심어져 피에몬테 지역에 퍼진 품종이다.

 

이탈리아 레드 와인(3번 와인)

가격: 30,250원

- 싸면서도 레비올로 품종을 느낄 수 있는 돌체토 품종의 와인. 파커포인트 92점.

저녁에 마신다고 하면 점심때 쯤에 미리 따놓고 있다가 마시는 것이 좋은 와인.

이미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퀄리티에 비해 저렴한 와인.

 

오늘 와인중에 제일 인기가 많고 오늘 와인 4개중에 선택하라고 하면 강헌쌤도 선택할 와인.

4개중에 가장 싼 와인. 4번 와인. 가격은 23,000원 정도 함.

토스카나 지역의 천재양조가이면서 강헌쌤이 제일 좋아하는 이탈리아 양조가 3명 중에 한 명인 '비비 그라츠'가

노동자들도 와인을 마시게 하고 싶다면서 만든 와인이다.

 

이탈리아 레드 와인(4번 와인)

어울리는 음식: 불고기, 파스타, 피자

맛과 향: 과일, 오크

- 파커포인트 91점(2011년 빈티지)

산지오베제 종으로도 보르도의 탑클래스 맛을 느끼게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와인.

산지오베제 특유 탄닌의 맛이 독특하다.

음식과 같이 먹으면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기본적으로 프랑스 와인은 와인이 먼저고 음식이 따라가지만

이탈리아 와인은 음식이 먼저다.

 

이탈리아의 3대 와인 산지

Toscana (10.7%)

Piemonte (17.1%)

Veneto (17.7%)

 

이탈리아 3대 와인 산지의 레드와인 주요품종

토스카나의 주요 품종 - sangiovese(산지오베제)

피에몬테의 주요 품종 - Nebbiolo(네비올로) : 네비올로 100%면 믿을 수 있는 TOP와인이다. 싸도 8~9만원 선

베네토의 주요 품종 - Corvina(꼬르비나) : 보통은 블렌딩와인 생산

 

프랑스는 30년대에 AOC를 만들지만

이탈리아는 60년대에 이르러서 DOC를 만든다. 요즘은 DOCG로 발전.

 

이탈리아 국가가 관리하는 등급 표준

- 지리적 경계

- 포도품종

- 품종별 사용함량

- 면적당 생산허용치

- 알코올 함량 최저치

- 숙성요건과 기간

 

토스카나를 대표하는 와인

키안티(산지오베제 80%이상), 키안티 클라시코(유서깊은 지역),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치아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산지오베제 100%)

(밑줄 친 와인: 강헌쌤이 좋아하는 이탈리아 와인으로 보르도의 그랑크뤼보다 30%이상 싸면서 퀄리티는 훨씬 높다고 생각.)

 

피에몬테를 대표하는 와인

모스카토 다스티(아주 단 디저트랑 먹으면 좋다)

바롤로(강건한 스타일, 30~40년 가는 와인도 있다, 가을에 구운 능이버섯과 먹으면 훌륭하다, 네비올로 100%)

바르바레스코(여성스럼, 15년이상 장기숙성 가능, 네비올로 100%)

돌체토 디 돌리아니 수페리오레(가난한 자의 네비올로, 바롤로/바르바레스코를 못먹는다면 돌체토는 훌륭한 대안이다)

 

신뢰할 만한 제조사 판별이 중요

안티노리, 브롤리오, 반피, 카스텔로 디 아마, 폰토디, 프레스코발디, 노쫄레, 리카솔리, 루피노

 

Super Tuscan(토스카나의 영어식 발음)

: 토스카나 지역에서 DOCG 법칙을 안지키고 만드는 이단아들의 졸라리 비싼 와인들.

 

베네토: 아마로네의 고장

(아마로네: 발폴리텔라 와인의 일종)

코르비나, 론디넬라, 몰리나라 종 포도 중 가장 좋은 포도만을 선별해 거적 위에서 건포도화하고 당분을 거의 발효시켜

알코올 함량을 14~16%까지 높여 만든 와인

 

트렌티노-알토 아디제

아주 강추하는 화이트 와인 생산지역. 프랑스 알사스 지역과 비슷.

 

 

[에피소드4] 품종과 빈티지 타령은 집어치우게!

 

미국, 아르헨티나, 호주, 남아공의 와인으로 시작

 

미국 레드 와인

맛과 향: 체리, 미네랄, 오크, 흙, 장미, 꽃, 코코아

- 미국내 연간 판매 1위를 연속으로 한 워싱턴주를 대표하는 와이너리인 '콜롬비아 크레스트'사의 대표적인 와인.

 

남아공 레드 와인

어울리는 음식: 육류, 치즈

맛과 향: 블렉베리, 자두, 오크

- 남아공 특유의 품종인 피노 타쥬(부르고뉴의 '피노 누아'와 론의 '쌩소'종을 접붙여서 만든 품종)로 만든 와인.

넬슨만델라가 집권을 하면서 90년대에 들어 수출하기 시작한 남아공.

그 중 전세계에 싸고 좋은 남아공 와인으로 알려진 제조사가 '페어뷰'사 이다.

염소치즈를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고트 두 롬', '고트 로티'와인 관련해서 프랑스 론지역 와이너리와 국제재판소송건도 유명.

 

 호주 레드 와인

품종: 쉬라즈 100%

가격: 가격정보없음

생산지: 남호주

수입사: 롯데주류BG 와인

어울리는 음식: 붉은 살 육류나 훈제 요리, 향신료가 강하게 배어 있는 한국요리

- 중상위급 와인을 출시하던 '킬리카눈'사가 노동자도 먹을 수 있는 와인을 만들어보자해서 발매한 와인.

래키의 뜻은 우리나라로 '노가다'.

김총수의 와인.

프랑스 쉬라의 까칠함과는 다르게 호주의 쉬라즈는 후덕함이 느껴진다.

 

아르헨티나 레드 와인

어울리는 음식: 육류, 안심, 등심, 치즈

맛과 향: 블렉베리, 체리

나라의 맛 이미지

미국: 크리미, 기름기

남아공: 복잡함

호주: 광할함, 풍요로움

아르헨티나: 광할한 목초지의 풍요로움

 

아르헨티나산 소고기와 말벡와인의 환상적인 궁합을 경험해 본 강헌쌤.

 

4가지 와인의 테스트

호응도: 2번<1번<3번<4번 - 공교롭게 시장의 판매량 순서와 같다.

4번: 미국, 콜럼비아 크레스트, 전형적인 미국 카베네 소비뇽 특징. 개성은 없지만 누구나 만족하는 와인.

3번: 아르헨티나, 알토스 라스 오르미가스, 탄닌의 바디감이 강하다. 소고기랑 어울릴 것 같은 느낌.

1번: 호주, 킬리카눈, 당도가 느껴진다. 알코올도수가 높다. 심플하다.

2번: 남아공, 페어뷰, 색이 4가지 중에 제일 옅은 편이고 복잡한 맛이다.

 

미국와인의 역사

1920, 미국 - 수정헌법 18조 볼스테드(금주)법과 예외규정 wino와 주정강화와인

1933~1968, 미국 - 저그와인의 시대. Beringer의 성찬용 와인

1968, 캘리포니아(미국 와인의 90%) - 몬다비 등 선각자 출현, 라벨의 품종 표기시작(실용성, 신뢰성, 75% 이상)

AVA(미국 정부승인 포도재배지역) - 그 지역의 품종을 최소 85% 이상 포함해야한다.

이런것 이외에는 다른 등급이나 세부규정이 거의 없다.

상표명이 대세.

 

캘리포니아(2219개)

레드는 카베르네쇼비뇽, 화이트는 메들로 샤르도네가 대세

프랑스의 쨍함이 아니고 크리미한 느낌이 많다.

1966 로버트 몬다비 - 맛(크리미), 향(바닐라), 질감(풀바다감), 탄닌은 강하게 느껴지지 않는 캘리포니아스타일 만듬

디즈니랜드 다음의 최고 수익을 안겨주는 관광지: 520억달라 경제효과

(캘리포니아 영상(헐리우드) 산업규모 < 캘리포니아 와인(와이너리) 산업규모)

1에이커에 20만달러가 넘는 나파밸리 땅값.

초기투자가 많고 회전율도 적고 굉장히 성공하기 힘든 와인사업이지만

일단 성공하게되면 일반적인 사업들과는 다르게 부와 명예,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사업이다.

프란시스포드코플라가 와이너리를 만들어서 만든 딸의 이름을 붙인 화이트와인 '소피아' 소개

중요한 두 지역: 나파밸리와 소노마카운티

캘리포니아대학과 주립대학의 양조학과 /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본과 마케팅 전략

짧은 시간안에 급속도로 발전한 이유: 규제의 자유화, 실험의 자유, 선택은 시장에서

1980년대 필록세라 재습격과 포도나무 품종 재배치, 그리고 전화위복

Chateau St.Jean(가성비 좋은 화이트와인), Au Bon Climat(저렴한 가격의 예술적인 느낌 와인, 우리나라엔 안들어온다고)

Chateau Montelena('파리의 심판' 당시 그들의 콧대를 꺽고 화이트와인부문 1위한 와인. 20만원대)

 

워싱턴(511개)

캘리포니아 보다는 추운 지역이다 보니 화이트 와인이 강하다.

샤르도네와 리슬링이 주요 품종이고 카베르네쇼비뇽과 메를로도 있다.

아까 시음했던 '콜럼비아 크레스트(Colmbia Crest)'도 바로 이 지역에서 생산.

Chateau Ste.Michelle - 강헌쌤이 좋아하는 와이너리라고 함

(닥터루젠 리슬링과 합작해서 만든 에로이카 리슬링은 "가격대도 착하고 가장 섹시한 리슬링이다."라는 평가를 받는 화이트 와인이라고),

Andrew Hill

 

오리건(321개)

피노누아 샤르도네 피노그리

Archery Summit, Bethel Heights, Domaine Serene('미국인이 만든 피노누아 맞아?'라며 놀랐었다고, 8~15만원대의 훌륭한 와인)

 

그 밖에 뉴욕(232개), 버지니아(152개), 텍사스(150개의 와이너리)

 

아르헨티나

강헌쌤이 유럽이외의 나라에서 와인을 선택하라면 주저하지 않고 선택할 와인의 나라

여러 와인평론가들이 주목하고 있는 신흥지역

훌륭한 기후와 토양, 면적과 투자

5위건의 와인 생산지역이나 2008년 사태때 폭망하여 소생산자들이 거의 나자빠졌다.

토론테스 리오하노(독특한 화이트 품종) 샤르도네

말벡, 카베르네쇼비뇽(단언코 프랑스와 같은 품격을 지녔다고 평가), 시라

2005, 2006과 2008년은 슈퍼빈티지

Alta Vista(Alto), Achaval Ferrer, Catena Zapata, Bodega Norton

Clos de Ios Siete, Trapiche, Pasqual Toso, Kaiken

 

와인을 굉장히 싸게 사는 법

신세계나 롯데백화점에서 세일할 때, 유통깡패(홈플, 테스코)들이 유통하는 와인, 이마트 미끼상품 와인

 

칠레

쇼비뇽블랑, 샤르도네

카베르네쇼비뇽, 메를로 까르메네레(칠레 토착품종), 시라

Almaviva, Sena

Arboleda, Casa Lapostolle(Clos Apalta), Carman(Grand Vidure), Concha Y Toro(Don Melchor)

Cono Sur(Ocio), Errazuriz(Don Maximiano)

 

남아공

서방제국주의와 함께 한 남아공 와인역사.

가장 오래된 토양

아파르트헤이트와 94년 넬슨 만델라

화이트 와인 56% + 레드 와인 44%

슈냉블랑(독특한 향미의 화이트 품종), 소비뇽블랑, 샤르도네

시라, 카베르네소비뇽, 피노타주

Fairview, Glen Carlou(롯데주류수입), Nederberg(만델라 대통령 취임식 와인)

Neil Ellis(훌륭하나 애매한 가격대), Rustenberg

 

호주

레드 58% + 화이트 42%

시라즈(25%), 카베르네소비뇽(16%), 샤르도네, 세미용

기본적으론 좋은 자연환경 때문에 빈티지를 생각하지 않으나

2004, 2005, 2006, 2008년 빈티지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남아공보다 호주산 와인이 더 많이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다.

Henschke(드라이한 화이트 리슬링), Leeuwin Estate(강헌쌤이 좋아함),

Penfolds(다양한 레이블, 라그랑쥬는 파커가 호주 최초로 100점을 준 와인), Torbreck Vintners(호주대표 레드), Wolf Blass

Peter Lehmann, Yalumba, Yering Station, D'Arenberg, Katnook

Posted by 시고르 남자

출연: 강헌, 조장훈, 여자걸신

 

1. 춘분지나면 냉이는 꽃이 피기시작해서 먹을 수 없다.

2. 춘분에서 청명 넘어가는 대목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은 '두릎' 그리고 '봄똥', '미더덕'

3. 실제 미더덕은 '오만둥이'보다 두 배이상 크다. - 콩나물과 미더덕찜으로 만들면 최고!

 

# 걸신의 음식인문학 '기장'

1. 기장하면 유명한 4가지 '기장파', '기장돌미역(북방형)', '대변항멸치', '기장꼼장어와 붕장어'

2. 멸치회, 멸치회무침, 멸치쌈밥

3. 통영의 '서오시장'등에 가면 '죽방멸치'급의 질좋은 멸치들이 아주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4. 멸치는 15분이상 끓이면 안된다.

5. 다시용 멸치는 때깔이 중요하다. 배가 터지지않고 은빛이 죽여야 한다. 짠맛이 나지않는.

6. 너무나 흔해서 개무시 당하는 '멸치'와 '미역'

 

# 중간노래: '논 띠에스 꼬르다르 띠메(나를 잊지 말아요)' 혹은 '물망초' / 벤야민 노칠리 (데쿠르티스 형제 작곡) - 1943년 녹음

 

# 파스타의 세계

1. 이탈리아인의 정신

2. 면의 종류, 소스의 종류, 파스타의 역사

3. 한 번 먹으면 잊을 수 없는 소스, 마늘과 후추가 엄청들어가서 불닭소스 같았던.

4. 레시피의 교조적 억압이 존재하지않는 음식 = 파스타의 매력, 이탈리안의 특징

5. 파스타 통조림 소스의 역사

6. 면 삶는 기술은?

7. 비싼 집의 파스타가 먹어 본 파스타 중에 제일 맛있었다.(뉴욕의 120불짜리 미슐랭가이드 별3개) - 최소영

8. 인테리어보단 음식에 집중할 수 있는 곳을 보고싶다.

9. 충무로 대한극장 뒷편 '필동이태리' - 값이 저렴하고 까르보나라(한국식, 이탈리안식)가 괜찮았고 퀄리티 컨트롤이 좋았다. 걸신은 보통 까르보나라 잘 안먹는다고.

10. 너무 흥건하고(소스가 아닌 국물수준) 양이 적은 우리나라 파스타 문화 - 최소영

11. 깡통소스를 그대로 쓰는 듯한 창의력 부재의 소스문화 - 걸신

 

# 이집에 가라 '멸치쌈밥집', '파스타'

1. 경남 마산의 '운지식당' - 멸치쌈밥

2. 중구 필동 대한극장 주변 '이태리식당' - 까르보나라 이태리식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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