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는 경이롭지만 표정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이 패착.

동물들이 입을 뻐끔거리며 말을 하고 있으니 기이한 느낌마저 들었는데

이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익숙해지지 않았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함께 해 온 배우와 관객들에게 마블이 선사한 명예로운 졸업장이자 선물 같은 작품.

 

 

<2019.05.19 전주효자CGV IMAX 재관람>

 

 

다시 보니 더 잘 보이는 오류들.

하지만 1차 관람 땐 재미있게만 보고 감정의 동요가 없었는데 2차 관람 땐 중간중간 울컥해지는 장면들이 있었음.

예를 들면 토니와 피터가 다시 재회하는 장면 같은 것.

어벤져스들이 모두 돌아오고 "어셈블"을 외치기 위해 필요했던 그간의 긴긴 여정.

Posted by 시고르 남자

 

감상: 드라마틱한 악역이 없어도 이렇게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줌.

배우로서의 존 파브로도 다시 보게 되었고

"요리로 사람들의 삶을 위로하고 나도 거기서 힘을 얻어"라는 대사에서 요리를 영화로 바꾸면

감독이자 배우인 그가 이 영화로 대중에게 하고 싶었던 말인 듯.

어떠한 불편함도 없어 모든 배역들이 매력적인 영화는 정말 간만에 봤음.

음악이 영향을 한 몫한 것 같기도 하고.

베이그넷과 샌드위치는 정말 먹어보고 싶은 비주얼.

 

내용: 특급 쉐프가 이리저리 치이다가 결국 자기 몸에 꼭 맞는 자리를 찾아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중요 출연진: 존 파브로, 존 레귀자모, 엠제이 안소니

 

방송: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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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고르 남자

 

앞으로 계속될 MCU의 수많은 떡밥이 있기도 하면서 하나의 영화로써의 완성도도 훌륭하다.

그리고 '잉센'은 꼭 기억해줘야 할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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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고르 남자

 

슈메이커-래비 혜성의 목성 충돌 이후 햐쿠다케나 헤일밥 혜성들이 연이어 오면서

자연스레 혜성 출현으로 인해 전 지구적 재난을 겪는

동일한 소재의 두 영화가 1998년에 개봉을 하는데 그건 바로 '딥 임팩트'와 '아마겟돈'이었음.

말할 필요 없이 흥행의 승자는 미미 레더가 아닌 마이클 베이였고 분명히 납득할 만했지만

당시에도 '아마겟돈'보단 이 영화를 더 좋아했던 것 같음.

'반지의 제왕'의 주인공 프로도였던 일라이저 우드가 종말을 몰고 오는 혜성을 발견하는 레오 비더만 역으로 출연.

제니(티아 레오니)가 해변에서 아버지와 화해하고 거대한 파도를 같이 마주하는 장면은 오래도록 잊히지 않음.

911이 있기 전 영화라 세계무역센터가 무너지는 장면도 있음.

그나저나 해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도 아니고 혜성 충돌에 의한 것인데

이경우에도 파도가 덮치기 전 갑작스러운 물 빠짐 현상이 일어나는 것인지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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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고르 남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참혹한 결말을 제외하면

그 어느 스파이더맨도 실망 준 적 없음.

소년티를 못벗은 어리숙한 피터 파커의 성장기도 성장기이지만

훨씬 젊은 메이 숙모를 보는 즐거움도.

아이언맨 슈트와 유사한 스파이더맨 슈트.

오랜만에 출연한 기네스 팰트로.

이번엔 동경하던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빌런.

마이클 키튼은 예전 팀 버튼의 '배트맨'의 주인공.

'카렌'이라고 불리는 수트 레이디의 목소리는 제니퍼 코넬리.

당연히 스탠 리도 출연.

 

[쿠키1]

수감중인 아드리언(마이클 키튼)에게 한 죄수가 접근해서 스파이더맨이 누군지 안다던데라고 물으니

누군지 알았으면 내가 죽였을 거라고 구라치는 장면.

 

[쿠키2]

캡틴아메리카가 등장해서 지금까지 쿠키나오는걸 인내한 관객들을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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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고르 남자

 

동물 CG는 경이로우나 영상이 영화의 모든 요소는 아니죠.

이렇게 전통적이고 고민없는 스토리는 아마 28,759가지나 존재할 것 같은데

아무튼 최근작중 최고로 지루했네요.

마치 20세기초 디즈니가 만들었나 싶었습니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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