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집에'와 같이 이무렵 보는 영화의 양대산맥.
존 맥티어넌과 레니 할린이 감독한 1, 2편이 명작.
물리적이나 기술적으로 말도 안되는 장면 투성이지만
신선한 시퀀스가 정말 많았던 영화이고 특히 마지막 장면은 다시봐도 감동!!
영화에선 자주 볼 수 없는 MP5K도 등장.
올리버 우드 촬영감독은 나중에 '본 아이덴티티'도 찍는구만.
공항책임자인 트루도 역의 프레드 톰슨은 나중에 미 상원의원까지 진출했다가 정계은퇴를 했고
최근에 림프종으로 돌아가셨음.
월터 웨이저 '58분'이 원작소설이라고 함.
<2019.02.02 재시청>
버크 역으로 존 레귀자모도 나왔다는데 전혀 얼굴을 찾아볼 수 없었음.
에스페란자 장군 역의 프랑코 네로와 함께 '존 윅-리로드'에 출연한 적도 있음.
CG 촬영분은 영 어색했지만 모형이나 세트를 이용한 특수 촬영은 볼 만했음.
공항 패닉 씬에서 사람들이 몰리면서 유리문들이 박살 나는 장면이 있었는데
영화 '부산행'에서 유사한 장면을 CG를 이용해서 연출했던 것보단
이 영화처럼 수많은 엑스트라를 이용해서 만들어낸 장면이 보기엔 더 리얼했던 것 같음.
--- 인상적인 대사 1 ---
SWAT: 안심하시죠. 우리가 지킬 테니
반즈: 당신들은 누가 지키고?
--- 인상적인 대사 2 ---
그랜트 소령: 나와 같이 일했기 때문에 내가 모든 걸 그에게 가르쳤지
존 맥클레인: 그 뒤로 몇 가지 더 배웠나 보네요
--- 인상적인 대사 3 ---
헬기팀: 왜 그래요, 카우보이. 울렁거려요?
존 맥클레인: 나는 건 질색이야
샘 콜먼: 그런데 왜 왔어요?
존 맥클레인: 지는 것도 싫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