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녀의 존재와 슬로우 모션 전투씬 등이 영화 '300'이 생각나게 함.

2. 양만춘을 죽이러 왔다가 점차 동화되어가는 '사물'의 존재는 극초반 불안함과 긴장감을 주는 요소로 영리하게 쓰인 듯.

3. 국뽕이라 머라해도 이기는 걸 보는 건 확실히 GOOD.

4. 신녀가 붙잡히는 모습이나 파소가 야습 실패로 돌아오거나 사물이 평양성으로 출발하는 장면 등이

생략이 되거나 아주 짧게 그려져 있어 긴 런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잘려나간 씬들이 꽤 있겠구나 짐작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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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고르 남자

 

류준열은 순진하고 올곧고 소박한 꿈이 있는 아이였기에
영화상에서 언젠간 죽을 거라 예상했었기에 언제 어떤 식으로 진행될까 계속 가슴 졸이며 보게 됨.
자칫 지루해져 버릴 수 있는 순간 송강호의 연기력으로 돌파.
그를 처음 알게 된 '넘버 3'의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쉬리'에서의 정극 연기도 사실 반신반의했었는데
20년이 지난 지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
엄혹한 세월을 넘어 김사복과 힌츠페터가 다시 못 만난 건 아쉬움.

Posted by 시고르 남자

2015. 8. 13. 22:14 영화

베테랑 (Veteran, 2015)

 

 

엔터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야쥐...

간만에 재밌게 본 한국영화.

'암살'엔 이경영, 여기엔 송영창.

'암살'에서 이경영 부인으로 나왔다가 초반에 살해당했던 배우 진경.

여기선 황정민의 아내역으로 출연.

 

류승완 감독/각본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정웅인, 정만식, 천호진, 송영창

진경, 유인영, 배성우, 이동휘, 장소연, 김재현, 김민재, 황병국, 박종환, 엄태구, 박지훈, 조덕현

김원범, 류선영, 신승환, 박소담, 여호민, 고규필, 강현중, 오윤홍, 최민, 서현우, 구자훈

Posted by 시고르 남자

 

 

김고은이 출연한 영화들 중에 처음부터 끝까지 본 최초의 작품.

강한 여성들이 등장하는 느와르도 오랜만이고

연기가 되는 젊은 배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Posted by 시고르 남자

2013. 11. 17. 21:46 영화

잉투기 (2013)

 

 

영화 '롤러코스터'처럼 화끈하게 웃어볼 요량으로 선택했던 영화였지만

 

예상을 빗나갔고

 

그보다는 좀 더 진지했던 영화였다.

 

감독과 배우인 엄태화, 엄태구 형제는

 

류승완, 류승범 형제처럼 충무로의 거목으로 커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잉여들의 격투기라 '잉투기'인 줄 알았는데

 

ing + 투기 = 우리는 아직도 싸우고 있다는 뜻이란다.

 

우리시대 빗나간 청춘들의 이야기이지만

 

아무리 조조라도 관객들이 너~무 없었다는 것

 

특히 청소년 관객은 찾을 수 없었다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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