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 박지환의 투맨쇼.

그나마 마동석을 잘 활용한 최근작.

Posted by 시고르 남자

 

감상: 이성민과 황정민은 항상 하는 만큼, 강동원은 '인랑'보단 이런 양아치 스타일이 잘 어울림

 

내용: 거칠 것 없는 폭력 검사가 얼굴 반반한 사기꾼의 도움을 받아 적절히 죗값도 치르고 누명도 벗는 이야기

 

중요 출연진: 황정민, 강동원, 이성민, 박성웅

 

방송: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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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시고르 남자

 

 

NEW 배급.

두 살인자와 괴물을 잡기위해 괴물이 된 한 명의 사이코패스 소녀.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 캐릭터를 돋보이게 할 줄 아는 대표적인 배우 심은경.

중반까진 스릴러 희귀한 한국에서 간만에 웰메이드 하나 나왔구나싶어 기대 가득.

그래도 이 정도 수준의 장르물은 1년에 한 편 나오기 힘드므로 강력 추천!!

 

삼촌, 악이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았어요.

(그게 뭔데?)

선한 사람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거에요.

- 희진 -

Posted by 시고르 남자

 

 

'아! 에베레스트'라는 2005년 MBC 다큐를 보는 편이 더 좋을 듯.

사실을 그대로 재현했어도 충분히 감동적인 드라마인데

어쩔 수 없는 극적장치라고 해도 엄홍길과 박무택이라는 인물을 제외하면

거의 창조된 이야기여서 마음이 동하지 않았다.

내가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이것이 하나의 독립된 스토리가 아니라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가져온 것이기 때문에

영화 자체로만 보면 이야기는 물론 연기나 CG까지 하나도 모자람이 없었지만

각색이 추가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실제 이야기가 더렵혀지는 느낌이랄까...

극중 엄홍길(황정민)이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고산에 오르다보면 흔히 말하는 자아성찰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이 극한인 생존환경에선 모든 가면을 벗어던진 자신의 맨얼굴을 마주하게 된다는 말을 하는데

공감이 되는 대사였고 장면이었다.

Posted by 시고르 남자

 

 

장진 작품중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삼고초려 끝에 이나영을 데려와서 찍었던 '아는 여자'.

이 감독은 코미디성이 강한 것이 있는가 하면 드라마나 멜로에 더 치중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영화는 후자쪽이면서 같은 감독 작품 중에 '아들'이 많이 생각나게 함.

물론 이 작품에서도 '동치성'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메인은 아니고

주인공 동지욱(김동욱)의 할아버지 역으로 등장.

한국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으로 회상 장면의 젊은 동치성 역으론 배우 김무열이 깜짝 출연.

 

"당신들 여기서 얼마나 살 것 같애. 이렇게 싸우고 미워하고 울고불고.

이러다 죽으면 천국에서 무슨 얘길할 수 있을 것 같애!

사랑해요. 서로. 해도해도 모자란다구요."

 

김수로(송민규), 김동욱(동지욱), 김지원(최미미), 심은경(소녀 김분), 이순재(하느님), 전양자(지욱 할머니)

김동주(미미 엄마), 이문수(하연 아버지), 이한위(베드로), 김병옥(멘홀 사나이), 김준배(장허수-검찰시절 민규가 수감시킨 인물)

임원희(김형사), 김원해(박형사), 이용이(노인 김분), 김재건(노인 동치성), 이재용(미미 의사), 이은우(윤주-민규 아내)

장은아(환자), 유선(염경자-민규의 동료 변호사), 한재석(스토커남), 김무열(청년 동치성)

Posted by 시고르 남자

 

 

어느 누구도 그렇게 느꼈겠지만 한국판 '캐리비안의 해적', '프리윌리'.

단순 오마쥬인지, 노골적인 베끼기인지 알 수는 없지만

캐리비안과 비슷한 장면들이 많았다.

김남길의 연기력으로 커버하기엔 너무 어려운 배역을 맡은 느낌.

그나마 코믹보단 진지한 연기톤이 잘 어울렸음.

허우적대는 손예진은 그래도 이쁘더라.

그래도 이 영화의 진정한 갑은 '유해진'.

지금까지 스크린에서 보여준 연기들과 다를바 없는 연기였지만 그래도 관객을 웃기고 휘어잡는 건 그의 힘.

배우들이 대사를 칠 때마다 하얀 김들이 마구마구 나오는거 보면 굉장히 추웠을 꺼고 해안가라 바람도 심했을 텐데

얇은 옷들을 입고 고생한 배우들과 스텝들의 고생이 보이는 영화였음.

고래는 실제 고래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스크린에 잘 녹아들었다고 생각.

솔직히 예고편만 봤을 땐 '군도', '명량'보다 기대가 안되었던 작품이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나름 재미있는 작품이었음.

 

제일 기억나는 대사

저 놈을 믿을 수 있겠습니까?  - 한상질(오달수)

저 놈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의 야망을 믿는 것이지 - 정도전(안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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