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40 공항 이마트내 푸드코트 식사

21:25 김포발 제주행 대한항공 탑승 [1인당 편도운임: \103,500] <제주까진 TAKE OFF 후 50분 소요>

23:16 공항에서 4km 정도 떨어진 오션스위츠호텔에 도착 [525호실] <바다전망이 보이는 곳>

23:30 호텔내 GS25에서 간식거리 구입

# 택시 잡기가 힘들기 때문에 오션스위츠 호텔 프론트에 연락해서 콜택시를 부탁함. 쿨비도 따로 안받음.


[29일]

# 미리 여행계획을 잡고 떠났으나 막상 여행을 시작하니 제주의 변덕스런 날씨와 강한 바람, 그리고 몸상태 때문에
계획과는 많이 다른 일정을 소화하게 되었다. 그래도 서귀포 중문지역과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등 목표로 했던 여행지는
거의 다 돌아보고 돌아왔다.

07:50 오션스위츠에서 제주공항으로 출발 <미리 프론트에 콜택시 예약함>

08:10 공항내 주차장에 있는 '해피렌터카'에서 K5를 렌트함
[29일 8시 ~ 30일 19시, 네비와 체인은 기본, 대여비(\84,900) + 완전자차(\30,000) + 주차비(\550)]

09:00 주상절리로 출발

10:00 주상절리 도착 [성인1인 입장료: \2,000, 주차료: \1,000]

10:40 제주월드컵경기장 도착 + 제주성문화박물관 [성인1인 입장료: \7,000]

11:30 외돌개 주변 관광

# 이번 제주여행동안 테마파크, 박물관, 식물원 등등을 돌아다녔지만 명성에 비하면 기대를 많이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그보다 자연에서 느낌 감동이 더 컸다.

11:50 쌍둥이 횟집 [2인 스페셜메뉴: \100,000, 콜라: \1,000]

# 아는 분 추천으로 갔었는데 기억이 남을 만큼의 맛은 아닌듯. 배부르게 먹을 수는 있다.

13:10 정방폭포 도착 [성인1인 입장료: \2,000] <동양유일의 해안폭포>

# 정방폭포는 사진으로 보던 느낌과 사뭇달랐다. 주변경관이 유려하지 않은 편이다.

14:10 신영영화박물관 도착 [성인1인 입장료: \7,000]

15:10 두모악(김영갑갤러리) 도착 [성인1인 입장료: \3,000]

# 입장할때 그의 사진이 프린트된 예쁜 엽서를 선물로 준다.

15:35 섭지코지 도착

# 힘들었던 것 하나만 꼽자면 변화무쌍했던 날씨.

16:25 성산일출봉 도착

# 성산일출봉을 끝으로 29일 일정 완료. 제주시로 돌아와서 피자헛에서 저녁을 먹고 이마트를 들러 옷과 기념품 초콜렛을 구입함.


[30일]

09:00 천주교제일중앙성당에서 미사

10:10 오션스위츠호텔에서 체크아웃

11:20 외돌개 도착

12:10 괸당네 갈치조림

# 그냥 짜기만한 것이 아니라 색다른 양념장에 부드러운 속살이 고소한 갈치조림이었다.
'괸당'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니 제주사투리로 '친척'이란다.

13:10 천지연폭포 도착 [성인1인 입장료: \2,000]

# 겨울철이라 유량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좋았다.
주차장에서 폭포까지 거리도 얼마 안되 접근하기 편하고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가 더 나았다.
비수기라 관광객도 많아 않아 마음껏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나오다 기념품가게에서 해녀모양의 돌하루방 세트를 2,000원에 구입해왔다.

14:15 여미지식물원 도착 [성인1인 입장료: \7,000]

15:10 테디베어박물관 도착 [성인1인 입장료: \7,000]

# 식물원 근처에 있으며 관광단지 답게 여러 볼거리 들이 몰려있다.

16:10 소인국테마파크 도착 [성인1인 입장료: \9,000]

18:00 용두암 도착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많이 치는 바람에 오히려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18:25 렌트카 반납

# 여행기간동안 총 약300km정도 이동했으며 유류비로 4만원을 사용했다. 반납하면서 게이지가 약간 모자라서
주차비포함 4,000원을 냈다.

19:50 제주발 김포행 대한항공 탑승

21:10 김포공항 도착후 수화물 찾음

# 김포공항(9호선)->중간에 급행으로 갈아탐(갈아타는 역에서만 정차)
->고속터미널(7호선, 장암방면으로 타야하는데 대림방면으로 탑승)
->대림에서 잘못탄 것을 알고 부랴부랴 반대방향으로 탐 (실수만 안했어도 상봉에서 22:40분 열차를 탈 수 있었는데..)
->건대입구(2호선)->동서울터미널 도착->버스탑승(23:20분)->춘천터미널 도착(00:20분)

 

붉은라인: 29일 여행길, 초록라인: 30일 여행길
Posted by 시고르 남자

[가산디지털단지->남춘천] - 10.12.24

 

14:11 회사에서 출발
14:22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7호선 탑승 (교통카드: 900원 결제)
15:15 상봉역 도착 [6-1에서 내리면 바로 갈아타는 곳으로 갈 수 있다.]
<가산->상봉: 53분 소요>
<갈아타는 시간: 5분 소요>
15:20 경춘선 열차 탑승 [다른 지역 열차와는 다르게 지하구간과 터널구간이 많은 편이다.]
15:55 대성리 도착
16:12 가평 도착
16:30 김유정 도착
[예전 역사는 아직 남아있었지만 한옥풍의 새 전철역사가 그 옆에 새로 생겼다.]
16:36 남춘천(강원대) 도착 (교통카드: 1,700원 추가결제)
<상봉->남춘천:
1시간 16분소요>

<가산->남춘천, 총 2시간 14분 소요, 2,600원 결제>

# 동서울터미널(강변)로 가서 버스를 이용할 경우 - 2시간 40분이상 소요, 7,600원(지하철: 1,200원, 버스: 6,400원)
# 경춘선 기차를 이용할 경우[현재는 사라짐] - 3시간 30분이상 소요, 6,800원(지하철: 1,200원, 기차: 5,600원)
# 기차와는 다르게 문을 열면 겨울천엔 찬바람이 바로 들어오기 때문에 무릎담요가 꼭 필요하다.
# 그리고 긴급한 상황이 생겼을 때 열차내 화장실이 없어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춘천->가산디지털단지] - 10.12.27

 

(춘천역 시간표)
06:12 급행열차 탑승 [일반: 1시간 19분, 급행: 1시간 4분 소요]

# 기차를 탈 때는 5시 20분 첫차를 타기 위해선 4시 3~40분 경에는 일어나야 했지만 복선전철이 개통되면서 1시간정도 늦게 일어나도 되서 좋았다.
# 기차는 약 2시간 가까이 소요되다 보니 청량리로 오는 동안 푹잘 수 있었던 반면 복선전철은 소요시간이 짧고 지정좌석이 아닌데다가 좌석과 문의 배치, 좌석 스타일 등으로 인해 푹자기 힘들었다.
#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무임승차의 특혜을 입고 춘천에 와서 닭갈비들을 많이 드셔서 요즘 닭이 없어서 못판다고들 하는데 반면 부작용으로 춘천에서 상봉으로가는 상행열차 안에서 역한 닭갈비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대학 시절, M.T로 지금은 주말 출퇴근 용으로 애용하던 경춘선 기차가

많은 추억을 뒤로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연애 초반, 그녀가 항상 마중나왔던 '나가는 곳'.

택시 기다리는 줄이 엄청 길어지기 때문에 남춘천역에 도착하자 마자 기를 쓰고 달려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춘천역까지 갔던 기억은 대학시절뿐인데

이유는 이번에 복선화 되면서 춘천역이 새로 열기 전까진 남춘천역이 종착역이었기 때문.

소문으론 현재 역사는 공원으로 조성한다고 한다.

 

(마지막 기차표)

 

월요일 아침마다 서울로 출근하면서 탔었다.

처음 타기 시작했을 땐 5,000원이었던 운임이 5,400원으로 마감되었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Posted by 시고르 남자

2010. 9. 16. 21:06 일상

식객 세트 구입

 

식객 완간에 맞추어서
만화책 27권 + 식객매거진 SET를 YES24에서 40%할인과 7000원 쿠폰을 이용하여 총 130,700원에 구입.

더 놀라운 것은 추석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어제 오후에 주문했는데 오늘 오전에 배송이 되었다는것...

Posted by 시고르 남자
 
 
 

(여행순서)
1. 엘도라도 리조트 앞 - 우전해수욕장
2. 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지 - 화도
3. 태평염전
4. 소금박물관
5. 짱뚱어다리
6. 우전해수욕장
7. 보물선 카페


* 소금박물관
-> 석조로 지어진 것으로 처음엔 소금창고로 사용되다 태평염전이 개발되면서
목조창고들이 생겨난 이후 자재창고로 이용되다가 리모델링 후 2007년부터 현재의 소금박물관으로 변경되었다.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곳 치고는 관리가 잘 되어있는 편이며 소금밭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사전예약을 해야한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

 

* 담양죽녹원
-> 2003년 5월에 조성. 죽향문화체험마을까지 가지는 않았고 한바퀴만 빨리 돌고 나왔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됐다.
(대나무 분재 및 생태 전시관 밑에 기념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계산하시는 분이 엄청 불친절했다.)


죽녹원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니 '죽녹원 식당'이 보였다.
(떡갈비와 대통밥 중 한참 고민하다 대통밥 정식으로 시켰다. 1인분에 7000원)

죽순회, 제육복음, 고등어구이, 대통밥 등이 나왔는데 허기가 져서 그랬는지 참 맛있게 잘 먹었다.
(대통밥을 먹고 남은 대나무통은 집으로 가져왔다.)
메타세콰이어 길도 구경하러 갔다가 춘천갈 일이 빠듯하여 바로 나와서 춘천으로 향했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못가본 곳이 많아(대나무 박물관 등) 이번 가을에 담양을 다시 가기로 했다.


(이동경로)
담양출발(16:00)->호남고속도로->백양사휴게소->경부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춘천도착(21:00)

* 백양사휴게소: 비도 많이 오고 피곤하기도 해서 30분 정도 휴식.
이때 휴식이 춘천으로 돌아오는 동안 피곤하지 않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충북 청원 쯤에 도착했을 때 만난 무지개를 만났다. 원래는 쌍무지개였는데 하나가 너무 흐려 잘 안나왔다.
실제로는 더 크고 색이 선명했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그렇게 선명한 무지개는 처음이었다.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에 속한 섬.

목포시에서 북서쪽으로 약 30㎞ 지점에 있다.
주위에는 지도·임자도·자은도를 비롯해 병풍도·화도·큰기점·작은기점·사옥도 등이 있다.
최고봉은 섬의 북쪽에 있는 200m의 산이며 그밖에 대부분의 지역은 100m 내외의 구릉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대초리와 우전리는 대초도라는 별개의 섬이었으나 1호방조제와 버지방조제,
그리고 태평염전(4.90㎢)이 개발되면서 연결되었다.

해안은 곳곳에 소규모의 만과 갑이 있으며, 간석지가 발달해 있으며,
방조제 공사로 공유수면을 매립한 후 경지와 염전으로 변모되었다.
주민은 대부분 어업보다 농업에 더 많이 종사한다.
농산물로는 쌀·보리·고구마·마늘·콩·참깨 등이 생산된다.
연근해에서는 낙지·민어·송어·숭어 등이 잡히며, 자연산 백합·굴·꼬막 등의 채취와 김 양식, 천일제염이 이루어진다.

취락은 우전리·대초리·방축리·증동리의 해안과 구릉지에 분포한다.

앞바다는 송·원대의 유물이 많이 매장되어 있는 송원대유물매장해역으로서 사적 제274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 남서쪽 우전리 백사장을 해수욕장으로 개발하고 있다.
면적 28.19㎢, 해안선 길이 46.5㎞, 인구 1,772, 가구 756 (2003년 자료).

Posted by 시고르 남자

이번 여름휴가 테마는 '남도여행'이었다.
원래 증도여행이 메인코스라고 할 수 있는데 워낙 이동시간이 길어 1박이 꼭 필요하기에
주변 여행지를 알아보다가 찾은 곳이 첫날의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이었고 둘째날의 '담양 죽녹원'이었다.

(꼭 필요한 것!)
1. 반드시 네비게이션 지도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할 것!
-> 장거리로 초행길을 가야하기에 꼭 필요한 작업, 이번 여행에서 소흘히 했다가 '증도'에서 무척 고생했었음.
2. 여행가려는 곳에 무료안내책자를 신청할 것!
-> 주변 여행지와 맛집 등을 쉽게 알 수 있고 여행계획을 짜기 편리하다.

(이번 여행에서 너무 좋았던 점)
1. 교통이 안 막혔던 것.
-> 차막힘 없이 시원스레 고속도로를 달리는 기분이란 정말 최고!!
2. 숙박 및 식사비 지출이 적게 나온 점.
-> 성수기임에도 숙박을 비교적 싼 곳에 예약을 했고 출발전날 마트에서 간식거리나 음료수를 미리 구매함.

(이동경로)
중앙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제한속도: 110km)->경부고속도로->회덕분기점->호남고속도로
[톨비(\16,700), 제한속도 10km차이가 운항속도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 새삼 많이 느꼈다.]

07:23 춘천 출발 [0 / 0:00 / 80] [운행거리(km)/운행시간/남은 연료게이지(%)]
09:00 충북음성휴게소 [149.1 / 1:34 / 50]
10:42 전북여산휴게소 [280.3 / 2:59 / 25] -> 2만원 주유(11.48리터) 후 남은 연료게이지 45%
12:24 곡성기차마을 도착 [426.0 / 4:35 / 25]

레일바이크는 섬진강 레일바이크(5.1km, 편도, 예약필수), 기차마을 레일바이크(1.6km, 순환, 선착순) 2종류가 있었지만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포기하고 미리 예약해뒀던 증기기관차만 타기로 했다.
1인 왕복 6000원이며 곡성역과 가정역을 왕복한다.
원래 곡성에 늦게 도착할 줄 알고 17:30분 기차를 예매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관계로 취소하고
15:30차로 현장에서 다시 예약했다. (시간이 아직 남아있어 자리가 있었다.)

실제 '태극기 휘날리며'를 촬영했던 리얼하게 재현한 증기기관차는 따로 전시중(사진찍기 참 좋은 장소이다)이며 운행중인 증기기관차는 현대식 열차에 보일러로 증기를 내는 장치를 한 것으로 증기기관차 기분내기에는 약간 아쉽다. 이동하는 동안 설명했던 문제를 맞추면 아이스께끼를 주는 시간도 있었다.
설명중에 강과 도로와 기찻길이 동시에 지나가는 곳이 섬진강 밖에 없다고 했으나 그건 아닌 것 같고 경춘선, 태백선 등 우리나라에 의외로 그런 곳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

기차마을 안에 조그맣게 영화세트장도 있고 여러 기차들도 전시되어 있으나 일부는 흉물스럽게 변한 부분도 없지 않다. 사진에 보이는 건 식당열차인데 겉모습만 보고서는 절대 안에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질 않는다. 관람용 증기기관차는 곡성역과 가정역 사이를 직선으로만 왕복해서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앞뒤게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증기를 내뿜는 기관차가 앞뒤로 2량이 있고 가운데 3량에 실제 승객이 탑승하는 객차가 연결되어 있다.


 기차마을 관람직후 바로 무안으로 출발했고 톱머리 공항 펜션에 도착하니 아직 저녁 7시가 안되었다.
짐을 먼저 풀고 톱머리 해수용장에 갔다온 후 펜션옆에 붙어있는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곳을 숙소로 삼은 이유는 성수기임에도 숙박비가 6~7만 밖에 안되어 저렴했고 증도와 곡성 중간에 위치해 곡성에서 가기도 편리하고 다음날 아침 증도로 출발하기도 편리했기 때문이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식객 세트 구입  (0) 2010.09.16
[10.08.06] 남도여름휴가 2부 (증도, 담양)  (0) 2010.08.30
로또 4등 당첨  (0) 2010.06.01
열차 낙석 사고  (0) 2010.05.26
삼성화재에서 교보 AXA 다이렉트로 자동차 보험 갱신  (0) 2010.05.19
Posted by 시고르 남자

2010. 6. 1. 17:03 일상

로또 4등 당첨

평소 로또를 자주하는 편이 아니었고 만약에 하더라도 자동으로 5000원씩 구입했었다.

그런데 먼지 모르게 이번주엔 로또가 정말 하고 싶었고 5게임도 모두 번호를 내가 직접 골라놨었다.

토요일 아침에 사려다가 매번 사던 곳이 아직 문을 안열어서 구입하진 못하고

다른 볼일 보느라 미루고 미루다 결국 로또추첨하기 바로 직전에 다른 곳에서 구입했다.

그것도 추첨하기 직전이라 하지말고 담주에 같은 번호로 사볼까하다가 웬지 안사면 후회할 것 같은 마음에 구입을 했었는데...

결국 1게임에서 4개 번호가 맞는 행운이...^^

3, 10, 18, 22, 33, 39번 이렇게 선택했었다.

시간날 때 농협에 가서 수령해야겠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2010. 5. 26. 16:56 일상

열차 낙석 사고

남춘천역에서 5시20분에 출발하는 청량리행 1802호 열차를 타고 서울로 가던 중이었다.

김유정역에서 강촌역으로 가는 길목에서 갑자기 돌로 기차 바닥이 긁히는 것 같은 작은 충격 후

열차는 잠시 정차하였고 15분 정도 후에 다시 출발하였는데 강촌역에 도착한 뒤 방송하길

낙석사고로 인해 더이상 운행하기 어려우니 바쁜 사람들은 버스로 이동하라고 했다.

그래서 내릴려고 했더니 강촌 근처에 서울로 가는 버스들이 여의치 않았는지 가평역까진 운행한다고 했다.

가평에 도착해서 내렸는데 석유냄새가 진동을 했다. 이때 시간 6시10분경 이었다.

다음 열차가 6시 35분쯤에 있길래 기다렸다가 타려고 했더니 역사 직원이 말하길

선행열차가 문제가 생긴거라 다음열차도 시간에 맞게 운행되기 힘드니

급한 사람들은 버스를 이용하라고 해서 급하게 환불하고 가평시외버스터미널로 향했다.

도보로 3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

도착해보니 6시10분부터 20분 간격으로 한 대씩 있었서 6시30분차를 타려했는데

평상시 보다 타려는 사람이 많았는지 결국은 7시10분이 넘어서야 버스를 탑승할 수 있었다.

이후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하니 8시20분 정도 되었고 회사에 출근하니 9시25분 이었다.

서울~춘천을 오가면 4년이 넘게 무궁화호를 타왔지만

이번처럼 사고를 겪기는 처음이다.

나중에 혹시 사고 관련 기사라도 떳나 싶어 인터넷 검색을 해봤지만

이런 일은 큰 이슈도 아닌지 기사를 찾을 수도 없었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작년 8월 경에 작은 인사사고가 하나 있었다.

때문에 표준등급이 11Z에서 10Z로 떨어졌었다.

그냥 놔두면 할증이 3년이나 가는 데다가 매년 요율이 내려가는 해택을 포기하는 거나 다름 없기에

갱신을 한달 앞두고 4.28일에 삼성화재에 환입절차를 마쳤다.(합의금30만+치료비2만 정도였었음.)

이후 교보 AXA에서 좋은 조건으로 보험계약을 제시해와서 계약을 하려고 했더니

할인된 금액으로 계약을 하려면 환입증명서(또는 등급확인서)가 필요하다고 해서

삼성화재에 여러번 전화해서(그런 증명서가 없다는 둥 별소리를 다 들었다.) 결국은 보험료납입증명서를 팩스로 받긴했으나

알고보니 환입했다는 증명은 되지만 이 서류로는 환입증명서를 대신할 수는 없는 것이었다.

왜이케 환입증명서를 내는 게 복잡하고 어려운지 짜증이 난다는 식으로 푸념을 늘어놓으니

교보 담당자는 그럼 자기가 알아서 진행해보고 나중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이 후 다시 전화왔는데 다른 손해보험사들은 고객님 환입증명서 서류를 요청하면 잘 보내주는데

삼성화재의 경우는 본인만 발급이 가능해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환입했다는 사실은 삼성화재본사에 연락해서 확인은 했으나 '할인할증 등급확인서'는 고객님이 발급하셔야 한다고 하며

해당 삼성화재지사(대리점)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었다.

그래서 해당번호를 전화를 했는데 '할인할증 등급확인서'라는 서류 자체가 없다는 둥.

환입증명서난 등급확인서가 없다는 둥. 고객님의 등급이 확인이 안된다는 둥. 자기권한으로는 이 이상 볼 수 없다는 둥.

통 믿을 수 없는 얘기만 해서 그럼 확인해보고 다시 전화달라고 하니 좀 있다가 다시 전화해선

자기가 지금 환입된 걸 확인했다면서 심사팀에 12Z로 신청해서 처리할 수 있고 아까 통화할 땐 90만원이라던 보험료가

지금 자기랑 하면 63만원에 해줄테니 자기랑 계약하자는 둥.

계속 칭얼대길래 아니 이렇게 처리를 어렵게 만드는 회사를 멀믿고 재계약을 하겠냐고 하면서

계약얘기는 나중에 하자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

이 후에 교보 담당자한테 전화가 왔길래 위에 얘기를 해줬더니 전부다 거짓말이라고 하며

특히 표준등급은 보험심사원에서 년마다 하는 거라 지금은 어찌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 쪽에서 확인서 발급을 이토록 어렵게 하니 고객님의 정보공개를 요구해서 처리를 하겠다고 했다.

걱정말라고 하며 대신 신분증 사본을 팩스로 보내달라고 했다.

결국은 교보에서 삼성화재로 하여금 할인할증 등급확인서를 받아내었으며 계약을 진행할 수 있었다.

교보 담당자가 내 회사팩스로도 할인할증 등급확인서를 보내주었다.

보험료 할인이 되어(12Z로 계산) \625,540원으로 재계약을 완료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또 4등 당첨  (0) 2010.06.01
열차 낙석 사고  (0) 2010.05.26
캐논카메라 G11 구입  (0) 2010.05.16
자동차 검사 받던 날  (0) 2010.04.14
완전 상세한 나의 치루수술기  (6) 2010.01.30
Posted by 시고르 남자

블로그 이미지
naver+daum->egloos->tistory (since 2003)
시고르 남자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