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고집불통 이스트 옹의 캐릭터는 여전.

그냥 보기엔 좋은 드라마이긴 하나 따지고 보면 판타지스러운 전개.

그래도 에이미 아담스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웠던 영화.

컴퓨터를 맹신하는 스카우터 역의 배우는 얼마나 잘 캐스팅됐는지 제대로 밉상.

영제가 'Trouble with the Curve'인 이유는 변화구공포증을 가진 선수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키'이기 때문.

Posted by 시고르 남자

 

 

1. 미래가 과거가 되고 다시 미래로 이어지는 단초가 된다.

 

2. 카메론, 그가 만든 일부의 역작들은 항상 패러디의 소재가 된다.

 

3. 너무나도 딱딱 잘맞는 스토리, 카메론 영화의 특징이나 인위적인 느낌을 지울 수 없다.

 

4. '에일리언'의 시고니 위버도 대단했고 '툼레이더'의 안젤리나 졸리도 죽여줬지만

이 작품의 린다 헤밀턴은 그 어느 작품의 여주인공들도 명함을 못내밀만한

근육질의 몸을 보여줬는데 '터미네이터1'에서의 그녀를 기억하던 사람들에겐 충격이었다.

 

5. 에드워드 펄롱 지못미

 

6. 사이버다인 회사로 쳐들어갔을때 중무장들은 현관밖에 놔뒀었는데

어느 순간 주인공들이 다 들고 있어서 황당.

 

7. T1000이 헬기를 몰고 쫒아가는 장면에서 총알 장전하는 손 두개, 헬기 조종하는 손 한개.

그래서 손이 총 3개가 보이기 때문에

옥의 티가 아니냐는 방송도 본 기억이 있지만

어차피 액화금속이기 때문에 팔의 갯수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8. 헐리우드 SF 역사상

우주나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중에

스토리를 제외하고

영상적으로만 생각할 때

'2010 스페이스오딧세이'

'스타워즈4'

'에일리언1'

'E.T'

'백투더퓨처1'

'터미네이터2'

'인디펜던스 데이'

'매트릭스1'

'트랜스포머1'

'아바타'

'그래비티'

정도는 정말 와~하고 입벌어지는 작품들이다.

그 중에 '터미네이터2'는 1편을 넘어서는 몇안되는 2편이라고 생각한다.

 

9. T-101(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머리속에서 칩을 꺼내는 장면이 있는데

거울 속을 비추는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 칩을 빼내는 머리는 아놀드 모형, 반대편은 실제 아놀드,

두 명의 사라코너는 린다 헤밀턴과 쌍둥이 자매인 헤슬리 헤밀턴이라는 사실.

 

10. '터미네이터2'의 차기작이 빨리 나오지 못한 이유는

이 작품을 넘어설 작품을 빠른 시간안에 다시 만들 수 없을 거라는 생각때문은 아니었는지...

그것이 내용이던 기술적이던 간에 말이다.

 

11. T-101이 용광로 안에 스스로 들어가면서 모든 잠재적인 위협요소는 사라졌는데

'터미네이터' 3편과 4편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어차피 네버엔딩 이야기.

 

12. T-1000이 아무리 처음 만난 인간이 경찰이었다고는 하나

시종일관 거의 경찰복을 입고 있는 이유에는 감독의 의도가 따로 있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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